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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장모 사랑 <뱅어포구이>

| 조회수 : 6,217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7-02-23 13:03:50


나이가 들수록 고향의 맛이 그리워지고 어릴 때 먹던 음식을 먹고 싶은 마음은
비슷한가 봅니다. 남편이 어릴 때 먹었던 뱅어포구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친정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사위사랑은 장모라고 금방 보내주셨어요.




그렇지만 제가 손에 익은 반찬이 아니라서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해가 넘어 갔네요. 오늘 남편이 제게 간청을 합니다.
뱅어포구이 좀 해 달라고... 우리 남편은 먹고 싶은 것이 어찌나 다양한지
저는 마치 임신한 남편과 사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렇지만 남편을 위해 만들고 나면 덕분에 저도 잘 먹게 되네요.




어머! 뱅어포구이 정말 맛있어요.
만들면서 투덜거렸던 일이 미안할 정도로 맛있네요.
제가 그랬거든요. 한국에서도 할머니나 뱅어포구이를 해 먹지
젊은 사람들은 귀찮아서도 안 할 거라고. 하물며 미국에서...어휴~
미식가 남편때문에 뱅어포도 구워야 하나 했거든요.
전 너무 맛있으면 눈물이 나요.
온 가족이 밥 두 그릇씩 뚝딱 해치운 뱅어포구이입니다.


뱅어포구이 (레써피 및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770290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마솥
    '07.2.23 1:08 PM

    여기서 또 뵙네요.^^ 블러그에 방금 다녀왔는데. 자주 뵈니 반가워요.^^*~

  • 2. avocado
    '07.2.23 2:04 PM

    마침 레시피 필요했는데요..(사놓은 뱅어포를 어찌 못하고..ㅋㅋ)
    감사~

  • 3. 비타민
    '07.2.23 3:35 PM

    워낙에 음식 솜씨가 좋으시니... 요구하시는 것이 다양할수 밖에요...
    저는... 새로운거.. 뭐좀 하려고 하면.. 주변에서 다 말려요.. 그냥 먹던대로 먹자고...ㅋ ^^

  • 4. 효진맘
    '07.2.23 3:55 PM

    남편분은 참 행복한 분이세요.
    요즘 세상에 드시고 싶은 거 다 드시고 사시니...
    어쩌다 쉬는 휴일에도 부인 손에 끌려 일주일 내내 했던 외식 억지로 또 해야 하는 남편 분들도 꽤 있던데,그 분들이 보면 샘나시겠어요.
    꼭 필요했던 레세피였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아이스라떼
    '07.2.23 4:56 PM

    칼슘 섭취에 그만일 거 같아, 뱅어포를 책을 봐가며 해봤어요.
    그런데 항상 들러붙고, 타버려서 쏟은 정성이 무색하게 냉장고에서 천대를 받았었어요.
    먼저 식용유를 바르는 것... 약불에 두 장씩 굽다가 바싹 굽는 것이 비결이었네요.

    그런데,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미리 다 재웠다가 구워서 먹나요?
    아니면, 구워놓은 걸 꺼내서 먹나요?
    아님... 매번 새로 재워서 먹나요?? <- 이건 너무 괴롭네요

  • 6. 김은정
    '07.2.23 5:39 PM

    짱!!

  • 7. 햄볶아요
    '07.2.23 11:55 PM

    님은... 말씀도 참 재밌게 쓰셔요...글보느라.. 레서피는걍 패쓔~~

  • 8. 배영이
    '07.2.24 9:57 AM

    와우.. 저도 뱅어포 구이 잘 안해먹는데...
    너무 맛나 보여요..
    함 해먹어 봐야 겠다는 생각이..
    게다가 레시피까지...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욤 ^^*

  • 9. 칼라
    '07.2.24 1:21 PM

    멸치보다도 캴슘함량이높은뱅어포,,,전 자꾸만 간이 세어지는지 뱅어포간 맞추기가 어렵더리구요ㅡ냉동실에 남아있는 뱅어포로 또 다시 도전해볼께요,,,,
    식용류를 먼져 발라주고 양념장을 바른다......요것이 뽀인트네요,

  • 10. 유나
    '07.2.25 1:58 AM

    맛있어보여요!! 요리책에나오는것처럼 이쁘기도하네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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