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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텃밭에서 솎은 열무로 만든 열무된장국

| 조회수 : 6,247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7-07-18 13:23:16



남편이 텃밭에서 예쁘게 잘 자라는 열무를 보고 너무 촘촘하게 나오니까
좀 솎아서 열무된장국을 끓여 달라고 하네요.





열무된장국은 방학 때 시골집에 가면 강화 외활머니께서
손수 끓여 주셨다는데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해요.





저는 열무된장국을 끓여서 먹어 본 적이 없어서
요리책에서 레써피를 찾아 봤지만 찾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남편이 인터넷으로 레써피를 하나 찾아 주어 참고를 했습니다.
제 마음같아선 한국의 시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려 여쭤보고 싶었지만
첫 외손자 며느리라고 예뻐해주시던 할머니께서는 이미 10년전에 돌아가셨네요.





늘 그렇듯이 남편이 먹고 싶다는 음식은
꼭 만드는 게 제 기쁨이랍니다.

우리집 텃밭에서 나온 완두콩으로 완두콩밥도 짓고
솎은 열무로 된장국과 열무된장무침까지 만들었어요.





남편만 맛있게 먹는 것이 아니라 큰아이도 맛있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참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야말로 오늘 식단은 우리집 텃밭에서 따온 무공해 채소로만 만들었네요.
시외할머니의 추억을 먹는 열무된장국... 남편 시골 고향의 맛이예요.


열무된장국 (레써피 및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6042372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artist
    '07.7.18 2:19 PM

    오늘 저녁 메뉴로 당첨입니다.
    완두콩밥에 된장국 입맛 당기네요

  • 2. zoo
    '07.7.18 2:42 PM

    와... 너무 담백한 식단이네요.. 저도 좋아하는데... 입맛이 저절로 돌겠어요.. 부럽따.

  • 3. 아들바위
    '07.7.19 12:45 PM

    순수가 느껴지는 밥상이네요.

  • 4. 에스더
    '07.7.21 10:52 AM

    heartist님, 그럼요. 맛있게 만들어 드셨겠지요?
    zoo님, 담백하고 맛있었답니다.
    아들바위님, 좋은 말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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