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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2013년을 마감하며 막걸리식초..

| 조회수 : 5,770 | 추천수 : 2
작성일 : 2013-12-28 22:58:16
2013년을 마감하며 정리하는 느낌(!)으로 올려봅니다..
올핸 천연식초 만든다고 바빠서 82엔 자주 오지 못했네요..
 
키친토크 언니, 동생, 친구들~~
2013년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엔 대박나세요~~
 
 

구절초를 말려 통밀과 섞어 누룩을 띄웁니다..

잘 뜨면 잘게 부순 후 햇빛에 법제를 시켜주고,

요로코롬 술을 담습니다..

이번엔 고두밥이 아닌 백설기로 술을 담습니다..

메주와 식초와 함께 뒷방에서 잘 익고 있는 술.

술이 다 되면 거릅니다..

거른 술에 종초를 섞어 초를 앉힙니다..






초막이 생기면서 잘 익은 구절초막걸리식초..

거를때가 다 되었는데 바빠서 손도 못대고 있네요.

원래는 걸러서 선물로 돌리려고 했는데...

구절초누룩은 매년 술을 담는데 향이 약해서

올핸 전초를 말려 누룩에 섞어 봤습니다..

그냥 꽃만 섞었을때보다 향이 짙어졌네요..

이 식초는 구절초누룩의 성능을 실험해보느라 만든거예요.

종초도 덜어놓을때가 되서 겸사겸사..

이제 진짜 구절초주를 담아야하는데...-.-;;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솔
    '13.12.29 9:31 AM

    remy님 덕분에 여러가지로 도움받고 있어요.
    특히 양파효소를 애용하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체험 나눔 부탁드릴께요.^^

  • remy
    '13.12.29 12:35 PM

    저도 배우고 있어요~
    푸른솔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 요하임
    '13.12.29 12:23 PM

    막걸리 식초로 음식 하면 맛있다고 들었어요
    정성이 좀 들어가야 겠어요
    한번도 안 만들어 봐서 설명을 잘해 주셨어도 좀 어려워 보이네요^^

  • remy
    '13.12.29 12:37 PM

    막걸리식초엔 막걸리냄새가 어렴풋이 남아있어 다양하게 쓰이긴 힘들고
    고춧가루, 고추장등 넣고 무쳐먹는 새콤한 음식에는 잘 어울려요..
    만들려고 막걸리까지 담으실 필요는 없고
    시판하는 막걸리로 해보셔도 됩니다..
    쥔장님의 희망수첩에도 나오니 검색해보세요~

  • 3. 아따맘마
    '13.12.30 1:02 PM

    글읽는데 침이 고이네요.
    새콤함이 전해지는듯해요.
    요 막걸리식초로 홍어회 무치면...어휴...또 침 고인당

    remy님~
    내년에도 건강발효식품 많이 알려주시구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remy
    '13.12.30 5:13 PM

    네, 새콤한 무침에는 이 막걸리식초가 제몫을 해요..
    아따맘마님도 건강하시고, 내년에도 대박..^^;;

  • 4. 부관훼리
    '13.12.31 2:01 PM

    초 만들기전 막걸리일때 조금씩 마시다가 ㄷㅏ마셔버릴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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