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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외식기분 ( 꽃등심구이 )

| 조회수 : 4,217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6-03-31 09:51:30
아직 아기는 없지만.. 매일 직장다니는 저로서는 서툰 솜씨로 저녁까지 준비하는 것이 참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요리학원도 다니고 그랬는데..자주 하지 않으니..뭐 레서피 없으면..국도 하나
끓이지 못하는 바보지요..ㅠ.ㅠ

요즘 신랑이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저도 힘들지만.. 가뜩이나 체력도 약한 사람이.. 저녁에 지쳐서 들어오는것을 보면..
너무 맘이 아프고..내가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일주일에 2번 정도라도 저녁을 차려보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세일하는 한우 꽃등심을 사서..고기 망치로..맘껏 내려치며..스트레스 풀었구요..^^
셀러리랑..집에 있던 호두와 파인애플통조림과 송이버섯 등으로 사이드 반찬 만들었어요

오랫만에 이와츄 스테이크 팬이 제기능을 발휘했네요.
밥 다먹을때까지..고기가 식지 않으니까.. 참 좋은거 같아요

스프는 그냥 뎁히기만 하면 되는 걸로 사서..냈는데..
ㅋㅋ 역시 맛있습니다..( 사먹는것에 길들은 나의 입맛이여..)

스테이크 고기도 부드럽고 간도 잘 되어서..참 맛있게 먹었어요
기름과 버터에 한번 굽고..다시 소스 만들어서 새로 구워..먹기 좋게 잘라서 냈지요
간에 좋다는 결명자차도 끓였습니다.

앞으로도 조금 더 신경써서..빨리 건강한 신랑을 만들어야 겠습니다.

벌써 3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아 세월은 유수와도 같아라~~~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피
    '06.3.31 11:25 AM

    정말 맛있어 보입니다... 이런 저녁상 받으신 신랑분... 얼마나 행복하셨을까요... 저희도 주말 부부하다가 제가 둘째 낳고 휴직하면서 함께 살게 되었는데요.. 저희 신랑 말이 같이 살아서 넘 좋은 점 가운데 하나가 집에 가면 언제나 뭐든 먹을 게 있다는 거랍니다.. 즐거운 식사 하세요..^^

  • 2. 꽁쥬
    '06.3.31 4:42 PM

    그 기분 알것같아요... 너무 잘 하셨네요... 신랑분도 충분히 행복하셨을거예요...^^

  • 3. 올드새댁
    '06.4.1 1:49 PM

    정말 깔끔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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