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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대추야자 베이컨말이 (파티용 핑거푸드로 좋습니다)

| 조회수 : 10,04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10-23 13:29:40



지난 주에 남편과 함께 메샤츄세츠로 2박3일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단풍이 얼마나 아름답던지 가던 길을 멈추고 한참을 감상했지요.
울긋불긋 단풍든 나무와 푸르른 잔디가 화려한 대조를 이뤄 더욱 멋집니다.





첫날 저녁 식사를 한 레스토랑에서 애피타이저로 Bacon-Wrapped Dates
Stuffed with Blue Cheese를 먹었습니다. 지난 여름에 보스톤 여행 때도
스페인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것이라 집으로 돌아오면
이번엔 꼭 만들어봐야지 하고 다짐을 했답니다.




오늘 마침 집에 재료가 다 있어서 정확한 레써피를 찾아 만들어보았는데
(레써피 출처)  http://allrecipes.com/recipe/bacon-wrapped-dates-stuffed-with-blue-cheese  




온 가족이 다 좋아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아들은 특히 베이컨이 들어간 음식을 아주 좋아하거든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선미애
    '13.10.23 1:45 PM

    단풍사진이 10월 달력에 나오는 사진 같아요^^

    한국서 나오는 대추랑 똑같은건가요?
    씨는 어찌빼고 해야하나 싶어서요

    정말 손님상에 놓으면 비쥬얼,맛 모두 괜찮을듯하네요^^

  • 에스더
    '13.10.23 2:03 PM

    한국 대추와는 다르답니다. 여기 사진을 한번 참고해 보세요. http://rafahtoday.org/prior/newsphotos/07/october/20/Palestinian%20man%20coll... 대추야자는 우리 대추보다는 곶감에 가까워요. 칼로 반을 가르면 씨를 쏙 뺄 수 있어요. 혹시 한국 코스코에서 팔지 않을까요?

  • 2. kweon
    '13.10.23 3:36 PM

    짭짤 달달 잘 어울리는 맛일것같아요
    미국에서 곶감먹고 싶을때 아쉬운데로 달달 쫀득한 맛에 아쉬운데로 많이 먹었었는데...

  • 에스더
    '13.10.24 1:17 PM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하셨는지요? 짭짤 달달, 아주 딱 맞는 말씀입니다. 맞아요, 곶감 대신 먹을만하지요.

  • 3. 츄파춥스
    '13.10.23 4:11 PM

    양주 안주에 아주 좋을 듯 해요.

    만들어봐야겠어요.^^

  • 에스더
    '13.10.24 1:17 PM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4. 행복
    '13.10.23 7:25 PM

    에스더 님도 오랜만이네요. :) 홍합에 마사고알 올려 굽는거 많이 따라 했어요. 에스더님 요리에 팥빵 따라 하고 싶어서 에스더님 웹사이트를 완전 삿삿이 뒤진 적도 있는데 결국은 못찾고 포기 했었던 기억도 있네요. 근데, 지금은 빵은 무조건 사먹는 걸로.... 꼭 해먹어야 하는 음식 아니면 할 시간이 없네요.

    여하튼 건강 하세요.

  • 에스더
    '13.10.24 1:20 PM

    마사고 홍합오븐구이를 잘 만들어 드시는군요. 어머, 제 블로그를 샅샅이 검색까지 하셨네요. 맞아요, 바쁘면 만들 시간이 없지요.

  • 5. 쑥송편
    '13.10.23 7:32 PM

    오~ 링크된 allrecipes의 평들 읽어보니 속에 블루치즈 대신 아몬드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대추야자 구하기 힘드니 코스트코에서 파는 플럼이나
    곶감에 호두/아몬드 넣고, 베이컨이나 훈제 오리로 말아 구워도 될 것 같아요.
    훈제 오리면 시간이 더 적게 걸릴 테고요. ^^

    대추야자.. 그립네요. 정말 단데.... ^^ 아, 먹고 싶어라...

  • 에스더
    '13.10.24 1:22 PM

    아주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재료는 바꿔서 만들어도 되지요. 대추야자, 정말 달고 맛있어요.

  • 6. 손사장
    '13.10.24 4:35 AM

    외쿡은 단풍도 참 멋스럽네요.우리나라 단풍도 예쁘긴 합니다만...

    술안주로도 괜찮겠지요?

  • 에스더
    '13.10.24 1:23 PM

    미동부 단풍은 미국에서 단연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채도가 낮아 차분한 느낌을 준답니다.

  • 7. 비단박하
    '13.10.24 5:19 PM

    단풍놀이도 못갔는데 에스더님 사진 보니 힐링되네요.
    대추야자 베이컨 말이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 에스더
    '13.10.25 2:44 AM

    힐링이 된다니 기쁩니다. 정말 아름다운 단풍이었어요. 어떤 맛인지 말로는 설명이 곤란하네요. 세 가지 재료가 잘 어우러져 달달하면서 씹는 맛이 좋답니다.

  • 8. 각시붕어
    '13.10.25 11:39 AM

    중동 쪽 여행갔더니 중동남자들이 남자들한테 좋다고 하며 면세점에서 엄청 사더라구요..
    정말로 남자들한테 좋을까요? ㅋ
    나이가 드니 예전엔 별로 눈에 안 들어왔던 것들이 들어오네요.
    나무색깔, 이파리 색들, 잔디 색깔....등등..
    청소년들을 보면 너무 싱그럽고 예뻐보이고...
    단풍과 어우러지는 잔디 색 하며 너무 아름답네요.

  • 에스더
    '13.10.26 12:06 AM

    맞아요, 나이가 들수록 자연 풍경이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지는군요.
    데이트가 남자들한테 좋다는 말은 처음 들어보는데 중동사람들이 좋다니까 이유가 있겠지요?

  • 9. 엄지
    '13.10.25 11:15 PM

    대추야자 이태원 포린마트에 있습니다.
    1킬로 만원 ..

  • 에스더
    '13.10.26 12:06 AM

    뉴욕보다 비싸지 않네요. 뉴욕은 2파운드 (900그램)에 9불이랍니다.

  • 10. 쑥송편
    '13.10.28 7:57 PM

    어머나, 엄지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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