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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마트에서 산 굴...

| 조회수 : 7,30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6-11-11 21:06:31
시골 할머니들이 굴을 캐서 파는곳이 잇어요 시장은 아니구요 서산 대산에 마트옆에 잇어요 직접 캐는건 아닌것 같구요...

굴이 두가지가 잇어요 큰굴이 잇고 작은 굴이 잇는데 큰굴은 보기에도 양식같고 하여튼 한번도 먹어본적은 없어요

전 항상 작은 사이즈 굴만을 먹어요 -장터에서 매생이를 사면서 굴넣으면 맛잇다고 하셔서 굴을 삿더니 진짜 큰 굴이더군요
맛은 별로....-  
큰굴을 먹으니 뭐 그냥 그랫는데 제가 사먹는 작은 굴은 정말 바다맛나고 쌉싸름한것이 정말로 맛잇어요 정말로 굴맛이죠~!!

목욜은 갑자기 굴이 얼마나 먹고 싶은지...제가 굴을 참 좋아해요... 서둘러  할머니한테 굴 사러 갓더니 일찍 들어가셧더라구요~


ㅠ..ㅠ 마트에서 재첩이 잇길래... 여기서 첨 봣어요 사실 재첩에는 다른건 안넣고 부추만 넣으면 되는데... 아줌마가 마늘에 파넣으면 된데요 그래서 속으로 부추넣으면 되는데...

집에 와서 부추가 없길래 아줌마 말대로 마늘에 파넣고 끓엿는데 어찌나 맛이 없는지...
도저히 못먹겟네요...마늘과파향이 재첩이랑 안어울리네요

굴은너무 먹고 싶어 꿈에도 나타나고요... 할머니한테 사러갈 시간은 안되고...

어제 롯데 마트가니 봉지굴이 잇어 첨 사봣어요 근데 굴이 참 큰네요~~

오늘 초고추장에 찍어먹엇는데 굴이 아무맛도 안나고 좀 비린것이 먹다가 토할것 같앗어요~~ 대체 내입은 왜이런거죠~?

그할머니 굴처럼 작은 사이즈굴이 아니면 도저히 큰굴은 못먹어요 시장을 가도 작은크기 굴만 찾으러 다녀요~~

임신도 아니고(큰일날 소리!)  왜 이렇게 굴이 먹고 싶은지...지금도 입에 가득한 바다맛이 그득한것 같애요 침이...

월욜은 꼭 일찍 가서 살려구요 건 그렇고 봉지굴 두봉지를 하나로 묶어서 삿는데 한봉지가 남앗어요


낼 안먹으면 또 못먹을것 같은데 굴전 해먹을까요~~~?ㅠ..ㅠ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명
    '06.11.11 9:12 PM

    저도 며칠전에 마트가서 굴 2봉지 샀는데 초고추장에 찍었는데 토할 것 같아서요....
    아무 맛도 나지 않는게 비린내만 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봉지는 굴전 해먹고, 나머지는 굴국밥 해먹었어요
    굴국밥은 굴향도 잘 나지 않고 --;;
    마트에서 파는 굴은 생으로 먹기에는 아닌것 같애요

  • 2.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11 9:14 PM

    공명님 고마워요~~ 전 저만 그런줄 알앗어요... 저도 굴전말고는 안될것 같애요

  • 3. 레드크리스탈
    '06.11.11 9:15 PM - 삭제된댓글

    약간 휘발유냄새같은게 나죠?
    저도 2봉지 샀는데 별로더라고요.

  • 4.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11 9:37 PM

    레드크리스탈님 헉 세상에~~ 바다가 오염이 됫을까요? 이제 봉지굴은 바이바이~~~

  • 5. Terry
    '06.11.11 11:49 PM

    뭐니뭐니해도 자연산 생굴이 맛있죠. ^^ 양식굴은 향이 많이 모자르는 것 같아요. 생긴 것도 넘 크고 징그러워서..

  • 6. 돼지용
    '06.11.12 12:39 AM

    제가 듣기로는 크기의 차이는 생산지의 차이일 뿐이라고...
    자연산이 작은 것이 아니라고 들었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는걸까요?
    그리고 자연산 굴은 산지가 아닌 시장에 내다 팔 만큼 나지를 않는다구요.
    산지에 계신 분들만 맛볼 정도의 양뿐이래요.

    마트의 봉지굴은 한 번 세척 된 것이기 때문에 맛이 없대요.
    시장에 스티로폼 상자에 파는 것은 세척이 안 된것이래요.
    투명비닐 봉지에 세척 안된 굴을 넣어서 뿌옇게 흐려져 있으면
    주부들이 안 사갈 것이라고 하대요. 더럽다고 오해해서요.

    제가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네요.

  • 7. plumtea
    '06.11.12 4:27 AM

    저도 돼지용님과 같은 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요. 자연산이라 파는거 서울서는 거의 자연산이 아닌 양식 중에 덜 자란 녀석을 잡아 올려 오히려 맛이 덜하다고 들은 적도 있고 본 적도 있고 합니다.
    자연산 굴 중에는 개중에는 오염된 바다에서 자란 것은 오히려 식용으로 불가한 것도 있다고 합니다. 자연산이 알이 크지는 않지만 알이 작다하여 모두 자연산은 아니다라고 알고 있어요...저는.

  • 8. Terry
    '06.11.12 10:47 AM

    우와..진.짜.요???

    그렇담 생선가게에서 굴 두 가지 갖다놓고 작고 똘망한 애들은 크고 멀건 애들보다 두 배 비싸게 받는 것은 사기일까요? 그 경우는 큰 양식굴도 세척안 된 애들인데요... 맛은 확실히 다르거든요.

    만일 그렇다면 여지껏 제가 두 배 값 주고 작은 애들 산 것은 완전히 돈만 내다 버린 일이겠네요..-.-;;;

    누가 이 부분 좀 확실하게 해 주심... help!

  • 9.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12 2:36 PM

    Terry님 돼지용님 plumtea님 작은굴이 자연산은 아니고 그것도 양식인걸로 알고 잇어요 근데 왜이리도 맛이나 향이 차이가 나는지...봉지굴이 아니라도 큰굴은 좀 징그러워요 커도 너무커요 부산사는 친구도 제가 사는할머니한테 굴사서 김장하지요 참 맛잇어요~^^

  • 10. 노루귀
    '06.11.13 9:03 AM

    자연산 굴은 해안선 가까이에서 밖에 채취를 할수 밖에 없어 오염에 더 노출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양식굴은 그나마 해안선에서 떨어진 곳에서 키우니까 좋 낫지 않을까 싶은데, 자연산이라 해서 다 좋은것만은 아닐것 같아요. 전 봉지굴은 주로 무침으로 해서 먹어요.

  • 11. 서기
    '06.11.24 2:50 PM

    제대로 굴 맛을 아시는 분인 것 같아요.(전 잘 모르지만) 마트에서 파는 굴은 민물에 담가서 보관하는 것이기에 퉁퉁 불어서 크게 되는 거라고 하네요. (굴채취하시는 분께서) 그래서 비린내도 나는 거구요. 저의 남편도 굴매니아라서 전 지인을 통해 외도에서 가져다 먹어요. 제주도에서 귤 택배로 보내주듯이 굴도 그렇게 해 주시더라구요. 물론 굴 매니아 정도 되야 그 귀찮은 경로를 거치겠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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