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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럴 땐 기타...깍두기와 옥수수빵

| 조회수 : 4,82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11-08 11:51:54
요리일반 그렇고 디저트도 그렇고..깍두기와 옥수수빵을 같이 올리려니 기타로..

가장 쉬운 김치 깍두기 담갔어요. 아주아주 오랜만에 담근 김치. 그래서 그런지 더욱 맛있는.

실은 요거 담그려고 어찌나 뜸을 들였던지..
우연히 집어 든 큰무우 두개...왜 샀을까 이유도 모른 체 무엇을 할까 고민.
깍두기 당첨.
스프라이트로 하면 맛있다고 해서 사러 갔다가
요놈의 정신머리..깜빡 잊고 안 사오고...아기땜에 장도 휘리릭 갔다 올 수도 없는데 말이죠.
어찌어찌 남편을 통해 스프라이트 입수..그런데 이번에 새우젓..고만 딱 떨어진 걸 깜빡 하고는.
새우젓만은 그래도 넣어줘야 않겠어~하고, 이틀후 겨우 새우젓을 사러 갈 수 있는 시간이 생겼죠.
허나...하필 너무 늦게 가는 바람에 가게가 문을 닫은 거여요. 하지만 이미 무는 깍두기 모양으로 절여져 있고..
하는 수 없이 멸치액젓으로...다행 맛은 있네요.
저 좀 많이 게을러서 그냥 깍두기 비비던 그릇에 사진 들이 밀고 찍어요.
지금 이틀째 밖에서 익히고 있는데 이제 냉장고로 옮겨야겠죠? 전 푹 쉰김치가 좋아서 좀 많이 익혀요..(그런데 남편은 갓 한 김치를 더 좋아해요..어찌나 식성이 이렇게 다른지..)
날도 쌀쌀하니 언제 곰국이나 푹 고아서 깍두기랑 먹어야 겠어요.

저녁 먹으면서 만든 옥수수빵.
낼 아침으로 먹을라구요. 요즘 아침으로 빵 먹어요. 조금 편하거 같기도 하고..
빵 만들어서 부엌 테이블에 놔두면 각자 알아서 먹어요. 아침엔 온가족이 출근 준비로 아기랑 전쟁을 치르기 땜에
알아서 아침 먹어야 해요. 남편한데 조금 미안 하지만 그래도 자주 빵 종류를 바꿔 주려는 노력은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항상 요놈의 옥수수빵은 알갱이가 너무 딱딱해요. 제가 쓰는 콘밀이 너무 거친건지...
좀 촉촉한 느낌이면 좋을텐데...혹시 촉촉한 옥수수빵 레서피 아시는 분~
예전에 학교 근처 제과점에서 팔던 옥수수빵이 그립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국
    '06.11.8 1:29 PM

    가장 쉽다구요? 깍두기가?
    에이이~~ 설마요~~~~~^^
    약간 거친듯한 콘밀 전 없어서 못써요!! ㅠㅠ

  • 2. 초코
    '06.11.8 10:29 PM

    오랜만에 들어오니 여전히 생명수님 맛난 음식이 있네요.
    저도 익은깍두기 넘조아해요. 요즘김치로 연명중이라...
    저 굳뉘우스있어요. 눈치채셨죠? 벌써6주랍니다.
    생명수님 응원이 눈물나게 고마웠어요.
    루나처럼 이쁜아가만날날에 요즘기분이 너무좋답니다.

  • 3. 생명수
    '06.11.8 10:38 PM

    수국님 저희집꺼 가져다 써요. 이거 써도써도 없어지지도 않아욧

    초코님 진짜 화이팅~

  • 4. 똥그리
    '06.11.10 12:45 PM

    앗! 이거군요 ^^
    무도 시원해 보이고 맛있겠어요~~~ ^^
    저도 김치 담궈야하는데... 똑 떨어졌는데 왜이렇게 하기가 싫은지 모르겠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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