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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냉샤부샤부와 돼지고기 쇼우가야끼. Ants on the log

| 조회수 : 4,162 | 추천수 : 9
작성일 : 2006-07-30 18:49:13
더운 여름에는 돼지고기가 참 좋다고합니다.
한방에서는 피로회복,자육강장의 특효약으로 썼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의 지방분은 인간의 체온과 비슷해서 지방이 에네르기로 변하기 쉽다고합니다.

그런데 그건 아시고 계신가요?
돼지고기가 칼로리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걸요,,,,,
돼지고기 소테는 자루소바 즉 모밀 국수 한판보다 칼로리가 적다고 합니다.







겨울에는 돼지고기 샤부샤부를 잘 해먹지요.
여름엔 더워서 냉샤부샤부로 해먹어요.
먼저 안심이나 등심을 얇게 썬 고기를 준비하시고, 끓는 물에 데친뒤에 얼음물이 안닌 물에 담궈서 열기를 빼냅니다.
얼음물에 넣으면 돼지고기의 기름이 굳어서 맛이 없어요.
레터스를 잘게 썰고 고기 얹고, 샐러리도 얹어요.
오이가 없길래 정원에서 애기 오이를 따 와서 얹었어요. 너무 귀엽지요?

쏘스는 피너츠 버터??한큰술을 간장 2 식초2로 잘 개어주시고, 설탕 조금,마늘이나 생강 간것 조금 넣고 만들어서 끼얹어 먹으면 돼요. 깨도??조금 넣어주세요.

야채도 많이 먹을 수 있고 상큼하면서 고소한 맛이에요.





다음은 돼지고기 생강구이입니다.

돼지고기 300그램
간장?? 2큰술
미림??1큰술
설탕??약간
생강 갈은거 1큰술
녹말가루 1큰술

돼지고기를 양념에 두었다가 구우면 되요.
녹말 가루가 들어가서 부드러우면서 윤기도 난답니다.
구울땐 기름이 많이 튀니까, 키친타올 올려주시고 구우면 좋아요.







남은 고기로 볶음밥도 만들고요.
베니 쇼우가도 얹어줘요.





Ants on the log라는 이름을 가진 에피타이져랍니다.
요번에 언니에게서 배웠는데요.









샐러리에 피너츠 버터 바르고 건포도를 얹어 먹는다군요.

맛이 오묘해요.
샐러리는 상큼하면서 피너츠 버터가 고소하면서 입안을 가득 채우다 건포도가 달짝지근~~

이름도 너무 재미있죠?

Ants on the log ㅋㅋㅋ
건포도가 조금 커서 개미보다는.....ㅎㅎㅎ








서울에서 엄마가 맛잇다는 마늘을 다진걸 주셨어요.
짚락에 얇게 펴 넣은뒤에 칼 등으로 칼집 넣어서 ,
냉동기에 넣고 한개씩 잘라서 쓰면 너무 편해요













서울에서 엄마가 쪄주신 감자에요.
어릴때 여름에 간식으로 참 잘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버터에 소금,후추 쳐서 먹기도 하고 ,,,,그냥 소금만 찍어 먹어도 너무 맛있지요.
이날은 치즈를 얹어 먹었어요.

요번엔 방학이라 미국에 사는 언니도 오고 저도 모여서 집이 북적북적했지요.
일본에선 요리 교실이다 뭐다,손님 치루기 좋아하는 저두 서울에만 가면 손 하나 꼼짝 안하고 엄마가 해주시는 맛있는 밥만 받아 먹고, 엄마에게 너무 죄송해요.
언제 엄마 일본에 모시고 와서 맛있는 밥 많이 만들어 드리고싶어요.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영탑
    '06.7.30 7:52 PM

    엄마란 존재는 무한한 에너지를 방출하는 것 같아요.
    재충전하고 벌써 다녀가셨군요.
    냉샤부샤부 간단해서 해보고 싶네요.
    쇼우가야끼,베리쇼우가...쇼우가가 생강이군요.
    송이째 말린 건포도가 인상적이네요.

  • 2. miki
    '06.7.30 8:16 PM

    무영탑님 , 엄마한테서 전 받으려고만 하나봐요.
    엄마에게서 많은 사랑 받고 재충전하고 왔어요.
    냉샤부샤부는 정말 간단하고 여름에 너무 좋아요.
    전 깻잎이 없어서 못 얹었지만 얹어 드시면 떠 좋으실 거에요.

  • 3. 꽃게
    '06.7.30 9:19 PM

    저도 오늘은 온전히 하루 쉴려고 엄미한테 가서 점심 저녁 두기 얻어먹고
    낮잠도 자고,,
    반찬도 양손 가득 들고 왔어요.
    낼모레 오십이 되어가는 딸인데도 그래요.ㅎㅎㅎㅎㅎㅎㅎ

  • 4. Terry
    '06.7.31 12:20 AM

    쇼우가야키 레시피 고맙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먹음직스런 때깔이 나네요.
    녹말가루를 같이 재우는 것이 특이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굽다가 나중에 녹말가루를 뿌려주는 걸까요?

  • 5. Karen
    '06.7.31 8:47 AM

    Miki 님, 오랜만이네요. 그간 좀 소원했지요?? 서울에서 좋은 시간 많이 보내셨으면해요. 저도 집에선 빵굽고 케익구워서 남들 나눠주고 밖에서 먹는거 맛없다고 집에서 대부분 먹으려 노력하지만 엄마집에 가면 올케언니가 해주고 모친께서 해주셔서 가만히 조카들과 놀다가 오지요....>.< 다 비슷한가봐요..ㅋ

  • 6. blue violet
    '06.7.31 9:23 AM

    한국에서는 돼지고기로 샤부샤부 잘 않해먹는 데 냉샤브샤브
    더운 여름에 해보고 싶은 메뉴네요.
    저도 아직까지 엄마에게 받기만 하는 철없는 딸이예요.
    한국 다녀오셔서 피곤하실텐데 푹 쉬세요.

  • 7. miki
    '06.7.31 9:33 AM

    꽃게님, 하긴 저희 엄마도 오가집에 다녀오실땐 고추장이며,참기름이며 양손 가득 가져오세요.ㅎㅎ

    Terry 님 너무 늦게 올렸죠?
    제가 좀 게을러서,,, 녹말가루는 처음부터 넣어주세요.

    Karen 님 요번 올리신 글 읽고 키슈가 너무 먹고싶어졌어요.
    야채도 많이 들어가고 아침 식사로 너무 좋은것 같아요.
    다들 친정에 가면 안 움직이시는군요.ㅋㅋ 조금 안심이 됩니다.

    blue violet 님, 선배님~~ 죄송해요. 전화번호도 없어지고,,,쪽지도 받을수는 있지만 보낼 수 없어서 연락도 못 드렸네요. 안녕하시죠?

  • 8. 이현주
    '06.7.31 11:06 AM

    원래 그런가봅니다.
    저두 손님 초대하기 좋아하지만 친정가믄 손가락 까딱 안하지요.
    오랫만에 식구들 모여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 9. 이현주
    '06.7.31 11:07 AM

    참~냉샤브샤브와 생강구이 꼭 해볼랍니다.
    구미가 땡기네요~ㅋㅋ

  • 10. miki
    '06.7.31 12:24 PM

    이현주님 제 친구 이름이랑 똑같아요. 괜히 반갑습니다.
    다 비슷한가봐요.호호
    너무 쉬우니까 꼭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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