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중고로 팔아먹을 때를 대비해서.. ㅡ.ㅡㅋ
어제 서랍장을 정리하다 전자렌지 사용설명서가 있더군요.
휘리릭~ 보는중에 저에게 딱 걸린 누룽지 제조법...
안그래도 요새 찬밥이 좀 많이 남아서 이거 누룽지 눌러 먹음 좋겠다 했는데
후라이팬엔 잘 안돼더라구요.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구...
근데 방법이 쉬운거 같아서 따라 해 봤어요.
처음에 할때 식용유 넣고, 다음에꺼(콩 보이는것)는 안넣었어요.
식용유 넣어서 할때가 시간이 좀 단축돼는거 같아요.
같은 접시로 식용유 넣어서 한건 5분 했고, (접시가 작아서..)
그냥 한건 7분정도 했거든요.
150그람은 반공기 정도 돼는거 같더라구요.
설탕뿌려 먹으니 예전에 밥 타서 엄마가 그 탄밥에 설탕뿌려주고 '깜밥'이라고
주던 기억이 나더라구요.. 근데 우리 애들은 별로 안좋아하네요. ㅡ.ㅡ
참.. 저는 접시에 진짜 꾹꾹 눌러서 했거든요.
뒤집게로 살살 떼니까 잘 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