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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9월 23일 저녁 식사

| 조회수 : 5,89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6-09-23 23:15:23
오늘은 제가 몸이 좋질 않아요.
그게요,,,
우유팩으로 만든 의자를 버리려고 발로 밟다가,,, 그 위에 올라섰다가 그만 굴러 떨어진거있죠...
공위에서 재주를 부리다가 떨어진것 처럼,,,
온몸이 쑤시고 아프네요.
밥 하기는 싫었지만,,, 멀리??지방에 갔다 오시는 시부모님이 게셔서 오늘도 열심히 머리를 짜내며 만들었어요.

다시마와 유부를 참기름에 볶다가??간장,미림,멸치 가루,설탕 조금 넣고 조립니다.
마지막에 드깨 가루와 깨도 뿌려주고요.






무슨 버섯이라하지요? 일본에서는 나메꼬라고하는데요...
렌지에 살ㄷ짝 데워서 간장으로 간해주고 무우를 간거에 곁드려줍니다.
생 무우는 몸에 참 좋데요.




된장 찌개도 끓였습니다.
오늘은 양파에 감자까지 넣었어요.
구수한게 너무 맛있어씁니다.




고등어 자반도 구웠어요.
고등어 자바하면 돌아가신 저희 아빠가 생각나네요.
참 좋아하셨는데,,,,







깻잎에 계란에 섞은 고기를 간해서 싸서 구우면 고기와 깻잎이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왼손은 밀가루,,,오른손은 계란..
그래야 손이 지저분하게 안되지요.

돈가츠 만들때도 똑같아요.
양손으로 하다보면 몇번이고 손을 씻어야 하니까요...








이렇게 상 차리다보니,,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니 아픈것도 다 잊어버렸네요.
아뇨,,,이제 목욕하고 등에 파스라도 붙이고 자야겠어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atenay
    '06.9.23 11:33 PM

    에고고..아픈데도 불구하고 역쉬 멋진 상차림이시군~여!
    빨리 나으시기를...

  • 2. 데이지
    '06.9.23 11:44 PM

    아프신데도 저렇게 다양한 음식을 하시다니...
    오늘도 역시나 예쁜 그릇들이 저를 유혹하네요.^^

  • 3. 김명진
    '06.9.24 12:11 AM

    팽이 버섯인거 같아요.^^

  • 4. miki
    '06.9.24 12:46 AM

    팽이버섯은 하얗고 긴~~거 아닌가요?
    이 버섯은 낫또나 마처럼 끈적거려요. 뭘까요? 한국엔 없는가요?

  • 5. 오렌지피코
    '06.9.24 1:09 AM

    이렇게 차려주면 안먹을수가 있겠습니까????? 진수 성찬이 따로 없네요.
    아~ 저도 저기 한자리 끼고 싶어요...
    저 버섯 얼핏 보기엔 만가닥버섯처럼 생긴것 같던데, 아닌가요??

  • 6. 장혜진
    '06.9.24 1:16 AM

    우아~~~정말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네요..

  • 7. 홍매화
    '06.9.24 2:10 AM

    아까 썼다가 지웠는데, 나메꼬는 나도팽나무버섯이라네요.
    전 너도밤나무버섯인줄 알았는데, 울아들이 나도팽나무버섯이라고 해서 틀린말이라 리플을 지웠어요.
    전 아직 한국에서 본 적 없습니다.
    일본 된장국이나 나베에 넣어주는, 갓이 밤색으로 약간 끈적거리는 버섯이죠?

  • 8. 천하
    '06.9.24 4:03 AM

    유머가 풍부하신것 처럼 참 맛있게 만들었군요.
    두부조림에 한표^^

  • 9. miki
    '06.9.24 10:02 AM

    홍매화님. 아드님이 버섯이름을 많이 아나봐요.
    나도팽나무버섯.. 감사합니다.
    천하님하님 두부조림 없는데요~~ㅎㅎ

  • 10. 달빛의노래
    '06.9.24 1:40 PM

    깻잎전(?)이랑 나메꼬랑 무우간거 잘배우고 갑니다 오늘저녁메뉴로 당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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