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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착한 맘으로 만든 블루베리 스콘!

| 조회수 : 9,101 | 추천수 : 40
작성일 : 2007-10-14 13:17:30

오늘은 아침부터 넘 바빴다.

동이 트기도 전부터 도시락 세개 싸고,

(허긴 이건 매일 하는 일이지만...)어쨌든,글구나서

지도 0교시가 있는줄알고 새벽에 일어나 밥찾는

울 아드님 새벽밥 먹이고나서 잠시 컴에 앉았다가,

쫌 찍어바르고 울 이안 유치원에 데빌다주고

뭐 하느라 커피한잔 못마신 날 위해

별 다방 커피한잔 사서 교회로~~~~~~~~~

오늘은 성경공부가 있는 날이다,

한국말로도 어려운 성경공부를 영어로 하려니

넘 어렵기도 하구 실력도 딸리구,...

가기 전까지 늘 유혹에 망설인다,

숙제도 제대로 못했는데 가?말어?...

그렇지만 나는 안다,결국은 간다는걸....

그리고 끝나고 나올땐 ,늘....

그래,시직하길 넘 잘한거야,,..하며 다닌게

벌써 2년째 이다.

너무나 좋은 말씀에, 나올땐 늘  강팍했던 맘이 녹아지고

나와 내 주변 사람에게까지 새로운 맘으로 다가가고 싶어진다.

서론이 넘 길었나?암튼 그런 맘으로 막낼 픽업힐땐

더 없이 상냥해지고 가는길에 운전 험하게 하는

금발 언니를 봐도,그래,네가 쫌 비쁜가보구나 하며 여유가 생긴다.

중요한건 이 맘을 늘 유지하는것!

그래서 우린 늘 먹는 육신의 양식말고도 영혼의 양식이 필요한것 같다.

매일매일 말씀 보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이렇게 착해진(?)맘으로 울 딸래미들이 주문한

블루베리 스콘을 구워보았다.

먼저 재료를 살펴볼까?

다목적 밀가루 2컵,설탕 1/4 컵.베이킹 파우더 1/2작은술, 버터6큰술

소금 1/8 작은술,계란 1개,생크림 1/2컵.블루베리 1 컵

밀가루와 설탕,소금,베이킹 파우더를 섞은뒤

차가운 버터를 잘게 썰어 칼로 다지듯 섞는다.

파이 블렌더를 사용하면 편리!

생크림에 계란을 섞어서 함께 섞어준뒤

블루베리도 넣어준다.중요한건 반죽을 많이 만지지 않는거다.

반죽이 한 덩어리로 뭉쳐질 정도만 반죽한뒤

6~8등분 한뒤,생크림을 바르고 샌딩 슈가를 뿌려서

200도에서 20분간 구워낸다.

자~먹음직 스럽게 구워졌다.

한 김 나가길 기다린후 ,

냉동해둔 딸기로 만든 즉석 잼과 크렘 프레쉬(프렌치 크림)를 곁들여서~~~

생크림도 거품내 같이내보고.

독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착한 맘으로 만들어 더 맛있고 부드러웠다.

오늘 하루 바빴던 만큼 생각도 많았던 하루였다.

매일밤,후회하는 하루가 아니라

보람되고 감사한 하루가 되길 기도 해본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세기소녀
    '07.10.14 1:35 PM

    즉석 딸기잼 레시피도 좀 알려 주세요. 덩어리가 많이 씹히는 형태인 것 같은데...
    저도 냉동 딸기로 만들어 보려구요.

  • 2. 초보아줌마
    '07.10.14 1:45 PM

    질문할꼐요.. 샌딩슈가가 입자가 두꺼운 슈가인가요?미국마켓에서 살려면 어떻게 사야하나요..

    그리고 프렌치크림은 만드는법좀알려주세요..재료는 구할수있어요~^^

  • 3. sweetie
    '07.10.14 1:50 PM

    먹음직 스러운 블루베리 스콘 하나 챙겨 가고 싶은 맘이 참 간절하네요!^^

  • 4. amenti
    '07.10.14 2:29 PM

    옛날에 동네제과점에서 하트모양 파이(엄마손 파이같은 맛나는 종류)사면, 샌딩슈가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그거 사서 열심히 갉아 먹곤하던 기억이 모락모락..

    아마도 딸기잼은 전자 렌지에 하신것같기도 한데, 저도 냉동딸기가 한팩 냉동실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데, 레시피 궁금하네요.

  • 5. 김성지
    '07.10.14 3:07 PM

    이글을보니 제가 하와이에서 살때가 생각이났어요.2달전이지요. 영어 성경공부가 얼마나 힘들던지, 근데 가면 사람들과 교제하고 사랑을 나눌수 있어서 참소중하고 은혜로운 시간이었던 겄같아요. 외국에서 산다는게 힘든점도 많은데 항상 힘내시고 자주 글올려주세요

  • 6. Hope Kim
    '07.10.14 5:24 PM

    P.V.chef님 강팍하지 않기 위해 날마다 말씀안에서 산다는말 너무 와닿는말이예요.
    좋은삶이야기와 맛난레서피에 감사드려요.
    우선은 블루베리스콘 하나 챙겨들고 나중에 와서 레서피 챙겨갈께요.
    늘 평안하세요.

