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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딱딱하게 굳어버린 빵 살려내기~

| 조회수 : 5,925 | 추천수 : 48
작성일 : 2007-10-24 0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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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해져버린 이 구운 바게뜨빵~

한번 굳으면 돌보다 더 딱딱하다니깐요.

이런 굳은빵도 다시 살릴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일명 빵뻬르뒤~

잃어버린 빵, 버릴수 밖에 없는 빵이라고 해석을 해야되나...암튼 굳은 빵을 버릴순 없고 해서 나온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달걀을 풀어서 거기에 딱딱해진 빵을 푹 담갔다가 요리하는거에요.



점심에 어제 저녁 먹고 남은 보양식 닭요리에 다른 재료를 조금 더 넣고 만들었는데,

혼자 먹기 너무너무 아까왔답니다.

완이는 울 시어머님이 아침부터 데려가시고, 종종 점심시간에 들어오는 우리 완이 아빠도 오늘은 영 소식이 없고...

그래서 저 혼자 홀딱 다 먹어치웠죠 뭐~
완이 (saeibelle)

안녕하세요~ 저는 스위스에 살고 있고요 완이가 제 아들이랍니다. 요리와 일러스트에 관심이 참 많아요. ^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완이
    '07.10.24 5:46 AM

    참....잊어버리고 어제 먹은 음식이 뭐였는지 안적었네요~
    요기 82에 포스팅한 "환절기 몸보신~푸짐한 닭한마리에 쫀득한 마늘구이"이랍니다.

  • 2. 발상의 전환
    '07.10.24 7:38 AM

    굳기 전에 다 먹어버려서...
    (아니면 얼리든지)
    저 같은 사람은 일부러 사다가 굳혀야 된다는...

  • 3. 소박한 밥상
    '07.10.24 9:16 AM

    발상의 전환님 ㅋㅋ
    일부러 사다가 굳혀야 된다고요 ?? ㅎㅎㅎ

    저는 앉은 자리에서 끝을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눈물 섞인 생이별을 하며.....
    다음을 기약하며......
    내 의지를 기특해 하면서...........냉동실로 보냅니다
    빵순이예요 ^ ^

  • 4. 강혜경
    '07.10.24 9:48 A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발상의 전환님...댓글에 쓰러집니다.

    냉동실에 있는 식빵으로 따라해볼래요~~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언젠간~~꼬옥~~

  • 5. 들녘의바람
    '07.10.24 2:55 PM

    저는 냉동실에 식빵을 잘 넣지 못하는데....

    저희집도 냉동실가기 전에 다먹어 치움...
    울집 빵순 빵돌이들....

  • 6. 완이
    '07.10.24 4:52 PM

    ㅎㅎㅎ 모두들 재미있는 댓글을 주셨네요. 한참 웃었어요~

    신혼 초에 생긴 일들이 생각나네요. 여기 스위스 사람들은 빵을 주식, 간식 상관 없이 시도때도 없이 먹죠. 전 그때까진 빵맛을 잘 몰라서 별로 안즐겼기에 빵은 안사고 밥만 죽어라 했죠.
    스위스인인 우리 신랑, 집에 오면 밥 먹기전 찾는것이 빵과 치즈인데, 생각김에 빵을 먹어 보기로 했죠. 근데 습관이 안돼서 그런지, 빵을 사오면 집에 치즈가 떨어지고~ 치즈를 사오면 빵이 떨어지고~ 에고...이런적이 정말 한두번이 아니었죠. ㅋㅋㅋ

    지금은 매일 매일 빵과 치즈가 풍부한 우리집이죠. 근데 종종 우리 신랑도 빵사오고, 나도 빵을 사오는 겹치기 날도 생기고요. ㅎㅎㅎ

    발상의 전환님 하시는것 처럼, 여기 사람들도 빵이 많다 싶으면 먹기전 뚝 잘라서 (식빵은 별로 안먹고 호밀이나 통밀, 잡곡 빵을 주로 먹습니다. 굳으면 정말 돌덩이죠~)일찍 냉동실로 보낸답니다. 항상 쓸모가 있으니깐요. 근데, 어제 먹은건 오븐에 굽고 나온거이길래 냉동실로 못보내기에 써본 방책이에요. ^^;;

  • 7. 쭈니맘
    '07.10.24 5:35 PM

    빵순이 빵돌이들이 가득한 우리집
    냉동실 빵 퇴치에 좋은소식이네요..^^

  • 8. 발상의 전환
    '07.10.24 5:36 PM

    저희 집도 비슷한 경우 있어요.
    밥을 먹으면 국이 남고, 국을 먹으면 밥이 남는...
    그래서 늘 조금만 더 하다가 왕창 먹어버린답니다.
    기어이 다 먹어버리고 한마디 합니다.
    "식탐이 많은 게 아니라 환경을 사랑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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