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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김치를 이용한 비빔국수와 해장국

| 조회수 : 7,892 | 추천수 : 53
작성일 : 2006-01-27 15:14:27
지금쯤 다들 분주하시죠?
드디어 오늘 저녁에 떠납니다
짐챙기면서 이것 저것 들여다보니 할 일이 왜 일케 많은가요(히~바쁘담서도 브로그질은 잘해요)
어디를 가거나 오거나 할 일 만 눈에 띠는 이 무수리 팔짜!
몇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교통상황...먹거리가 우선이니 챙겨야죠
친정엄마가 주신 홍삼물(?) ,오렌지 5개 까서 넣고,귤이랑 쵸고렡도 조금 넣고
빠뜨릴 수 없는 커피,조기 보온병이 쬐끔 보이죠?
밤에 떠나게 되면 김밥도 사가야 합니다
아이들이 잠들기 전에 미리 먹여야지 안그러면 대전에 도착 할때까지 굶는 수 있어요

이것들은 앞좌석 제 발밑에 넣고 수시로 꺼내 먹을 것 들입니다
장본것은 아직 꺼내지도 않았어요
냉동실에 냉장실에 베란다에 있는 것들 죄다 꺼내서 가져가야죠

오늘 점심때 먹은 비빔국수에요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잘 익은 김장김치를 쫑쫑 썰어서 물기를 꼭짜요
저는 콩나물이 조금 남았길래 삶아서 찬물에 헹궜어요
그래야 콩나물이 아삭 아삭하대요
시금치도 먹다 남은것 있길래 재활용 차원에서 함께 넣었구요
참...달걀은 삶아서만 넣는 줄 알았더니 이렇게 계란 후라이로 넣어줘도
아주 괜찮더라구요..이건 뉴질랜드 사는 친구 유진맘 한테서 배운겁니다
초고추장을 넣고 마구 마구 비벼줍니다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하시구요..
김치와 콩나물이 씹히면서 새콤 달콤 매콤한 국수...
와~~맛이 아주 상큼입니다


오늘 아침에 끓여 먹은 굴 콩나물 김치 해장국입니다
에고...이름도 길기도 하징~
사실 며칠전부터 속이 쩜 안좋았어요
지난번에 친구랑 둘이서 한잔 했는데 과음은 아니였고-요즘 과음 못해요 나이탓인쥐-
다음날 아침에 아이들이 빵을 먹길래 한조각 떼먹었더니 그만 체했던지 계속 더부룩에 트림에..
게다가 급행열차까징....ㅠㅠㅠ
어제 저녁도 굶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얼큰한 국물 생각이 절로 나네요
부랴 부랴 끓여서 한그릇 뚝딱했더니 좀 살만했어요
아이들도 오늘 아침에 모두 한그릇씩 잘 먹었는데...사실은 어제 새벽에 들어온 남편을 위해
끓여줬어야 하는건데...남편 출근할 때 못일어나는 바람에~~
쩜 미안하구마이~~남푠!

만드는 방법 한 간단하죠
잘 익은 김장김치를 썰어서 냄비에 넣고 육수를 붓고 끓여요
팔팔 끓으면 콩나물 과 굴을 넣고 뚜껑을 닿아요
마지막에 대파 넣고 간은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 액젓으로 하심 좋아요
캬~~바로 이맛이여..!!
이렇게 또 김장김치의 활용도를 높여보았슴돠~!








별아맘 (rnjs4321)

음식만들기 좋아하고 나름대로 노우하우를 갖고 있다고 자부하는 아줌마..^^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물상자
    '06.1.27 3:23 PM

    시집가기 전에는 저렇게 먹는 거 챙겨서 시골내려가는 재미(-_-;;) 가 있었는데..
    인천에 살면서 인천이 시댁이라 뭐 내려가고 할것도 없네요.. ^^;;;
    그래도 아이들에겐 할아버지 할머니 계신 시골이 좋을듯도 싶은데.. ㅋㅋㅋ
    조심히 잘다녀오세요~ ^^*

  • 2. 낮잠
    '06.1.27 3:54 PM

    굴 콩나물 김치 해장국, 딱 제 남편이 좋아하는 것만 모여 있네요^^..
    까다로운 남편 해 줘야 겠어요..
    안전 운전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 3. 베이글
    '06.1.27 4:06 PM

    대전으로 오시는군요.전 대전에서 대구로 갑니다.내일..
    비빔국수 ~~츠르릅,침 좔좔..^^
    아침에 신랑이 제주도에서 사다준 보리빵만 4개!!먹었더니...매콤한게 떙기네요.
    설 잘쇠시고,복 많이 받으세요~~

  • 4. 늘샘
    '06.1.27 4:58 PM

    김장김치 이용 비빔국수 즐겨 먹는데 기가 막힙니다

  • 5. 연꽃아줌마
    '06.1.27 8:47 PM

    비빔국수 너무 맛있어보여요 ㅋ
    저두 집에 저 swissmiss많은데 ㅎㅎ-
    편히 다녀오세요~

  • 6. 깊은바다
    '06.1.27 11:45 PM

    저는요...친정도 서울이고 시댁도 서울이라 그런 잔 재미가 읍네요...쩝. 아가씨때에는 저런거 잘 챙기고 아기자기 알콩달콩 살려고 했는데 그 의지가 다 어디로 갔는지. 연년생 셋 키우고 일하고 하다보니 뭐 그냥 저냥 사네요. 저 굴이 들어간 국밥이 다시 저의 의지를 불태우게 해주는걸요. 다시 기운내서...제사음식 만들어야 겠어요. 음냐~

  • 7. 나나
    '06.1.31 12:03 AM

    남들은 다들 쉽게하는 해장국을 난 왜 못끓이지?..이상하네~~~~~~~~~
    비빔국수 맛있겠네요..낼 도전해보아야징...

  • 8. 러브홀릭
    '06.2.2 8:58 PM

    으..아...미치겠어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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