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남편 기살리기 상차림
한번 대접한다 한다 해놓고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어찌나 걱정이 한가득이던지요..
손님은 남편까지 10명이었고요,
혼자 정신없이 동당거리면서 드디어 마쳤답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82에서 도움을 제일 많이 받았구요,,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이날 준비한 음식은
-고추잡채와 꽃빵
:청홍피망 가득 썰고, 고추, 양파, 고기 등 갖은 재료 넣어서 굴소스랑 두반장 조금 넣고 볶았어요..
코스코에서 산 꽃빵 김 솔솔나게 쪄서 곁들였어요..
-매운홍합과 샐러드
:82에서 보고 만든 건데, 저는 맛도 못봤지만 다들 맛있게 싹싹 드셨어요.
-오꼬노미야끼
-고기랑 버섯
:따로 구울 시간이 없어서 요리 드시는 동안 제가 옆에서 구워서 서빙했어요..
양송이도 준비했는데 역시나 남자분들은 양송이'물'에 열광...
-각종 쌈야채와 야채스틱, 간장소스야채랑 밑반찬
:쌈야채는 저희집에서 기르던 애들 과감히 뜯어서 대접했구요,,
고기 먹으면서 느끼하실까봐 적채랑 양파 등 채썰어서 간장에 겨자 넣고 만든 소스 얹어서 드렸어요.
-육개장과 밥
:요리는 요리더라도 요기는 하셔야 할 거 같아서 미리 육개장 한 솥 끓여서 조금씩 드렸더니
얼큰하게 잘 드시더라구요.
-마른안주와 과일
:대략 식사까지 다 하시고 나서 상을 간단히 치우고
나초랑 마른안주, 과일 준비해서 안주거리로 서빙했어요...
다들 배가 고프셨는지 남기지 않고 잘 드셔서 만든 사람으로써 어찌나 기쁘던지...
이렇게 해서 며칠동안 숙제처럼 제 머리속을 떠나지 않던 손님초대는 무사히 마쳤구요,,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몸은 엄청 힘들었지만,,
남편이 동료들 사이에서 으쓱해하고 기분 좋아라 하니까 보는 저도 뿌듯했어요..
남편이 요즘 가뜩이나 회사 생활로 힘들어 했는데..
이 한몸 고생해서 남편 기살릴 수 있다면...
한번 쯤은 더 할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
- [리빙데코] 퀼트 쿠션3 8 2012-09-01
- [리빙데코] 퀼트 쿠션 2 9 2012-08-27
- [리빙데코] 퀼트 쿠션 49 2012-08-16
- [리빙데코] 퀼트로 머그잔 매트 만.. 16 2012-08-09
1. pink dragon
'07.6.5 2:49 PM남푠님 기가 하늘을 찌르시겠는데요. ^^
상차림이 정갈하고 군더더기가 없네요. 넥타이부대 아저씨들의 의상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듯 합니다.
칭찬 많이 받으셨겠어요. 저두 담에 참고할랍니다.2. 들들맘
'07.6.5 3:00 PM푸헐... 저랑 같은 분이 계시네요
전 오널 밤입니다.
지금 배달 열심히 오고 있는 중인데요
화이팅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아자 팍3. 천하
'07.6.5 3:59 PM헉..다들 꼴까닥 갔지요?
4. 아마네
'07.6.5 4:03 PM좋은 말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있는 솜씨 없는 솜씨, 다 동원해서 준비했더니,,
오신 손님들보다 남편이 제일 더 기뻐라 했구요.. ^^;;
배달 받으신 요리라도,, 배달 그릇 안보이게 미리 싹 치워두고,
곁들이 야채나,, 소스에도 조금 더 손보시고 하면,,
직접 만드신 요리라고 생각할 거 같아요..
맛이야 뭐 다 제각각 입맛이니,, 예쁘게 서빙하면 더 좋아라 하시는거 같구요..
안주인이 생글생글 환하게 웃으시고, 반기시면,,
손님들도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 거 같아요..
힘내시고,, 잘 치르세요..^^5. CoolHot
'07.6.5 4:24 PM예쁜 접시에 먹음직스러운 음식들..
어깨가 1m는 올라가셨겠어요. 멋진 한 상이네요.6. 또하나의풍경
'07.6.5 9:51 PM거의 유령회원이던 저..댓글 달려고 로그인했네요 ^^;
남편분 기가 살다 못해 하늘을 찌를거 같아요
어쩜 이리도 정갈하고 깔끔하고 멋있게 차리셨는지!!!! 부러워요 ^^7. mk99
'07.6.6 1:49 AM남편분께서 정말 으쓱하셨겠어요~^^
8. 아리아스
'07.6.6 9:04 AM남편분 기 확실히 살려주셨네요~
저도 또하나의풍경님 처럼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습니다..ㅡ.ㅡ;
정말 맘이 뿌듯하시겠어요~ ^^9. 우주인
'07.6.6 11:55 AM정말 놀랍습니다. 그리고 부럽구요.
