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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한참 돌아갔던 저녁식사

| 조회수 : 11,337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8-10-09 10:00:19

며칠전 먹은 저녁식사입니다.

밥하기가 싫었는데 나가 먹기는 더싫고....

할수없이 간단하지만,푸짐하게...저희집 가훈같군요...ㅋㅋ


뭐 첨부터 푸짐하게 먹을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그저 남은 흑도야지를 무쇠팬에 볶아서 유자후추을 찍어먹음 증말 맛나거든요...


요건데요...닭날개도 구워서 찍어먹음, 로바다야끼는 가실 필요가 읍다는...

근데 보시기에도 양이 넘 적어서,

울 따님,먹은거 읍시 이빨에만 꼈다는군요...

오끼바리,이 엄마가 끝없는 사랑으로 다시 한번 야심작을 만들어주마~


비상용으로  쟁여둔 튜나 다다끼.

요건 일본산인데,직화에 그을린후 진공포장해서 보관도 좋고 맛도 좋고~

아 근데 이것도 에러?

저와 둘째만 좋았고 아빠와 큰애는 회를 싫어해 그런지 이것도 별로라니...

그래 좋아 ,이것이 마지막이다...이것마져 싫다면 ,

기냥 빠다에 밥비벼먹구 자자!


짜쨘~~~맘에 들어?기럼 그렇지!

마켓에서온 쿠폰으로 싸게산 뉴욕 스테끼,포테토 웨지,양파 구운것~


소스 만들기도 바빠서,기냥 폰즈에 레몬하나 썰어넣고 ,겨자랑 같이~

역쉬 아그들은 괴기가 들어가줘야 조용하네요!


냉랭했던 식탁분위기 화사해지고,칼질은 리듬을 타고...

그래 이맛에 밥하는거쥐...알면서 돌아가긴 왜 돌아가...첨부터 이걸로 갈걸!

대충 끝내려던 저넉식사가 몇배로 길어져 넉다운 상태로 ,방에 올라와 누우니~

울둘째 뭔가를 들고 오네요?


오라~블루베리에 브라운슈가 넣고 구웠다네요

기지배,본것 있어 가지구...ㅋㅋ

근데 따님,뭔가 빠진거 같지 않아?~~~~~~~알아,여ㄱㅣㅆ쟎아!


옆에 들고온 하겐다즈 바닐라빈 아수크림 한덩이 올려 먹으니~

모든피로가 한방에 날아가던걸요?

쉽게 가려다 몇가지를 해다바친 저녁식사였지만

마무리만큼은 완벽했다니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08.10.9 10:09 AM

    집에서 이렇게 드시는겁니까? 아웅..
    남편 가끔 이 사이트 방문하는데 큰일이네요.. ^^;

  • 2. sweetie
    '08.10.9 11:27 AM

    대충 끝내려던 식사가 더 길어 지신듯 싶지만 모두들 잘 먹어 주어 P.V. chef님 마음은 뿌듯하셨을듯 싶네요. 전에도 그렇게 느꼈는데 두째 따님 엄마처럼 요리에 참 관심이 많은것 같아요. 엄마가 하는 요리들을 잘 눈여겨 본듯 기특하게 디저트도 참 먹음직스럽게 많들어 왔네요!^^

  • 3. 순덕이엄마
    '08.10.9 3:57 PM

    ㅎㅎㅎ
    저 과정을 가족이 다 함께 웃으면서 즐겼으면 그것만큼 행복해보이는 식탁도 없을듯...^^

  • 4. candy
    '08.10.9 4:15 PM

    아이스크림...좋아요~^^

  • 5. 소박한 밥상
    '08.10.9 5:39 PM

    유자후추는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
    개인적인 생각으로 유자청.....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랑할만하다 싶어요
    자연식품에 향기와 맛까지.......
    그런 유자청에 후추를 넣은 맛일까요 ??

    블루베리만 구워도 단맛이 증가되어 무척 달겠는데
    슈가와 아이스크림까지 더하면 무지 달아서........그래서 디저트겠지만......
    아마 칼로리 걱정없이 지내시는 먹어도 살 안 찐다는 날씬한 스타일 ?? ^ ^

    사진 실력도 다 좋아지신 것 같아요 !!
    요리솜씨야 이미 소문나신 분이지만요

  • 6. 부관훼리
    '08.10.10 6:07 AM

    고기가 나오니 비로서 가족분위기가 화사해진다니 뭔가 동감이 가는부분이네요. ㅎㅎ

    회 남은거 있으시면 저좀.... ^^;;

  • 7. annabell
    '08.10.10 6:10 AM

    저걸다,,,,고생 많으셨네요.^^
    센수쟁이 따님덕에 기분이 업 되었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이예요.

    저도 유자후추 맛이 어떨까???
    너무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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