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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토속적인 반찬 <짧은 배추 된장무침>

| 조회수 : 4,092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6-11-20 16:33:34



정말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미국 오기 전까지 서울에서 나서 주욱~ 자랐는데
생전 먹어보지도 못했고 않았던 된장무침을 어디선가 보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지난 금요일 점심식사 때 식당 밑반찬으로 배추된장무침이 나왔어요.
어머, 얼마나 반가운지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한 접시를 금방 비우고
레써피가 궁금해서 카운터 아가씨한테 메모지를 빌려 주방으로 갔지요.
파도횟집 주방장이신 박 선생님은 마침 스시바에서 롤을 말고 계셨어요.
나는 얼갈이나 풋배추로 만든 것인줄 알았는데 중국마켓이나 한양식품에서 파는
짧은 배추로 만들었다고 해서 내가 갸우뚱해 하자 박 선생님은 주방에서 직접
배추를 들고 나와 보여 주시더군요. 그리고 레써피와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설명까지 해 주셨어요. 보통 식당에서는 레써피를 잘 안가르쳐주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식사 후 한양식품에서 배추를 사 가지고 와서 당장 만들었답니다.
거의 비슷한 맛이 났어요. 남편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어찌나 기분이 좋은 지 음식 만드는 주부는 이런 맛에 살지요.


짧은 배추 된장무침 (레써피와 과정사진)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600291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노리
    '06.11.21 1:29 PM

    따뜻한밥에 먹으면 느므 맛날것 같아요...^^
    근데..짧은 배추라는 것도 있나봐요??
    어떻게 생겼을꼬?

  • 2. 신부미
    '06.11.21 4:36 PM

    배추 작은것으로 해도 맛나요...

  • 3. ebony
    '06.11.22 12:16 AM

    엄마가 여린 배춧잎으로 무쳐주시는 그 반찬이랑 비슷해요.
    특별하진 않아 보여도 먹다보면 자꾸 젓가락 가는 그 맛...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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