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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말엔 부대찌개를...

| 조회수 : 6,079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6-02-25 10:59:04
일주일 간의 대통령주간 방학을 맞아
집에서 가까운 예일대학교와 코넬대학교, 이렇게 두 학교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예일대학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53970




코넬대학교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55375






오늘은 대통령주간 방학의 마지막날이라
온 가족이 브런치로 부대찌개를 끓여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토요일은 아침 9시반부터 한국학교 수업이 있고
주일날은 일찍 교회에 가기 때문에
사실상 늦잠을 잘 수 있는 날은 오늘밖에 없었답니다.





월요일부터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작은 아이인 딸아이가 아침 7시에 school bus를 타거든요.
작은 아이는 alarm clock을 맞춰놓고 5시반이면 스스로 일어나서
먼저 샤워를 하고 그 날의 성경 요절말씀을 노트에 영어와 한글로 적은 다음
혼자서 빵과 우유로 아침식사를 차려 먹고 (저는 달걀 후라이를 해준답니다)
정각에 오는 school bus를 타고 학교에 갑니다.





성경 요절 말씀 적기는 98년도 봄, 딸아이가 kindergarten때부터
시작했으니까 벌써 9년째네요. 큰아이인 아들은 3학년 때였구요.
아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면서
잘 자라주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오랫만에 부대찌개 맛, 정말 환상이었어요.
어찌나 맛있는 지 온 가족이 먹기에만 바빴답니다.
요즘 우리집 저녁 식사는 대충 하거나 국수 종류만 먹거든요.
그러니 오죽 맛났겠습니까? 전 너무 맛있으면 눈물이 나요. *^^*





저녁을 대충 먹는 까닭은 남편과 제가 몸무게에 비상이 걸렸거든요.
맛있게 먹는 건 좋은데 살이 점점 늘어나니 먹는 즐거움이
걱정과 염려로 바뀌어서 불안하기까지 하답니다.

그래서 단호한 결정을 내린 것이지요.
주말 점심식사로는 거하게 준비해도 되지만
저녁식사는 무조건 살이 안찌는 메밀국수 등으로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따로 식사를 준비해야겠어요.
그런데 저도 아이들과 같은 식성이라 걱정입니다.
날씨가 좀 따뜻해지면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어요.


주말엔 부대찌개를...
http://blog.dreamwiz.com/estheryoo/4962543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라하
    '06.2.25 12:06 PM

    어제 먹고 싶어서 나갔는데...
    늘가던 부대찌개전문점이 없어졌다는..ㅠㅠ;;

    먹고 싶네요~~

  • 2. Terry
    '06.2.25 2:56 PM

    예일이랑 코넬 다녀오신 걸 보니 아이들 입학시킬 준비하세요? (너무 앞서나갔나...)
    뭔가 대입준비 과정으로 정보수집차 가신 것 같아서...ㅋㅋㅋ

    부대찌개 참 맛있죠? 살만 생각하지 않음 일주일에 두 번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3. lake louise
    '06.2.25 3:11 PM

    아우..코넬에 가셨다오셨네요......저희아이가 코넬에 있어서 반가워서..날씨가 어떻던가요..눈은 많이 안왔는지...지금 2학년 공대생입니다.

  • 4. 얌얌
    '06.2.25 4:40 PM

    저도 오늘 점심 부대찌개 먹었는데 밥을 거의 두공기나 먹었어요.
    부대찌겐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 5. 생명수
    '06.2.25 4:47 PM

    ㅎㅎ 저 코넬 댕기고 있어요. 정말 반갑네여. 요즘 날씨가 영 추워서리...구경하시느라 고생하시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 6. 페퍼민트
    '06.2.26 12:17 AM

    우와~사진이 예술~☆
    정말 먹고싶어요ㅠ
    어제 부대찌게 먹었는데도 이건~~
    또 먹고싶어지네요~

  • 7. 햇살
    '06.2.26 12:31 AM

    부대찌게..정말 맛있게 해드셨네요..
    예전엔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사진을 보니 너무 땡겨서..^^ 다음주에 한번 해먹어야겠어요.

  • 8. 플러스
    '06.2.26 9:42 AM

    하바드에가서 설립자 할아버지 신발 열심히 만지고 돌아왔었는데요..
    코렐은 멋스러운 대학이네요, 나름데로.
    먹음직 스러운 부대찌게로 언 몸을 녹이셨군요. 빈속에 아침부터 입맛다시고 잇습니다.

  • 9. 에스더
    '06.2.26 1:57 PM

    프라하님, 혹시 체코에 사시나요? ^^ 에궁~ 맛있는 부대찌개집을 새로 찾아 보셔야겠네요.

    Terry님, 맞아요, 우리 큰아이가 주니어(11학년)라서 집과 가까운 동부의 학교들을 투어하고 있어요. 그렇죠? 살을 생각해서 전 가끔 먹어요.

    lake louise님, 코넬은 무척 추웠습니다. 캠퍼스의 그늘진 곳에만 눈이 남아있었구요. 그런데 학생들은 전혀 추위와는 상관없이 모두 열심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었어요.

    얌얌님, 찌찌뽕~ 부대찌개엔 밥 두공기가 기본이죠. ^^

    생명수님, 아~ 그러시군요. 너무 추워서 고생 무지했죠. ^^

    페퍼민트님, 땡큐~ 또 드셔야지요.

    햇살님,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먹을 때마다 참 맛있어요.

    플러스님, 그러셨군요. 코넬은 광활한 캠퍼스가 매력적이었어요. 에궁~ 빈속에 입맛만 다시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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