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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추석에 남은음식으로 칼칼한 조기매운탕

| 조회수 : 12,314 | 추천수 : 3
작성일 : 2013-09-20 15:50:39

[추석에 남은음식으로 칼칼한 조기매운탕]

한낮이 무척 더운 하루였습니다.

음식들 상하지않게 신경써야 할것같아요..

추석에 남은 음식으로 칼칼하고 맛있는

조기매운탕만들어 봤습니다

조기찜과 전은 추석에 빠지지않는 상차림중 하나죠..? 

재료는요,

조기두마리, 동태전3쪽(산적꼬지도 괜찮아요), 육수1과 1/2컵 (없으면 물로..),

청양고추1개, 마늘2쪽, 생강, 양파반쪽, 무약간

 간장3큰술, 고추가루2큰술, 어슷썬 대파족

혹시몰라 방아잎 두세잎 넣었습니다..

 

저희는 추석상차림이 조기찜이 아니고 구이라,

냉장고에 작은 조기 두마리 꺼냈습니다.

(조기찜 남은것 넣으심되요~)

육수를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갈비찜만들때 만들어둔 육수, 냉장고에 넣어놨다

사용했어요, 없으면 물1컵반 


 

잡냄새 제거를 위해 거품제거해주고

마지막에 어슷썬 대파를 넣어주면

조기매운탕 완성~ 

 

먹으면서 찍으려니 약간 흔들렸네요^^

만들어둔 무초절임을 양념해서 같이 곁들였습니다.

고기육수와 전이 들어가니 국물이 깔끔하진 않았지만

입맛은 마구 땡겨주시네요~.

밥에 비벼 한끼 뚝딱 해치웠어요 ㅎ

평상시에는 육수와 전을 넣지않고 깔끔하고

칼칼하게 끓인답니다.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ilva
    '13.9.20 4:55 PM

    군침 돌아요~^^

  • 농부가된맘
    '13.9.21 9:53 AM

    맛있답니다. 가끔 생각나서 부침재료만 남으면 일부러 끓여먹곤해요

  • 2. 가브리엘라
    '13.9.20 9:19 PM

    저희도 명절이나 제사끝나면 이렇게 먹어요.
    저는 무를 먼저 끓이다가 생선넣어요.
    보기보다는 맛이 훨씬 좋은 찌개죠 ^^

  • 농부가된맘
    '13.9.21 9:52 AM

    밥도둑이죠..돌아가신 시어머님이 추석뒷날 끓여주시는
    이상한 조기조림이었는데 ㅎㅎㅎ

  • 3. 별헤는밤
    '13.9.20 10:47 PM

    생조기 말고 구이용으로 사서 얼려둔
    간이 되어있는 조기를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비리진 않을까요?

  • 농부가된맘
    '13.9.21 9:50 AM

    저 조기가 간해서 냉동해둔 조기예요~. 비리진 않았어요..
    잘해보시길 ^^;

  • 4. 파주힐링
    '13.9.21 10:59 AM

    우리집 조기는 어찌나 짠지 조기탕 했다가도 다 먹지도 못했어요. ㅠㅠ

  • 농부가된맘
    '13.9.29 11:52 AM

    비릿할까봐 그런지 다들 조기탕이 짜더라구요..
    언젠가 고모님이 끓여주신 조기매운탕이 그리 짜더이다 ..ㅠ

  • 5. 김태선
    '13.9.21 12:33 PM

    우리 시댁에서는 명절 후 남은전으로 잡탕찌게(울산에서는 강국이라 하더라고요)를 해요
    멸치육수를 내어서 전 여러가지와 먹다 남은 생선구이(민어+조기 등)과
    육수를 넣은 후 마늘+양파+때초약간+대파를 넣고 마무리 해서
    전 둘러모여 먹고하지요.
    나중 남은 찌게에 육수만 더 넣어서 다시 끓이면 더욱 진하고 맛나요
    한번 끓이면 서너번 우러서 먹고 버립니다^^(비위 약하신 분은 패스~)

  • 농부가된맘
    '13.9.29 11:52 AM

    맞아요, 여러번 끓이면 끓이는데로 맛있어요 ^^

  • 6. 란2성2
    '13.9.21 3:13 PM

    우리 시어머님이 끓여 주시던 것이 강국이었나요?
    제 귀엔 간국으로 들려서 여지껏 간국,간국 그랬어요.
    강국인지 간국인지 땡초 두 어개 넣으면 칼칼하니 맛있었어요^^

  • 농부가된맘
    '13.9.29 11:53 AM

    울산쪽은 강국이라고 하는군요,, 몰랐습니다 ^^

  • 7. 봇티첼리블루
    '13.9.22 7:10 PM

    앙...너무 개운해보여요.

  • 농부가된맘
    '13.9.29 11:53 AM

    ㅎㅎ 맛나게 한끼 먹었어요~

  • 8. 게으른농부
    '13.9.23 10:27 PM

    소주 한잔 급히 땡기는데요.
    ㅋ~ 어떤 맛일지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

  • 농부가된맘
    '13.9.29 11:54 AM

    술좋아하시는분들은 쇠주한잔하고 싶을듯..^^

  • 9. 드넓은초원
    '13.10.1 10:13 PM

    아 저도 소주 땡기네요 ^^

  • 농부가된맘
    '13.10.11 6:40 PM

    오늘 바람이 많이 불며 춥네요, 오뎅에 소주한잔 생각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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