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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요 몇일간 해먹은 것들 :)

| 조회수 : 6,489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7-10-28 23:16:28

후라이팬을 사구서 처음으로 해먹은 더운음식..;;
너무 의욕충만하여 음식들이 접시 바깥으로 탈출하려고 아우성이네요.

샐러드와 브로콜리에 양파드레싱,
호박, 쥬키니와 콩줄기는 팬에서 노릇노릇 구웠어요.
그리고 카르푸에서 1.92유로에 업어온 이름을 알 수 없는 생선 토막.
이게 대체 무슨 생선인지 알 수가 없다는..;; 사전에도 안나오던데!!!
암튼 이름이 중요한게 아니라 흰살생선 중 가장 싼걸 고르는 것이 요점이었지요..;

생선은 먹고 싶은데 비싸서 계속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하다가
관자라도 사서 구워먹을까..했는데 왠걸!! 관자가 더 비싼거예요.
(하긴 조개 비싸지...)
그래서 뭐, 경제적인 코너에서 흰살생선 중 가장 싼거 골라 넣었다능..;
이름은 여전히 불명.

쥬키니와 호박은 장섰을 때 업어왔어요.
제가 애용하는 유기농점에서 주로 업어온다는 :)
아무래도 장섰을 때 오는 거라서 매번 일정한 야채가 오지 않아요.
근데 어제는 쥬키니가 있더라구요!! 반신반의하면서 쥬키니 맞아요?했는데 쥬키니라고! 오호라!
그래서 가지사서 볶아먹을까 하다가 쥬키니로 급 노선변경..ㅋㅋ




샐러드엔 보통 발사믹식초 뿌려먹는데요, 저번에 난로사러 갔던 동네에
무려 일본인이 운영하는 치즈가게가 있더라구요.
가게 이름이 '마담 히사다'여서 곧바로 알 수 있었죠. ㅋㅋ
혹 뭐라도 있을까 싶어서 들어갔는데 집에서 만든 두부도 있고, 드레싱도 있더라는!!
여러종류가 있었지만 양파드레싱이 제일 끌려서 양파드레싱 사왔어요.
좀 짠거 빼곤 (덜뿌리면 되니까) 아주 만족이예요 :)!!!
두부도 사왔었는데, 홈메이드라서 아주 부들부들 맛있다는.
후지산의 물로 만든 두부라는데..좋은건지 나쁜건진 모르겠지만;
홈메이드에 BIO Tofu라고까지 당당하게 이름달고 있는데 나쁜거겠어요ㅋㅋ




그리고 수프.
저~~~~~~~~번에 마트갔을 때 호박보고 혹해서 사왔는데
냄비가 생겨서 오늘에서야 해먹었다는..;;
뭐 비타민도 있고 식이섬유도 있고 어쩌구저쩌구 괜찮은 스프래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yu Hong
    '07.10.28 11:32 PM

    프랑스 사시는거 같은데 어디 사세요? 저도 그 일본가게 가고 싶어서요.

  • 2. 미니쭈니
    '07.10.29 12:33 AM

    프랑스에서 일본 손두부라~ ^^ 일본에서도 손두부 만드는 집은 재래시장에나 가야 있던데..
    일본은 두부가 우리나라 두부보다 부드러워요 ..생식용에 가까운..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
    일본살때 시장통 두부 만드는 집에서 비지 얻어서 끓여먹었던 생각이 나네요 ^^

  • 3. 돌돌이
    '07.10.29 2:15 AM

    네네 저도 그 일본가게 알려주시와요

  • 4. 쥬링
    '07.10.29 4:24 AM

    Kyu Hong님, 돌돌이님, 주소는 17 rue le marois 75016 paris예요.
    전화번호는 01 42 88 34 30 이구요. 미니쭈님 말씀대로 생식용두부처럼 부드러워요 ^^

    미니쭈니님, 비지!! 꺄 김치 넣어서 비지찌개 끓여먹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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