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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블루님에게 감사 메시지를 마구 전하며..

| 조회수 : 5,107 | 추천수 : 70
작성일 : 2007-06-22 14:13:25
눈팅을 주로하고, 아주 가끔 글도 올리는데
얼마전 시아버님 생신 때 인블루님 쉬폰케익 보고 만들어서
성공을 했습니다.

물론 연습을 3번하고, 마지막에 성공을 했으니 ^^; 나름 노력을 기울였다고 해야겠지요.
웹에 돌아다니는 레서피는 참 많은데, 검증된 레서피 찾는 게 검색의 노하우라면
인블루님 홈피를 알게 된 게 저한텐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82쿡이 없었다면 더 몰랐겠으니 두말하면 잔소리겠구요..

첫번부터 성공작을 올리면 감흥이 없으실테니
망친 것 부터 하나씩... -..-


이건 누구 레서피라고 말씀드리긴 민망하고 -_-; 암튼 시키는대로 했는데
쉬폰이 고작 5cm로 구워지더군요 ㅡㅡ;
다 버렸습니다. ㅠㅠ





이건 사실 조각으로 보면 그럭저럭 볼만은 한데요..




전체샷이 이 모양입니다.


냉장고에 한 5일 두고 계속 먹었습니다.
데코 포인트는 은단입니다. 큭큭큭



저렇게 만든 다음, 한 번 더 만들어보고 괜찮겠다 싶어서
시아버님 생신 때에는 이렇게..









뭐 대략 이렇습니다.



사실 더 예쁘게 하고 싶었는데 안되겠더라구요.
깍지로 데코하는 걸 거의 해 본 적이 없는데다 솜씨도 별로 없어서..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시댁 가족들이 원래 케익 종류 많이 안드시는 데
그날 저녁을 엄청 먹고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촛불 끄고 나서 다들 많이 드셔서 몹시 기분 좋았습니다.


* 참 저처럼 초짜인 분들께에는 인블루님처럼 손거품기로 머랭올리는 일은
차마 권하기 어렵겠다는...
저 그렇게 했다가 아주 팔 후들거려서 혼났습니다.
그냥 핸드믹서로 하세요 ^^*

그리고 생크림 예쁘게 바르시려면 꼭 깍지에 생크림을 넣고 바르세요
그렇게 하는 게 훨씬 쉽고 예쁘게 발라집니다.
나중에 생크림 데코는 몇 번더 해보고 올려볼까 합니다. (이실력에? -_-+)



암튼 이것만 올리면 섭섭하니
그동안 해먹은 사진이나 몇 장 더 올려볼까 합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허브를 넣은 감자를
각을 세워 웻지감자 형태로 만들어 팬에 먼저 구웠습니다.
사실 삶아야 하는데 설겆이 하기 귀찮아서 -_- 걍 팬에 구웠습니다.





그리고 미리 만든 도우에 토핑 올리고, 치즈를 마구 뿌려주었습니다.
이때 파마산이나 체다치즈 강판에 갈아 올리시면
정말 맛있는 Pizza를 드실 수 있습니다.






구워내면 대충 모양은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 날 만들었던 pizza가 근래들어 최고 맛있었습니다. (자랑을 아주 얄밉게 하고 있네요 으흐흐)





모 쿠킹클래스 갔다가 배워온 대파파스타입니다.




이렇게 3단 접기를 해서 몹시 가늘게 채쳐줍니다.
사실 외국에선 대파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야채라는데
우리나라에선 그냥 대파 흰부분으로 해도 맛이 비슷하다더군요.




전업주부 3년차, 젤 자신없는 게 칼질입니다 -_-;
저게 몹시 가느다란 대파의 모양이랍니다.




오일 넣고 팬에 대파 썬 거 볶아 주다가
치킨스톡 1/2 넣고 물 500ml 넣고 끓여주다가, 마른고추 넣습니다.
페페로치노를 넣어야 되는데 없어서 마른고추로.
매운맛이 배어나와야 뒷맛이 깔끔해진다고 합니다.





국물 좀 졸여준 후에 바질잎도 좀 올려서 같이 먹었습니다.
파스타 삶으실 땐 소금을 팍팍 넣고 삶아주셔야 면에 간이 되어
파스타가 훨씬 맛있습니다.
여기에 오일같은건 넣지 마세요. 면과 소스가 따로 놀아 맛 되게 없어집니다.



뭐 이런거 해먹고 살았네요.
피클은 담궈서 먹었습니다.






암튼. 인블루님 쉬폰 케익 덕분에 며느리 어깨에 힘 팍팍 들어갔습니다.
고맙습니다 ^^*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느티
    '07.6.22 2:41 PM

    "저게 몹시 가느다란 대파의 모양이랍니다" 큭큭, 빈틈씨님, 너무 웃겨요. 파채가 월매나 어려운데요. 동지 여기도 있어요 한 두 세개까지는 잘 썰다가 그냥 성질에 못이겨 나머진 지들 알아서 가느다란체 하며 파채가 생겨나더만요

  • 2. 제니
    '07.6.22 5:33 PM

    케익별로 안좋아하는데 원글님 케익보니까 침이 꿀꺽^^
    수고하셨어요...^^

  • 3. inblue
    '07.6.22 6:05 PM

    제목에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
    이 쉬폰케익은 제가 만들어서 가끔 팔기도 하는 레시피예요.
    저도 여러차례 만들면서 조금씩 수정 해 가면서 만든 레시피라 권할만 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사용하시는 분이 제대로 사용해야 빛이 나겠지요?
    그래서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 4. 빈틈씨
    '07.6.23 12:41 AM

    느티님/ ㅇㅎㅎ 반갑습니다, 칼질은 되게 안느네요 -_-;; 흑

    제니님/ 감사합니다. 시아버님께서 좋아하시니 참 좋더라구요

    inblue님/ 아이궁, 제가 너무 감사드려요. 인블루님께 꼭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82에서 보고 찾은 방법이라서 여기에 올렸어요.
    앞으로도 맛있는 방법 열심히 보고 찾아서 해볼께요. 고맙습니다 ^^*

  • 5. mOnkEy
    '07.6.23 4:03 AM

    대파 파스타 신기하네요 저도 한번 따라 해봐야겠어요 ^^
    저도 인블루님의 케익시트랑 파운드 케익 만들어봤는데 자세히 설명 되어 있어서 만들기 쉽고 또
    맛있었어요 ^^ 저도 감사 드리고 싶네요 님이 만드신 쉬폰케익도 만들어봐야겠어요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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