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고 쉬워보이면 무조건 따라한다! - 매운잡채와 식빵핫도그

| 조회수 : 5,21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9-27 21:57:20
핫도그 레시피

매운잡채 레시피

뭘 해도 잘은 못하고 그래도 중간은 가는... ㅋㅋㅋㅋ



냉장고에 쫌 오래있었던 식빵입니다. 한 일주일 쯤? ㅋㅋㅋ

동생네서 가져온 식빵이죠 물론. 꼬들꼬들 해지기 일보 직전이었던..



내일 아들이 소풍가요. 마트간김에 장봐왔는데 긴 소세지 살까 하다가

양이 많아 못 먹을것도 같고, 쏘세지 쌓아놓고 애들 먹이기도 싫고 하여

그냥 줄줄이 비엔나로 낙찰..




계란물 적셔줘도 식빵을 반항을.. 흑흑~




그래도 꿋꿋하게 빵가루 묻혀서... 속 깊은 냄비도 없어서 후라이팬에 반씩 담가서.. ㅠㅠ



그래도 모양이 그럴싸 하죠? 맛도 그랬어요. 그럴싸..ㅋㅋㅋ



꽂을만한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자르고, 케찹도 없어서 돈가스 소스에 먹었는데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




5개 하고서 식빵이 너무 말을 안들어 포기하고, 남은 기름 아까워 식빵 테두리 튀겼어요.

기름을 무서운 속도로 흡수하더라는.. ;;;;;




계란 남은건 지단부쳐 저녁 반찬으로 먹고요..



체(김 굽는거)에 받쳐 식히고 접시에 두니 바삭한게 좀 유지돼네요.



재료 있는김에 도전해본 매운잡채. 원본 레시피와 좀 달라요. 제가 피망 냄새를 싫어해서

안넣었고, 내일 아들 김밥 싸줄 재료인데 조금씩 헐어 썼네요.



과정샷은 레시피에 있으니 생략하고.. 물이 좀 적었고, 물엿을 안넣었더니 덜 달아서 많이 남았어요. ㅠㅠ<

내일 남은거로 어떻게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야지요. 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
    '06.9.27 11:05 PM

    아쉬운데로 맛난 음식,,,
    정말 한 입씩 물고 갑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그것으로 힘든 것이
    모두 보상되는 냠냠냠...

  • 2. CoolHot
    '06.9.28 9:56 AM

    식빵을 이용한 음식, 저도 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잘 될지 모르겠네요.(아무래도 기름을 많이 흡수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66 먹고 보니 너무 럭셔리한 점심 3 요보야 2025.06.26 246 0
41165 냉장고정리중 2 둘리 2025.06.26 438 0
41164 먹어봐야 맛을 알고 맛을 알아야 만들어 먹죠 6 소년공원 2025.06.25 3,213 3
41163 똑뚝.....저 또...왔습니다. 15 진현 2025.06.23 4,832 4
41162 별일 없이 산다. 14 진현 2025.06.17 8,139 4
41161 새참은 비빔국수 17 스테파네트67 2025.06.14 9,482 4
41160 Sibbald Point 캠핑 + 쑥버무리 16 Alison 2025.06.10 10,238 5
41159 깨 볶을 결심 12 진현 2025.06.09 7,333 4
41158 피자와 스튜와 티비 보며 먹는 야식 이야기 22 소년공원 2025.06.05 7,812 6
41157 이른 저녁 멸치쌈밥 17 진현 2025.06.04 6,730 5
41156 184차 봉사후기 ) 2025년 5월 쭈삼볶음과 문어바지락탕, .. 4 행복나눔미소 2025.06.04 4,115 1
41155 오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16 진현 2025.05.31 8,263 5
41154 돌나물의 우아한 변신 6 스테파네트67 2025.05.31 5,954 4
41153 정말이에요, 거짓말 아니라구요 ㅠ.ㅠ ㅎㅎㅎ 18 소년공원 2025.05.30 11,896 5
41152 게으른 자의 후회. 4 진현 2025.05.28 8,330 3
41151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6 andyqueen 2025.05.26 8,698 7
41150 새미네부엌 닭가슴살 겨자냉채 소스 5 22흠 2025.05.25 5,325 2
41149 참새식당 오픈 6 스테파네트67 2025.05.25 4,831 6
41148 햇살 좋은 5월, 꽃 일기 5 방구석요정 2025.05.25 4,665 3
41147 아이들 다 크고나니 이제서야 요리가 재밌네요 10 늦바람 2025.05.24 5,372 2
41146 밥도둑 돼지갈비 김치찜 7 캘리 2025.05.21 7,926 3
41145 잡채를 해다주신 이웃 할머니 15 인생 그 잡채 2025.05.20 9,420 3
41144 더워지기전에 11 둘리 2025.05.19 7,556 5
41143 절친이 주문한 떡 넣은 오징어 볶음 13 진현 2025.05.19 8,588 4
41142 자스민 향기에 취해... 9 그린 2025.05.18 4,465 2
41141 만두 이야기 20 진현 2025.05.15 8,763 3
41140 일년만에 7 미주 2025.05.13 8,620 2
41139 탄수화물 중독자의 메뉴들 ㅎㅎㅎ 19 벚꽃소리 2025.05.11 13,821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