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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억의 돈전 (일명 동그랑땡)과 완자전

| 조회수 : 6,065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7-02-26 04:34:30



사실 돈전은 결혼전에는 어머니께서 만드시는 것을 먹기만 했고
결혼 집들이때는 연희언니가 장만해 주었고
저는 한 번도 직접 만든 적이 없어서 레써피를 찾아 보았어요.

설날 초대음식으로 만든 돈전은 눈물의 돈전이었답니다.
소금을 뿌려 간을 맞출 때 급하게 만드느라 그만 실수를 해서
돈전 반죽에 소금을 왕창 쏟아뜨렸거든요. 소금을 걷어내느라고 걷어냈지만
그래도 너무 짜서 밤 11시에 남편은 돼지고기 갈은 것을 사러 식품점을 다녀왔고
함께 빚어서 다 만들고 나니 새벽 1시반. 그제서야 겨우 잠들 수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두 아이들이 저를 도와 완자를 빚어 준 덕분에
금방 뚝딱 끝냈습니다. 깔끔한 맛을 즐기려고 계란옷을 입히지 않고
완자전을 만들어서 초장을 찍어 먹으니 이것도 참 좋네요.





돈전, 동그랑땡 (레써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775916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pigirl
    '07.2.26 2:38 PM

    통통하게 잘 구워진게 맛나 보이네요~^^ 애쓰셨어요.

  • 2. Terry
    '07.2.27 1:56 PM

    맞아요...계란 옷 안 입히고 저렇게 그냥 부쳐먹어도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전 시집 와서 처음 동그랑땡 (저희집에선 그렇게 부릅니다. ㅎㅎ) 만들어 시댁 갈 때 소금, 후추, 마늘만 넣었다는...흑.. 맛이 너무 없어 왜 그러나 하고 그제서야 요리책을 좀 뒤져보니 참기름도 넣고 깨소금도 넣고 계란도 넣고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참기름을 넣은 맛과 안 넣은 맛이 그리도 다를 줄은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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