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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만두를 만들었지요.

| 조회수 : 3,411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6-02-04 23:14:08

기나긴 겨울방학을 이제 일주일여 남겨놓고 있습니다.
키톡에는 처음 인사 올려요.

어제는 아들녀석하고 만두를 빚었지요.
하나 님 레시피에 김치만 더 넣어서 만두소를 만들었는데
찐만두를 해서 먹어보니 참 맛있더라구요.


만두소 만들 준비하고 있는 아들녀석의 웃는얼굴이 이뻐서 찍어줬어요.


모든 재료를 섞고 있는 중이랍니다.
요리를 한다기보다는 장난을 하는거라 생각하는것인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손은 두툼하지만 손끝이 야무져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빚더라구요.
(사실은 만두찍는 도구로 빚은거랍니다.)


이것이 제 아들녀석이 빚은 만두랍니다.
거짓말하나도 안하고 만두피 120개 중에서 대략 7~80개정도를 혼자 다 빚었지 뭐에요.
이 사진의 만두말고도 찜통에 있는 만두도 있고 정말 많이 빚었답니다.
기특할따름이지요.


저랑 아들녀석하고 함께 빚은 만두사진이랑 아들모습이에요.
제가 빚은 만두는 하나 님이 가르쳐준대로 만들었답니다.
사진의 오른쪽 쟁반에 있는게 제가 빚은거지요.

만두피는 권오길 손국수 사이트에서 구입한거랍니다.
우리집 냉동고에 꽉 채워진 만두를 보니 기분이 참 좋네요.

참 어제 있었던 풀무원의 요리국물 이벤트에도 당첨이 되었는데,
받게되면 만두국 맛있게 끓여먹어야겠어요.


정리안된 주방여기저기가 너무 사실적으로 나와서 좀 창피하지만 기념삼아 용기내어 올립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라 뽀뽀
    '06.2.4 11:34 PM

    아...만두찍는거 예전에 저도 본 적있는데..
    만두도 예쁘지만..
    아드님이 더 탐나내여..
    울 아들은 좀 시켜볼라하면 도망다니느라..ㅎㅎ
    만두도 맛나 보이고 아드님도 잘생기고 부러버라~~

  • 2. 누구에게나
    '06.2.4 11:46 PM

    저도 애들 어릴때 데리고 만두만들어 먹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서로 자기 것이 더 예쁘고 맛있다고 경쟁적으로 만들고 먹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아드님 웃는 얼굴 너무 귀업습니다,

  • 3. 야리야리
    '06.2.5 12:18 AM

    아드님이 애교있어보여요..
    만두도 참 아기자기 이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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