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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쟁이 빵순이

| 조회수 : 7,134 | 추천수 : 32
작성일 : 2007-04-20 10:20:53
오늘은 단체로 만들어 본 윤정님 따라쟁이 시리즈
학교 안가고 하루종일 부엌에서 살았네요. 머..대충 기분전환용 베이킹입니다.






러스틱프렌치브레드랍니다. 인내와끈기로 만들었어요.
호기심으로 만들어 놓고 너무 많은 빵만들기로 인하여 맛도 못 보고..사진찍고 반은 냉동고로 직행..
반은 일단 내일 아침으로..아주 조금 맛보고 눈으로 본 결과..생각보다 덜 부플었어요(인내심부족으로)..맛은 동네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빵 같았어요.




팥 한봉지 사다가 몽창 삶았더니 엄청나더만요. 팥양은 생각 안하고 설탕을 넣고 팥배기 만들었서 요렇게 얼렸는데..
얼리고 보니 너무 덜 다네요. 잊지 말고 설탕 넣어야 하는데..여튼 엄청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윤정님의 당근케잌레서피로 만든 미니머핀. 딸내미 간식으로 조그맣게 맹글었어요. 제가 만든 빵은 대부분 케잌도 빵 같은 기분이였는데 요건 진짜 케잌같네요. 대략 제가 밀가루를 너무 많이 넣는 듯해요. 여튼 파슬파슬 가벼운것이 오일 쓰고, 당근 많이 넣어 아기들 간식으로 좋아요.




마지막으로 윤정님의 카레빵과 죠기 위에 만든 팥배기 넣은 팥빵입니다.
굶고 있는 남편친구들한테 줄꼄..만들었어요. 둘다 다 맛있는데 팥빵은 너무 안 달아서..민망하답니다.
카레빵은 아침이나 점심으로도 그만 일 듯해요.



아~ 저 지금 떨려요.
지금 사진 여러장 올리기 연습하고 있거든요.
요것들이 다 배꼽으로 보이면 잉~~
그럼 어디 한번....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렌지피코
    '07.4.20 10:27 AM

    우왕~~ 이걸 설마 하루에 다??????????
    러스틱 브래드 참 맛있지 않나요?? 외국책 찾아보니 그런 스탈의 빵이 참 깊은 맛이 나더라구요.
    넘 좋지만 시간 오래 걸려서 성질 급한 저는 자주 못만들어요.ㅎㅎㅎ

    그리고 팥빵의 팥을 삶아서 썼다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놀라운 정성에 감복해야 맞지요. 전 안달아서 오히려 좋을거 같은데요?? 아~~ 맛나겠다......

  • 2. 생명수
    '07.4.20 10:57 AM

    오렌지 피코님 저 미춌어요. 오늘 다 했답니다. 그동안 쌓여 있던 베이킹 하고푼 스트레스가 폭발한듯해요. 별로 안 좋은 일땜에 집에 있게 되었는데 마구 구워댔네요.
    네 러스틱브레드 매력있습니다. 제가 만든 빵들은 다 하얀데..요건 뭐랄까 회색? 투명하양? 인데 정말 레스또랑 맛이더만요. 낼 아침에 기대 됩니다.
    저도 안 달아서 좋은데..한국의 달달한 팥빵을 그리워하는 남정네들한테는 실망스러울지도 모르겠네요.ㅋㅋ 그리고 팥한봉지 한 3천원돈 주고 사서 만들고 보니, 3천원 하는 깡통에 든 팥이 여러개가 나오네요. 그래서 부자된거 같아요. 글구 깡통팥은 너~무 달잖아요. ㅎㅎ

  • 3. Calla
    '07.4.20 12:05 PM

    빵집 부럽지 않은 저 빵들... 너무 부럽사와요^^
    여기도 빵순이 하나 있거든요. 밥은 안 먹고 살아도 빵없이는 못 살겠다는... 그래서 다이어트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달지 않은 팥빵, 말만 들어도 침이 꼴깍! 저희 엄마가 팥빵 참 좋아하시는데 어릴 땐 이해가 안 됐더랬죠. 한국 있을 때만해도 빵 좋아하는 저, 자주 빵집에 갔지만 팥빵은 엄마 걸로 따로 몇 개 집어 넣는 정도였는데 요즘은 가끔씩 팥이 들어간 호빵도 생각나고... 생명수님 덕분에 갑자기 팥빵이 넘 먹고싶네요. 파는 데도 없는데...ㅎㅎ
    달지 않은 게 더 맛나니까 다들 넘 좋아하실거예요. 그나저나 늘 드는 생각이지만, 생명수님 주위 분들은 얼마나 행복하실까...
    글구, 안 좋은 일은 무슨일인지... 넘 많이 힘들어하시지 마시구요. 빵 만드시면서 벌써 훌훌 다 털으셨죠?^^ 예쁜 루나 사진은 언제쯤 또 올라오나요???

  • 4. 정환맘
    '07.4.20 2:23 PM

    모두 너무 너무 맛있어보여요 ㅠㅠ
    윤정님레시피 저두 무쟈게 사랑해요^^ 하루에 두종류 이상은 힘든데 대단하시네요

  • 5. luna
    '07.4.20 2:39 PM

    여러 종류의 빵을 잘 만드는 생명수님!

    정말 괜찮은 여자군요?

