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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소화가 잘 안되는 아들에게 만들어 준 고소한 녹두죽

| 조회수 : 5,837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6-09-02 09:51:45
12학년에 올라가는 큰 아이가 이번 여름에 Stony Brook에 있는 뉴욕주립대에서
science project를 열심히 하고 건강하게 잘 지냈는데 어제 저녁엔 열이 나고
몸살이 났어요. 몸살약을 먹고 오늘은 좀 괜찮아진 것 같았지만
이젠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해서 죽을 끓였습니다.





이왕이면 봄 가을의 별식인 녹두죽이 좋겠다싶어 끓였는데
아들아이 뿐만아니라 속에 아무 탈이 없는 딸과 남편까지도 맛나게 먹네요. ㅎㅎㅎ





어머 정말 맛나네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예요.
그리고 감칠 맛까지 있어요. 녹두죽은 특히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죽이라고 합니다.






녹두죽 만들기
http://blog.dreamwiz.com/estheryoo/5329358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랜디
    '06.9.2 10:16 AM

    녹두죽 정말 좋아해요. 어렸을 때 아프면 녹두죽을 찾았지요.
    녹두 돌 골라내고 곱게 가는게 많이 힘든데 지금생각해보니 참 미안한 짓을 한 것 같아요.
    맛있어보이네요. 눈으로 잘 먹었어요..^^

  • 2. 에스더
    '06.9.2 10:38 AM

    브랜디님, 어머니의 정성이 대단하셨군요.
    녹두죽 정말 맛있어요.
    눈으로라도 잘 드셨다니 떙큐~

  • 3. 세바리
    '06.9.2 10:54 AM

    에스더님 기다렸어요~~ 넘오랫만에 오신듯..^0^

  • 4. 엘리사벳
    '06.9.2 10:55 AM

    소화도 돕고, 원기 회복에도 좋고, 해독작용도 한다는 녹두죽이군요.
    색깔이 참 예뻐요,

  • 5. 레드문
    '06.9.2 11:24 AM

    어려서 엄마가 해주셨던 녹두죽.. 지금생각하니 껍질까지 다 해서 그랬는지.. 푸르스름했었던거 같아요.
    예전에 동짓날 팥죽대신 녹두죽을 만들어 먹은적 있었어요..
    불때서 밥하는 큰솥에 한가득해서 동네분들 모두 나눠 먹었죠.

  • 6. 에스더
    '06.9.2 11:36 AM

    세바리님, 반갑게 맞아 주시니 감사해요. ^^

    엘리사벳님, 정말 몸에 좋은 녹두죽이지요. 색깔도 예쁘구요.

    레드문님,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군요.
    큰 솥에 불 때서 한가득 만들어 동네분들과 나눠 먹는 녹두죽,
    상상만해도 따뜻한 정이 느껴집니다.

  • 7. 봄이
    '06.9.2 12:34 PM

    저두 얼마전에 저희엄마가 끓여줘서
    이런것두 있구나 하면서 먹었는데
    아주 고소하고 좋더라구요.

  • 8. 상큼이
    '06.9.2 1:33 PM

    백숙집 에갔더니 닭죽에 녹두를 넣었더라구요 그고소한맛 지금도 못잊어요

  • 9. 영영
    '06.9.2 2:26 PM

    반가워요 오랜만이네요
    저 첫째 임신했을때 입덧 한창 심할때 이 녹두죽 먹고 좀 가라않아
    다른음식도 좀 먹고한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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