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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맛있고 쉬워보이면 무조건 따라한다! - 매운잡채와 식빵핫도그

| 조회수 : 5,219 | 추천수 : 42
작성일 : 2006-09-27 21:57:20
핫도그 레시피

매운잡채 레시피

뭘 해도 잘은 못하고 그래도 중간은 가는... ㅋㅋㅋㅋ



냉장고에 쫌 오래있었던 식빵입니다. 한 일주일 쯤? ㅋㅋㅋ

동생네서 가져온 식빵이죠 물론. 꼬들꼬들 해지기 일보 직전이었던..



내일 아들이 소풍가요. 마트간김에 장봐왔는데 긴 소세지 살까 하다가

양이 많아 못 먹을것도 같고, 쏘세지 쌓아놓고 애들 먹이기도 싫고 하여

그냥 줄줄이 비엔나로 낙찰..




계란물 적셔줘도 식빵을 반항을.. 흑흑~




그래도 꿋꿋하게 빵가루 묻혀서... 속 깊은 냄비도 없어서 후라이팬에 반씩 담가서.. ㅠㅠ



그래도 모양이 그럴싸 하죠? 맛도 그랬어요. 그럴싸..ㅋㅋㅋ



꽂을만한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자르고, 케찹도 없어서 돈가스 소스에 먹었는데 바삭바삭 맛있었어요. ^^




5개 하고서 식빵이 너무 말을 안들어 포기하고, 남은 기름 아까워 식빵 테두리 튀겼어요.

기름을 무서운 속도로 흡수하더라는.. ;;;;;




계란 남은건 지단부쳐 저녁 반찬으로 먹고요..



체(김 굽는거)에 받쳐 식히고 접시에 두니 바삭한게 좀 유지돼네요.



재료 있는김에 도전해본 매운잡채. 원본 레시피와 좀 달라요. 제가 피망 냄새를 싫어해서

안넣었고, 내일 아들 김밥 싸줄 재료인데 조금씩 헐어 썼네요.



과정샷은 레시피에 있으니 생략하고.. 물이 좀 적었고, 물엿을 안넣었더니 덜 달아서 많이 남았어요. ㅠㅠ<

내일 남은거로 어떻게 맛있게 만들어서 먹어야지요. 휴~~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니
    '06.9.27 11:05 PM

    아쉬운데로 맛난 음식,,,
    정말 한 입씩 물고 갑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었으면 그것으로 힘든 것이
    모두 보상되는 냠냠냠...

  • 2. CoolHot
    '06.9.28 9:56 AM

    식빵을 이용한 음식, 저도 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잘 될지 모르겠네요.(아무래도 기름을 많이 흡수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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