  • 7. 깜이
    '07.10.14 7:31 PM

    와,,,, 넘먹고싶은 스콘이네여,,,,정말 넘 먹고싶어여

  • 8. joy
    '07.10.14 8:38 PM

    너무 먹음직 스러운 아주 탐스런 넘이네요
    근데 어디에 사시는지요??

  • 9. 라니
    '07.10.14 11:28 PM

    쉐프님,,, 넘 감명 깊은 글
    각박하지 않게 감명 깊게 산다는 것은 좀 어려운 일이지요.
    착한 맘으로 아이를 위해 만드신 스콘,,,
    보기에도 과히 예술입니다. 만들어 먹고파요... 맛있겠어요^^

  • 10.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10.15 9:00 AM

    으~ 너무 맛잇겟어요

  • 11. 레이
    '07.10.15 9:02 AM

    스콘 넘 좋아하는데 이거 진짜 먹음직 스럽네요.
    저도 이렇게 함 구워봤음 좋겠네요.
    담번에 구울땐 버터를 차게해서 파삭한 맛을 살려 봐야 겠어요.^^

  • 12. 라사리아
    '07.10.15 11:37 AM

    지금 막 정신없이 바쁜 월요일 아침 행사(학교라서 월요일은 너무바빠요!!!!!) 끝내고 커피 한 잔 타 들었는데 스콘이라니!!!!! 아 눈이 호사하는 군요. 저는 일요일에 만들어 봐야겠어요. 레시피 감사감사 .

  • 13. Xena
    '07.10.15 3:38 PM

    열심히 사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전 크렘 프레쉬와 코올스 슈가(발음이 좀,,,,,,^^;)가 넘 부럽네여~
    맛있겠어염 냠냠,,,,,

  • 14. Helen
    '07.10.15 7:43 PM

    육신의 음식과도 같이 영에 양식도 매일 먹어야함을 저도 날마다 절감한답니다.
    냉동에 저장해둔 지난 여름에 딴 블루베리도 있겠다 샌딩슈가와 생크림 사다 이번 주말에
    저도 한번 해볼랍니다.
    근데 생크림이라 함은 Whipping Cream을 말씀하시는 건지요 ?...
    참, Clabber Girl 상표를 보니 새삼 반갑네요. 제 사는데가 그 본고장으로 알고 있고, 그 상표 레스토랑과 샾도 이곳 다운타운에 있거덩요..^*^
    맛있는 레시피에 감사.....ㅎㅎㅎㅎ

  • 15. sweetie
    '07.10.16 6:38 AM

    착한맘으로 만든 블루베리 스콘 메인창에 뜬것도 축하드릴겸 다시 들렸다 가네요. 축하드려요.^^

  • 16. P.V.chef
    '07.10.16 5:01 PM

    20세기 소녀님,전 기냥 레서피도 없이 딸기무게 반 정도의 설탕에 딸기를 쫌 재워놓았다다 전자렌지에 돌렸지요,중간에 넘치기 쉬우니,좀 큰 용기를 쓰시구요,중간중간 한번씩 저어주시는것도 좋아요.


    초보아줌마님,샌딩슈가요,전 우리동네 유럽 재료 수입상에서 샀는데요...
    크렘 프레쉬는 트레이더죠나,홀 푸드같은 마켓에서 사실수 있어요.

    스위티님,한개가 아니라 열개라도 싸 드리리고 싶네요~


    amenti님,전 기냥 설탕에 딸기 잠시 재웠다가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농도는 돌리시는시간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성지님,하와이에 사셨군요.
    맞아요,힘들긴해도 넘 은헤가 되고 소중한 시간이라 게으름을 필수가 없더라구요.그리구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HOPE님,늘 말씀안에 거하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쉽진 않네요.
    호프님도 늘 은혜안에 거하시며 평안하시구요,스콘 맛나게 해드시길~

    깜이님,커피한잔 뽑으세요,제가 들고 갑니다~ㅋㅋㅋ

    아름다운~님,함 만들어 보세요,생각보다 싶고 맛있어요.단,중독성이 있음!ㅋㅋㅋ

    레이님,맞아요,냉장고에서 바로 꺼낸 차가운 버터가 성공의 열쇠라고 할수 있답니다.

    라사리아님,한 숨 돌리셨어요?이젠 여유롭게 차한잔 드세요,스콘이랑요~~~

    Xena님,기냥 바쁘게 살뿐이지요,아이가 셌이니,맘도 몸도 늘 바쁜것 같아요.
    맛있게 함 해보세요!


    Helen님,우린 모두 육신의 양식엔 너그러우면서 영혼의 양식을 소홀히 할때가 넘 많은것 같아요.
    Clabber girl 본고장에 사신다구요?거기가 어딘지...저도 함 가보고 싶어요.
    참,생크림은 whipping cream 맞답니다.

    스위티님,감사해요~근데 왜 전 않보이죠?.

  • 17. 희망
    '07.10.18 3:59 AM

    PV.chef 님 어디 사시나요? 너무 궁금......

  • 18. 아씨
    '07.11.30 8:43 PM - 삭제된댓글

    PV Chef라고 하시니 사시는 곳이 혹시 palos verdes? 제가 살던 동네라 이름 한번 대봅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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