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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사랑의 힘

| 조회수 : 4,166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3-17 15:08:54
저번에 애인을 위해 저에게 요리를 배웠던 분의 애인이 드디어 어제 생일이었답니다.
서울 다녀와서 바로 그 다음날이라 피곤했지만 도와주러 다녀왔읍니다.
꽃집 사람까지 불러서 이 방 저 방에 꽃을 장식했더군요.
심지어 케이크에 까지...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어 왔어요.
케이크도 선생님을 모시고 같이 만들었다는군요. 아직 윗 부분 장식을 하기전입니다.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했지만 찌개 사진밖에 못 찍어 왔내요.
센스가 있는 분이어서 꽃집에다 여러가지 모양의 잎파리를 주문했더군요.
찌개가 끓어 넘쳤을 때를 위해 접시위에 잎파리 깔고 얹어주었읍니다.
그 날 저녁 그분의 사랑하는 분은 많이 기뻐하셨겠죠?

http://kr.blog.yahoo.com/mikiwonjin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상자
    '06.3.17 3:17 PM

    갑자기 우리 신랑이 불쌍해지는 이유는? ㅜ.ㅡ
    여보야.. 미안타.. 어흑..
    정말 이런 생일상.. ㅠ.ㅠ 감동이예요..

  • 2. Janemom
    '06.3.17 3:30 PM

    서울 다녀온 담 날은 거의 뻗기 일수인데..미키님 수고마니 하셨네요...
    그런데 저 찌개 옆에 담긴 건 뭐에요??? 궁금 궁금...

  • 3. miki
    '06.3.17 3:43 PM

    선물 상자님, 저두요. 사랑이 식었나봐요.ㅋㅋㅋ

    제인맘님, 감사합니다. 뒤에 저거요? 튀겨진 라면땅 같은건데요. 무우 구절판에 저는 레터스에 고추장 볶음 넣어 싸 먹거든요. 그때 이 라면땅을 넣어 먹어주면 아작아작 씹히는 맛이 좋아요.

  • 4. blue violet
    '06.3.17 7:05 PM

    저분은 얼마 안되서 그러시겠지요.
    세월이 흐르면서 변해간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요.
    변질만 안된다면ㅋㅋㅋ
    하지만 꽃 너무 예뻐요.
    그리고 잎파리가 더 낭만적으로 보이네요.

  • 5. 이현주
    '06.3.17 8:40 PM

    아직 결혼전이니까 그러겠죠? 하고 위안을 삼네요.
    울 신랑은 결혼전에도 안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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