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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멸치 회

| 조회수 : 5,077 | 추천수 : 31
작성일 : 2007-04-03 10:40:24
죽방렴에서 갓올린 멸치라 아주아주 싱싱~
말라비틀어진 멸치를보다가 난리부르스를치는
비취색 멸치를보니 입에 신물이 고입디다..
(그런데 멸치는 올라오자마자 금방죽어요)




너무 싱싱해서그런지 살하고 뼈가 분리가 잘안되더군요
처음에는 억지로 손질하다가 나중에는 머리랑 꼬랑지만
떼어내고 했는데 그다지 뼈가 씹히지 않고 멸치살의
부드러움이 미각을 돋꾸더군요....
따뜻한 손으로 너무오랫동안 만지면 신선도가 떨어져 탈날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손질해야됩니다...


그리고 멸치도 생선인지라 비린냄새가 강합니다
엷은 소금물에 행구고 마지막에 사이다를 조금부었다
행궈내면 비린내도 제거되고 더맛있는 멸치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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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는 집에있는데로 준비하면 됩니다

저는 봄이라 돗나물이 나왔길래 조금넣고,미나리,양파,사과
당근,마늘쫑을 쫑쫑다져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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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약간 되직한듯하게 고춧가루를 약간넣어서 버무립니다

회초장소스
고추장,식초,물엿(1:1:1) 기호에따라 사이다를 넣어도되고(횟집버젼)
생강즙약간,저는 배쥬스를 넣거나 양파를 갈아넣습니다
위와같이 미리 만들어놨다가 상황에따라 조금씩 양념을 추가해서
넣습니다, 마늘하고 깨는 먹기직전에 넣는게 모양새가 좋은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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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야 맛이깊이 빼이겠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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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어갈때쯤에 밥한공기넣어서 비벼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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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새콤, 달콤,미나리향까지 부드러운 멸치살이 끝내줍디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7.4.3 10:44 AM

    깨꼬닥~ 기절 했습니다.
    입에 침이 너무 고여서 질식 했다는..ㅡ.ㅡ

  • 2. 오렌지피코
    '07.4.3 10:48 AM

    옴마낫!! 그 맛보기 힘들다는 멸치회...ㅠ.ㅠ
    너무 맛있어 보여 울고 싶습니다. 흑흑흑..

  • 3. 헤이븐
    '07.4.3 11:16 AM

    회를 자주 드시나봐요. 좋으시겠어요~
    회 맛을 몰라서 잘 안 먹지만 너무 맛있게 보여요.
    더구나 친근한 멸치라서.....
    마른 멸치라도 한 마리 먹고 싶네요..ㅋ

  • 4. 헤이븐
    '07.4.3 11:17 AM

    참, 비비는 손이 지대로입니다!
    사진 예술이구요~

  • 5. gs sagwa
    '07.4.3 11:26 AM

    입안에 침이 고여서 힘드네요.ㅎㅎ
    정말 맛있어보여요.
    싱싱! 새콤매콤!
    환상적인 맛일것 같아요.

  • 6. 민성맘
    '07.4.3 11:40 AM

    꼴깍.....진짜 맛있겠네요.
    예전에 저 멸치로 찌게 해 먹었는데 그것도 별미더군요.

  • 7. 팅커벨
    '07.4.3 11:52 AM

    근데...
    암만봐도 왕사미님은 예사로우신 분은 아닌듯..
    시절이 하수상하야...
    잠시 재야에 은둔하고 계신 요리계의 고수님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왕사부님!!
    이젠 부디 수면위로 부상하시어
    저같은 하수 제자들 양성에 힘써 주심이 어떠하오신지요?ㅎㅎ
    .
    싱싱한 생멸치회
    입에서 살살 녹는 이맛은
    진정 먹어본 사람만이 알지요...^^;;
    너무 먹고 싶어요...ㅠ..ㅜ

  • 8. 포도공주
    '07.4.3 11:59 AM

    아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요.
    배고픈 이 시간! 완전 몰두해서 모니터를 보고 있습니다.
    모니터에서 꺼내 먹고 싶어요~~ ^^;

  • 9. 코코샤넬
    '07.4.3 12:27 PM

    멸치도 생선인지라 <------- 에서 뒤로 넘어갔어요 ㅎㅎㅎ
    멸치회 진짜 침넘어갑니다. 쫍쫍

  • 10. 은하수
    '07.4.3 12:33 PM

    기장멸치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데 왕사시미님 덕분에 꼭 가봐야겠네요.
    멸치에 왕소금 팍팍 뿌려 석쇠에 구운 멸치구이 정말 환상이죠.
    꼴~깍!

  • 11. 시골풍경
    '07.4.3 12:56 PM

    시래기넣고 찌개해도 좋아요

  • 12. 왕사미
    '07.4.3 1:30 PM

    며칠동안 황사땜에 기분 망치게하더니 오늘은
    해빛이뽀샤지게 날씨가 좋네요...


    눈요기사진만 올려놓고 제가 인사성이 영~ 없습니다
    늘 바다생활을 많이하다보니 글만올리고 맘갖지않게 답글을 못드렸네요..
    어릴때부터 바다를 끼고살아서 바다요리는 좀 되는편인데 그대신
    육지요리는 젬뱅이랍니다..나머지 안되는 부분은 82쿡에와서 오히려 배워가는편이랍니다...

    마음같아서는 한양푼 비벼서 함께 나눠먹고싶지만,,,(진심으로...)
    침만 고이게해서 정말미안시럽꾸먼요.....
    언제고 한번 만나게된다면 우리동네서 나는 자연산 해산물로 맛보여드리겠습니다....

    남은시간도 기분좋은시간 되세요~

  • 13. 이영희
    '07.4.3 2:40 PM

    흐흐흐...
    왕사미님 염장 지르는데 선수!!!!
    ^^.........

  • 14. 김명진
    '07.4.3 2:59 PM

    동네 생선 가게에서 젖갈용 멸치는 15000원 내외로..5k에 판다는데..흑..회는 무리겟죠..아~

  • 15. ubanio
    '07.4.3 4:37 PM

    침이 고이니까 왕사미님 책임지삼

  • 16. 우노리
    '07.4.3 10:47 PM

    우아~앙~~~
    왕사미님~~ 보는 내내 침이 어찌할바를 잃고 뚝~!! 뚝~!!
    이리 맛있게 보일 수 있습니까?
    정말 확실하게 염장을 지르셨어요. 흐흐흑...
    저 6월에 들어가면 꼭 찿아 뵙기를 소원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댓글 닫으렵니다.ㅠㅠ

  • 17. 강아지똥
    '07.4.4 7:17 AM

    앙~맛나겠당...^^

  • 18. 천하
    '07.4.4 12:59 PM

    헉~침부터 고임미더..

  • 19. 현석마미
    '07.4.4 3:02 PM

    갑자기 예전에 먹어봤던 고등어회가 생각나네요..
    아마도 등푸른생선(?)이라서 맛도 비슷 할 것 같은데...
    맛있겠어요..^^
    전 고등어회 한 번 먹어본 후론 다른 흰살생선회는 싱거워지더라구요...
    어찌나 고소하던지...
    먹고 싶어요~~~쩝쩝~

  • 20. 적휘
    '07.4.4 10:49 PM

    허걱...몇년전부터 계속 입맛만 다시는 멸치회...
    정말 깨꼬닥 넘어갑니다..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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