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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전 첨 먹어보는 보쌈 ㅠ.ㅠ

| 조회수 : 12,092 | 추천수 : 59
작성일 : 2007-12-08 13: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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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못먹어본 보쌈을 만들었네요.



제가 한국에서 보쌈을 안먹어 봤다구 하니깐 여기 제 한국 친구들이 혀를 찹니다요~ 쯧쯧~

저는 정말 한국에 있을땐 입에 안된것이 해아릴수 없이 많아서....ㅠㅠ

사실 23살까정 몸무게가 45킬로를 넘어 본 적이 없습니다.

냉장고 문을 열어본적도 별로 없고...먹는다는게 즐거운것인걸 전혀 몰랐답니다.

사람들이 어느 음식을 어디가서 꼬옥 먹어보고 싶다는둥 이런 이야기를 하면....정말 이해가 안가더군요.

특히 돼지고기나 크림 들어간 요리는 먹어보기도 전에 보기만 해도 배가 꾸룩꾸룩하구, 몇점 먹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고 했으신깐요. 맛은 있으나 제 체질상 많이 먹을수 없었던 것들이 정말 수두룩~하죠.

체질상 기름기가 몸에 들어오면 바로바로 없애 버리는...이상한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무슨 걸신이 들렸는지,

먹어보고 싶은것이 너무 많고, 예전보다 기름기 소화도 잘하고 그럽니다.

완이 아빠랑 살면서, 식성도 많이 변했구요. ㅎㅎㅎ

같이 배나오는 모드로 변신중~~

나이를 먹는다는 증거인가요?



보쌈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졌네요...ㅠㅠ

암튼, 이 보쌈 요리를 만들어서 제 한국 친구들을 초대해서 맛나게 먹었답니다.

첨 해본것 치곤 제법 성공이었어요. 돼지고기 간이 아주 잘되고 흩어지지도 않은것이 친구들한테 칭찬도 받아가면서~ㅋㅋㅋ



보쌈 고기 삶기>



삼겹살 (또는 목살) 1킬로 - 30분 정도 찬물에 담가서 핏물을 빼고



마늘 10쪽

생강 밤톨만한거

통후추 20개

된장 2큰술

양파 반개

소금 1큰술

파 한뿌리

청주 1/4컵 을 넣고 물을 부은다음 중불, 약불로 조절해서 1시간동안 푸욱 삶아서

젖가락을 넣고 찔러 봐서 쑤욱 잘 들어가면 다 익은것이니 꺼내셔서, 썰어 드심 되죠~



여기에 배추 절인것, 무생체를 곁들여 드시면 된답니다~^^
완이 (saeibelle)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에 살고 있고요 완이가 제 아들이랍니다. 요리와 일러스트에 관심이 참 많아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7.12.8 3:32 PM

    보쌈을 처음 드셨어요? ㅎㅎ
    제발 제가 그런체질이였으면.. --; .. 바램들만큼, 저는 너무 잘먹거든요.
    야들야들 잘 삶겨진듯한 보쌈과 배추속대를 보니, 저도 한입먹고싶네요.

  • 2. uzziel
    '07.12.8 4:49 PM

    갑자기 언니들이랑 먹던 보쌈이 생각나네요.

    김장속을 조금 남겼다가 생 배추에 고기 넣고 먹는데 어찌나 맛나던지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 3. 완이
    '07.12.8 9:12 PM

    깜찌기 펭님~
    글쎄 말이에요. 낼모래 사십인데....
    제가 앞으로 먹어봐야할것 들이 너무 많네요. 아구찜, 감자탕 등등...한번도 안먹어 본것들이 수두룩~해요. ㅠ.ㅠ

    uzziel님~
    보쌈 해서 여자 친구들이랑 수다 떨면서 먹은게 너무 너무 재미있고 맛있었어요.
    새로한 김치도 꺼내고 정말 이맛을 왜 몰랐는지~
    한국에서 맛있는 보쌈을 쉽게 구입할수 있으시죠? 부러워요~

  • 4. 온새미로
    '07.12.8 9:28 PM

    ㅎㅎㅎ옆지기 따라 식성이 변하기도 한답니다....저도 그랬거든요...처녀적엔 전혀 육식을 못했는데....지금은 거의 못먹는게 없답니다....ㅎㅎ맛있게 드세여...

  • 5. 발상의 전환
    '07.12.8 9:28 PM

    저는 '남의 살'이 제일 맛있어욧!!!
    피라미드의 최정점... 나는야 육식동물~
    시장의 뒷골목을 누비는 하이에나라고나 할까요?
    (뼈까지 씹어먹는다죠. -.-v_
    저는 궁금한 게 많아 먹고 싶은 것도 많답니다.

  • 6. 니나
    '07.12.9 9:23 AM

    발상의 전환님, 무서워요.ㅎㅎ

  • 7. 완이
    '07.12.9 10:03 AM

    허걱! 남의 살!!!!!
    우드득 우드득 씹으시는 소리가 여기 알프스에 메아리치는듯!
    무서버라~도망가자!!!!!!!!~ ^.*

  • 8. 왕언냐*^^*
    '07.12.9 6:22 PM

    에구...넘 잘하셨네요.
    제 손님초대요리 일순위예요.
    아~ 먹고싶다. 참아야지 참아야지.
    저 다욧중이거든요.^^

  • 9. 완이
    '07.12.9 7:50 PM

    왕언냐님~
    어서오세요~
    위에 글쓰신거 넘 잘 읽었어요. 다욧 중이시면서 너무나 맛있는걸 해 드시고 사진도 빵빵하게 찍어서 보는사람을 괴롭게 만드시더군요. ㅋㅋㅋ
    댓글 못달았는데...(거기에 제가 낄 자리가 아닌것 같아서...), 10킬로 정말 대단한 결심 아니시곤 못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하셨는지. 한번 하신다면 하시는 분인것 같아요~ *.^

  • 10. 훈이맘
    '07.12.9 10:25 PM

    계피한조각 넣음 수육이 더 맛있어용^^

    전 김장하고 이틀을 수육을 먹었네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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