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생각하는 마음이 어느 부모님들이 다 마찮가지시겠지만 저 역시 시어머님이나 친정엄마를 찾아뵐때 마다 이것저것 잘 챙겨옵니다.
친정은 멀어 가끔씩 가지만 시댁은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마다 가서 토요일 저녁은 부모님과 시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고 일요일은 다 같이 교회를 가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엔 항상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시어머님의 정성이 더 큽니다.
이번주엔 여행갔다 오시는 길에 이천에 들러서 이천 임금님표 쌀 사왔다고 주셨구요. 사과도 12개 챙겨 왔습니다.
이번 고구마도 언젠가 시댁에서 챙겨온건데요. 더 이상 미뤄 두었다가는 버려야 될거같아 얼른 씻어서 고구마칩스를 만들었습니다. 튀길때 설탕을 조금 넣었더니 나중에 뿌리는 계피가루도 잘 묻더라구요. 학생들 간식으로 좋을 듯 싶어요.
갈릭 칩스는 친정엄마의 선물입니다. 저번 추석 전에 친정갔다오면서 마늘을 한 가득 챙겨주셨는데 시간날때 마다 까서 찧어도 놓고 이렇게 편으로 밀어 기름에 튀기면 훌륭한 간식이 됩니다. 샐러드와 함께 먹어도 좋구요.
<고구마 칩스>
<재료>고구마, 식용유, 계피가루,설탕
1. 고구마는 껍질을 깐 후 슬라이스에 밀어주세요.
(슬라이스 채칼 이용)
2. 팬에 기름을 달 군 후 1의 고구마를 넣고 연한 갈색이 나도록 튀겨주세요.
이때 설탕 1큰술 정도 넣어주면 계피와 설탕이 잘 묻어요.
3. 뜨꺼울때 설탕과 계피가루(2:1)를 잘 섞은 후 고루 뿌려주세요.
<갈릭칩스>
<재료> 마늘, 식용유
1. 마늘은 슬라이스칼을 이용하여 편으로 썰어주세요.
*주의- 마늘을 끝까지 밀다 손이 다칠 수 있으므로 끝까지 밀지 마시고 그 남은 것은 다진 마늘로 사용하세요.
2. 2~3시간정도 물에 담구어 마늘 진을 빼주세요. 그냥하게 되면 마늘 진이 팬에 달라 붙어 타거든요.
3.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4. 면보로 여분의 물기를 다 닦아주세요. 물이 들어가면 기름이 튀니까요.
5. 달구어진 기름에 중간불로 튀겨주세요. 금방 튀겨지지 않아요. 3분이상은 걸리거든요.
6. 연한 갈색이 나면 건져주세요. 기름속에서 적당한 색일때 건지면 여분의 열로 인해 다 식으면 타버려요.
그 전에 꺼내주는게 중요합니다.
7. 식힌 후 밀폐용기에 키친타올 깔고 담아 보관하세요.
그냥 먹어도 마늘맛과 더불어 고소함이 느껴져요. 그냥 맥주 안주로도 좋지만 샐러드 야채와 함께 먹으면 아삭아삭 맛있습니다.
시골에서 마늘 가져오신 분들 많으시면 썩히지 마시고 이렇게 만들어 놓고 드셔보세요.
버리는 것도 아깝지만 부모님께서 주신거라면 그 정성이 더 아깝잖아요.
http://blog.naver.com/goodcook92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집 간식 고구마칩스와 갈릭칩스
레드빈 |
조회수 : 5,15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6-10-23 12: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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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태양아 사랑해
'06.10.23 12:44 PM고소함에 침이 고입니다... 아삭 아삭 소리내면서 먹고 싶어지네요~
2. Danielle
'06.10.23 1:02 PM진짜루 고소해 보이네요~
갈릭칩 가니쉬로두 훌륭할꺼 같아요, 잘 구어진 스테이크위에 약간 뿌려먹음 넘 맛있을듯... ^^3. 벨라맘
'06.10.23 1:40 PM전 오븐요리할때 사이드에다 깔아놓구 구워서 샐러드 위에 토핑으로 뿌리기도 하는데요 맛이 여전히 강해서 남편은 싫어하거든요. 바늘칩스 기름에 튀기면 맛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
4. Terry
'06.10.23 4:07 PM와..이 고구마칩스는 호박고구마처럼 물 많은 걸로 하면 안 되겠죠? 꼭 밤고구마로만 해야 하나요?
5. 레드빈
'06.10.23 5:26 PM어느 고구마로 해도 좋아요. 단, 처음 기름에 넣고 막 저어주면 부서지니 조금 있다가 어느정도 연한 빛깔이 돌기시작하면 저어주세요.
6. 니양
'06.10.23 5:38 PM와 갈릭칩이라니 정말 맛있겠어요. 당장 실습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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