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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생대게를 껍질벗겨먹는 혹게와 대게회를 아시나요?

| 조회수 : 5,121 | 추천수 : 35
작성일 : 2006-05-26 00:17:20
대게가 껍질을 탈피하기 직전에 검은빛이나는데 이것을 혹게라하며
혹게는 다리를 분질러빼면은 살이 떨어지지않고 그데로 쭉빠지는데
이것을 초장이나 와사비에 찍어서 먹으면 그맛 달짝지근하니 좋습니다
혹게를 아시는 식도락가님들은 초장이나 와사비나 소스가없이 혹게를 그대로 다리살을빼서 먹는데
이맛을 알아버리면 먹고싶어서 천장에 혹게다리가 보일정도로 못참습니다
그리고 몸통은 쪄서 먹는데 게장이 제일 꽉차서 맛이 기가차게좋으며
혹게다리나 몸통을 찐것을 껍질 벗기면 잘 벗겨지는데 껍질까서 먹으면 자연 키토산 그대로를 먹습니다
몸통껍질은 그대로 떼어내어 밥을 한숫가락 퍼담아 대게몸통초밥을 만들어
쌈처름 먹는맛도 일품입니다

이혹게는 잡혀오는수량이 제한적이기에  널리 알려지지않고 가격도 헐하여 보통7-8000원정도하며
어부들이나 미식가들한테 알려져서 팔리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5일지나면 법정 대게금어기가되어 못잡습니다  


혹게입니다  



다리를 뜯어서 끝을 분질러빼면은 속살이 떨어지지않고 쭉 빠집니다




다리살뺀것을  접시에담아서 놓습니다 1개씩 먹어가면서




몸통과 다리달린 온마리를쪄내면 몸이 부풀어올라퉁퉁하게두꺼우며
찐 혹게도 다리를 분질러 빼면은 자연그대로 대게맛살이되어 죽빠집니다
특히 자연순수 키토산이 그대로있어서 나이 많으신분들이 드시기에도 좋습니다




우리는 초장없이 생것그대로 먹는데 대게회맛은 달작지근하니 그맛이 감칠맛입니다



어부현종 (tkdanwlro)

울진 죽변항에서 조그마한배로 문어를 주업으로 잡는 어부입니다 어부들이 살아가는모습과 고기들 그리고 풍경사진을 올리겠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명신
    '06.5.26 1:44 AM

    우리 남편 게(개)종류라면 다 좋아하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여기는 섬(빅토리아)인데도 생선은 거의 냉동이구요
    너무너무 비싸요.
    한국에서 먹던 생선들은 거의 보기 힘들구요
    중국마켓가면 고등어는 있어요(이것도 냉동)
    조기,꽁치,삼치,칼치 이런 생선들이 그리워요. 물론 먹고싶구요.

  • 2. 레먼라임
    '06.5.26 2:04 AM

    어부현종님, 크게 한건 올리셨네요. ^^
    싱싱한 대게 사진도 근사했지만, 생살을 빼내는 광경이란....
    자연산이라 싱싱함과 맛은 말할 필요도 없겠고.
    생대하는 초고추장에 먹어본 적은 있어요. 오래전에.
    비교가 안될 만큼 맛있겠지요?
    만일 대게 몸통초밥사진을 보여 주셨더라면, 오랜 다이어트에 지칠대로
    지쳤는데, 그냥 포기하고 귀한 대게 대신 꽃게라도 찾아 삼만리 했을 것 같아요.
    부러워요. 저요즘 싱싱한 회가 먹고 싶었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일식집을 가볼까 생각중이었는데.... ㅠㅠ

  • 3. 레먼라임
    '06.5.26 2:13 AM

    회를 많이 먹지는 않지만, 즐기는 편이에요.
    다음에도 희귀한 생선과 회종류를 보여 주실수 있는지요?
    먹지도 못할 것, 왜 관심을 갖나 싶으시겠지만 미리 알아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아니 만들어서라도 꼭 먹어 보고 싶어서요.
    저희 친정쪽으로 먼친척 되시는 분이 강원도에 사셨는데, 결혼식때나
    여름방학때 늘 특이한 생선회로 저희를 감동시켜 주시곤 했었어요.

  • 4. 어부현종
    '06.5.26 2:47 PM

    정명신님 가가우면 좋겠는데 먼 이국이니 맘만 보냅니다
    한국생선이 그리울거라 생각됩니다 다른분도 그랬거든요
    레먼라임님 우리 어부들은 흔히 먹는 간식입니다
    남들이보면 어떻게생각할지모르지만 회한그릇이 밥대용할때가있지요
    도회지 식단하고는 틀리고 신세대 식단에 맞지 않는것같아 주눅이들지요
    잡쉈던회가 어떤 생선회였을까 생각해봅니다

  • 5. 이슬새댁
    '06.5.26 11:16 PM

    현종님댁으로 후다닥 달려가고싶은 마음입니다~~ㅡ,.ㅡ
    이밤에...군침..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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