10. 이정희
'07.6.6 2:11 PM저도 아직 10인분 숙제 못 해치워 고민 만땅입니다. 특히나 그릇이 모자라.... 집들이 한번에 그릇까지 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에효...넘 부럽습니다..
11. 아마네
'07.6.6 8:19 PM오늘도 남편 아침부터 여기저기 끌고 다녔는데...
기 살려준 약발이 오래가는지..
불평없이 드라이버 역할 잘해주네요..^^;;
이정희님,, 저도 앞접시는 5인조 이상 없어서 코스트코 가서 1회용 접시 작은 사이즈 사서
했구요,,(이게 의외로 1회용 같지 않게 금테도 두르고 쓸만해요..25개에 만2천원 정도 했던거 같아요.)
나머지 큰접시들은 짝 안맞추고 이놈저놈 썼구요...
쯔비벨 접시는 이번 손님초대 핑계로 공구때 구매해서 잘 썼어요...12. 폴짝양
'07.6.6 10:06 PM우와아!
저도 유령회원에 가까운데...
상차림이 너무 이뻐서 로긴 했어요.13. 더샾20층
'07.6.10 1:18 AM예쁜그릇...에 담아서 음식이 더 맛있어 보여요
14. 박수
'07.6.14 12:42 AM부럽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 41156 | 강제 디지털 디톡스... 를 준비중입니다 ㅠ.ㅠ 17 | 소년공원 | 2026.01.25 | 4,576 | 0 |
| 41155 | 돼지껍질 묵 만들어 봤습니다 18 | 주니엄마 | 2026.01.21 | 3,842 | 1 |
| 41154 | 안녕하세요, 자스민 딸입니다. (결혼식 감사인사) 35 | jasminson | 2026.01.17 | 6,999 | 7 |
| 41153 | 혼자먹는 저녁 소개 17 | 챌시 | 2026.01.15 | 7,359 | 1 |
| 41152 | 191차 봉사후기 ) 2025년 12월 소불고기전골과 달걀말이 7 | 행복나눔미소 | 2026.01.09 | 5,195 | 6 |
| 41151 | 굴 꽈리고추 알아히오 19 | 챌시 | 2026.01.07 | 6,445 | 3 |
| 41150 | 30 그리고 60 19 | 주니엄마 | 2026.01.06 | 6,854 | 2 |
| 41149 | 콩장만들어보기 7 | 박다윤 | 2026.01.06 | 3,867 | 4 |
| 41148 | 82님들 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6 | 진현 | 2026.01.01 | 8,385 | 4 |
| 41147 |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42 | 에스더 | 2025.12.30 | 10,584 | 6 |
| 41146 | 챌시네소식 27 | 챌시 | 2025.12.28 | 5,892 | 2 |
| 41145 |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36 | 발상의 전환 | 2025.12.21 | 13,424 | 24 |
| 41144 |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9 | 은하수 | 2025.12.20 | 6,750 | 4 |
| 41143 |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2 | 소년공원 | 2025.12.18 | 7,069 | 4 |
| 41142 | 올해김장은~ 16 | 복남이네 | 2025.12.17 | 6,255 | 5 |
| 41141 | 토마토스프 5 | 남쪽나라 | 2025.12.16 | 4,792 | 2 |
| 41140 | 솥밥 3 | 남쪽나라 | 2025.12.14 | 6,608 | 3 |
| 41139 | 김장때 8 | 박다윤 | 2025.12.11 | 7,601 | 3 |
| 41138 | 밀린 빵 사진 등 10 | 고독은 나의 힘 | 2025.12.10 | 7,070 | 3 |
| 41137 | 리버티 백화점에서.. 14 | 살구버찌 | 2025.12.09 | 6,971 | 5 |
| 41136 |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 행복나눔미소 | 2025.12.08 | 3,684 | 5 |
| 41135 |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 소년공원 | 2025.12.06 | 8,255 | 6 |
| 41134 |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 챌시 | 2025.12.04 | 6,988 | 5 |
| 41133 | 남해서 얻어온거 11 | 박다윤 | 2025.12.03 | 7,339 | 5 |
| 41132 |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 살구버찌 | 2025.12.01 | 9,861 | 3 |
| 41131 | 명왕성의 김장 28 | 소년공원 | 2025.12.01 | 7,654 | 4 |
| 41130 |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10 | 띠동이 | 2025.11.26 | 7,860 | 4 |
| 41129 | 어쩌다 제주도 5 | juju | 2025.11.25 | 5,646 | 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