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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뒤늦은 찰밥 찌기

| 조회수 : 6,073 | 추천수 : 28
작성일 : 2006-02-13 20:52:29
.
대보름날이 지나가 버렸으니 내년에나 참고하세요.
전에는 전기밥솥에다 밥 하듯이 했는데
이번에는 찜솥에다 쪘어요.
이렇게 하면 물조정에 실패하는 법이 없지요.
(조금씩 준비해서 전기찜기에다 쪄도 되지 않을까요?)

5시간 정도 불린 오곡과 밤 대추를 섞어서
일단 찜솥에다 베보자기를 깔고 40분 정도 찝니다.
이러면 고두밥처럼 되겠지요?
이것을 커다란 양푼에다 부어서 양념을 합니다.
저는 10인분 정도 했는데요,
양념은 물 1컵 반에다가 소금 1.5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을 넣어서 섞은 다음
찐밥에 골고루 버무려서 다시 30분 정도 찝니다.

이렇게 하면 찰밥이 아주 맛있습니다.
다들 이렇게 하시는지는 모르겠고,
혹시 모르시는 분 계실까봐 몇 자 적어봤습니다.
(jasmine님의 "한분이라도" 시리즈 흉내입니다)

(양념의 양과 찌는 시간은 재료의 양와 입맛에 비례되는 것이니 참고만 하세요.)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리치로
    '06.2.13 9:01 PM

    전 이번에 이쁜 찰죽이 되었어요..-_-;;;
    불려놓은것을 물을 과하게 부었던가봐요..(물을 거의 안 넣었는데도..ㅠ.ㅠ)
    내년엔 잘 해보려구요.. 근데 애들은 보름이란거 정말 나쁘네요. 하면서.. 도대체 이런 밥과 풀만 먹어야 되는 날이 뭐가 좋은거에요. 하면서 고래고래 악을 쓰더라구요..-_-;;;
    제 입엔 그래도 맛났는데 애들에겐 아니었나봐요..

  • 2. 꽃게
    '06.2.13 10:11 PM

    안녕하세요??오랫만이에요..
    찌는 것도 생각보다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 않네요...

  • 3. 복댕이
    '06.2.13 10:28 PM

    저는 이번보름에 찰밥두번해먹었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우리아이들이 11살 8살인데 찰밥에 나물을넣어 비벼서 아주잘먹더라구요

    식성이 어쩜 지엄마 아빠를 쏙빼닮는지 신기하기도 합니다.

    몇일후에 강금희님처럼 양념해서 그냥 압력솥에다 해서 먹을랍니다.

    그래도 맛있겠지요. ^^*

  • 4. DollDoll
    '06.2.13 11:12 PM

    저도 프리치로님처럼 찰죽으로 만들어버렸어요 ㅎㅎ-ㅅ-

  • 5. 야미
    '06.2.14 1:26 AM

    찰밥에 참기름 잔뜩 발라 구운 김 싸먹으면 정말 맛있는데..꿀꺽^^

  • 6. 지성원
    '06.2.14 11:23 AM

    어찌 하는줄 몰랐어요 편하게 걍 압력솥에다 부글부글 뚝딱.
    잘읽고 메모해놨어요.
    아이들이 좀 크면 꼭 져서 먹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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