    감탄하다, 부러워하다, 시샘하다,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한 개만 훔쳐 갑니다~)

  • 6. 쾌걸
    '07.4.20 4:40 PM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부럽군요.
    맛 있게 드세요~

  • 7. 생명수
    '07.4.20 5:43 PM

    Calla님, 네 저도 다요트 거진 불가 해요. 빵이랑 과자 너무 좋아해서. 저도 팥 맛을 잘 몰랐는데 나이가 드니 너무 좋아졌어요. ㅋㅋ
    안 좋은 일은... 루나동생 가졌었는데 그래서 82쿡도 잘 못 들어 왔는데....그만 아기가 중간에 엄마아빠한테 인사도 안 하고 가버렸어요. 몇일 너무 슬퍼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아요. 아직 사람들한테 소개도 안 했는데 허무하게 가버려서..너무 섭섭해요. 대신 예쁜(?) 루나가 있으니깐 힘 내야죠.

    정환맘님 그쵸 윤정님 레서피 너무 친절하고 좋아요. 요즘 하나씩 다 해보고픈 충동을..늘어나는 살들을 위해 꾸욱 참고 있답니다.

    Luna님. 어융 쑥스러워라..근디요..저 이제 빵보다 루나님처럼 맛난 요리 하고파요. 나이는 먹느데 제대로 하는 반찬이 없어서리..이제 어쩌면 루나님 따라쟁이 될지도 몰라요.ㅎㅎ
    왜 저는 반찬들은 다 싱겁고 빵들은 다 안 달까요? 그래서 많이 부족해요.
    저 빵들 다 드리고 루나님 맛난 반찬 하나랑 바꾸고 싶어요 ㅋㅋ

    쾌걸님..아이디가 힘차 보여요! 맛있게 다 먹으면 큰일나서 잽싸게 포장하고..냉동고로 얼리고..나름 하는데 즐거움을 찾으려 해보지만..맛보기에 바빠서리...베이킹에 비애죠.

  • 8. 라니
    '07.4.20 6:06 PM

    저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아마도 과로에 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한방에서는
    유산도 아이를 낫는 것과 똑같이 조리를 하여야 한다는데 몸조리 잘하시고,,,힘내
    세요. 저도 윤정님 당근케익 해먹었는데 보드랍고 참 맛있더군요. 저도 팥빵 소를
    내어 만들고 싶어요. 언젠가부터 있던 팥이 울고 있습니다. 몸조리 꼬옥 잘하시고
    또 뵐게요^^

  • 9. 단비
    '07.4.20 10:56 PM

    정말대단하시네요...
    어찌 이리도 솜씨가 좋으신지

  • 10. juomam
    '07.4.21 3:59 AM

    정말요 요즘 생명수님이 올리신 빵레시피 열심히 째려보고 있답니다 ....언젠간 한다 라면서여
    안좋은일 있으셨네여 ...저도 그런 경험 있어서 남자들은 잘모르는 그 기분 뭐라 말할수 없죠
    힘내시고 라니님 말슴처럼 유산후 정말 조리 잘하셔야 된답니다
    속상하다고 몸을 함부로 쓰시면 정말 큰일나요
    그럼 부디 몸조심 마음조심하시고 화이팅~~~~

  • 11. 생명수
    '07.4.21 11:40 AM

    라니님..미역국은 먹었습니다T_T. 라니님도 팥소 만드셔서 부자 되세요~~~

    단비님..^^a 쑥스럽게..82cook에 솜씨 안 좋은 신 분이 어디 있나요? 헤헤

    juomam님 감사...어떻게 아셨을까...지금 조금 후회가...하지만 위로의 말씀에 힘이 납니다.

  • 12. Calla
    '07.4.21 1:14 PM

    아...... 그런 일이......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같이 안타까운 맘이라도 전해드리고 싶어서 로그인해 봤어요.
    이쁜!!! 루나 보시면서 말씀하신대로 마음 잘 다독이시고, 다른 분들 말씀처럼 몸조리도 잘 하시구요.
    곧 다시 좋은 소식 있으실거예요.

    학교 생활이 너무 힘드셨나봐요. 전에 제가 한참 바쁘다고 했을 때, 댓글에 생명수님께서 '졸업하시나봐요'하고 남기셨던 글을 나중에야 봤어요. 사실은... 그 반대랍니다^^;;
    일하면서 학교 준비하느라 바빴어요. 다행히 잘 되어 감사한 마음 한편으론, 가을부터 학기 시작되면 어찌 살아야 하나... 막막하답니다. 혼자서도 이런데, 가족들 챙기면서(어린 루나까지) 이렇게 요리에 손님초대, 주변 사람들 챙기기까지 척척해 내시는 생명수님은 어떤 분이실까 너무너무 궁금해요^^

  • 13. 생명수
    '07.4.21 6:21 PM

    저요? 힘 좋은 아줌마입니다 ^^V Calla님.
    축하해요~ 축하해야 하나? 헤헤 에구 힘드시겠네요. 일하면서 공부하고... Calla님이야 말로 대단하시네요...가끔은 혼자서 하는 거라서 힘든 때도 많아요. Calla님 화이팅!

  • 14. 왕사미
    '07.4.22 1:48 AM

    빵만드시는분은 꼭 공부잘하는 우등생같이 느껴집니다...
    저는 빵이 너무 어렵게보여요....수학공부하는것같이 개량도 정확해야하고..
    그래서 빵은 따라하기도 안해집니다...
    그런데 빵은 엄청 좋아라한답니다..
    늘 빵을 옆에 끼고살아요....
    팥들어간 달지않은 저 빵한입만 주세요~~~

  • 15. 생명수
    '07.4.22 9:08 AM

    왕사미님..실은 요리하는 것이 실험실에서 실험하는 거랑 아주 많이 비슷해요. 실험할때나 요리할때나 제 모습이 너무나 비슷하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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