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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수다여행,자전거,김장등-사진 너무 많아요ㅠ

| 조회수 : 7,56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12-07 09:31:46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사진 정리하다가 82가 생각 났어요^^

1. 수다여행

4명의 직딩녀들의 수다여행.. 남편들,아이들 다 정리시키고^^

계획은 간절곶=광안리횟집=해운대온천 나라시 = 영화또는 맥주한잔=아침브런치입니다.

제가제일 연장자라서 동생들이 숙소잡고 횟집예약하고 운전하고 고생했네요^^미안

해운대구2명,남구1명,진구1명이라.. 해운대숙소에 제일 가까운집 앞 주차장에서

2시30분까지  모여 한대의 차로 움직였서요.. 그 친구가 미리 체크인도 운전도 하고^^

계획대로 첫번째 간절곳 11/24일 바람도 안불고 나름  따뜻했어요^^


 
간절곶에 있는 카페에서 여행목적에 맞게 커피와 수다를~~

 

해가 넘어 갈 무렵 광안리 회집으로 이동합니다. 6시 예약
가는 중 꼬리에 불을 품는 이상한 비행물체 확인..축소하니 잘 안보이네요^^(중간쯤에 있어요)
 

우리를 기다리는 음식들이 모여 있네요^^
 

이집의 좋은점이 이렇게 이름표가 있어서 궁금증 해소~~~
 


 



 

디져트로 나온 얼음빙수까지 다 먹고 해운대온천으로 출발~~~
시원하게 나라시(? )받고 쌩얼로 모여..영화는 시간이 아깝다며

다시 해운대로 출발 한*리조트 32층에서 인당 한병씩 맥주 마시며 수다를 떨었습니다.

막내가 대리한다고 주스마시구요..ㅠ
10시 안되서 들어가 새벽 2시 가까이까지  정말 시간 빨리 가더군요...

아무래도 1박2일로는 부족하 것 같아요 ㅠ

 

광안대교가 코 앞에 보이네요^^

 

숙소쪽으로 자리를 옮겨 그냥 방으로 들어가기가 아까워..1층에 있는 일본씩 주점에서
우동과 라멘을 두고^^





거의 새벽3시 넘어 잠이 들어 담날 아침^^
 

바다를 보며 브런치
 





우리들의 짧은 여행은 여기서 끝났습니다^^

2. 자전거타기

우리부부 자전거를 이번에 사서 회동수원지 가기전까지 달립니다.

 


 

다시 집쪽으로 오다가 막내도 나오라해서 세명이서 달리다가..
영화의 전당 앞쪽에서 자전거 묶어놓고 축제 먹거리를 사먹었습니다.

 



 



 

계속 달려 수변공원쪽까지 가봤습니다. 첫날이라 무리하지 말고^^

 


어느 화장한 가을날... 화명동의 생태공원까지 차로 이동..자전거 3대가 거뜬히 들어갑니다.^^


 

막내랑 세명이서 안동까지 이어지는 자전가 길로 달려 봅니다.

 

초보 자전거 가족^^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떼우고^^

 

계속 달립니다.

 

오늘의 목적지 물금취수장입니다...오른쪽 산 윗쪽이 원동 매화마을쯤입니다.

 
기차도 자주 지나가네요^^

 



또 어느 휴일.. 이번에는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했습니다.
물금 취수장까지 차로 이동~~
 
열심히 달립니다. 남편이 먼저 달려가서 우리를 찍어 주네요^^

 
헉..밀양까지^^ 아니고 원동쯤 될 듯합니다.
막내가 힘들어해서 여기서가 반환점입니다.

 

자전거길에서 만난 유적지

 


 





 



3.11/17 경주

수다여행을 경주로 갈려고 숙소까지 잡았는데... 출근도 해야하는 동생도 있고 해서 저희가족과 절친가족이 갔습니다

경주는 부산에서 밀리지 않으면 1시간이면 가는 거리라 아침먹고 10쯤 자전거 실고 10쯤에 출발해서

선착순 방배정 콘도에서 예약해 놓구요^^ 2시50 방배정시간에  와 있어야 한답니다^^

일단 자전거만 내려 보문호 주변 도로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밥은 콘도 입실 후 먹기로 하고^^

 

그날 단풍이 너무 멋졌어요^^

중2 큰애도 너무 좋아 하네요^^
무거운(?) 가방은 아빠가^^

 

돌다가 사진도 찍고 뛰어놀면서 다녔습니다.

 

보문호 한바퀴 돌고 방배정 맨 처음 받아 전망 좋은 방으로~~
남편의 절친 가족은 토요일도 일을 해서 4시쯤 도착해서 보눔호 한바퀴 자전거로 둘러 봅니다^^

 

저녁 먹기 전 안압지를 버기로 하고 나왔는데 관광객들 정말 많더군요^^
청소때문에 물을 다 빼버린 안압지~~

 


 


완전 늦은 저녁입니다.  10시가 넘었죠^^ 주말농장 배추도 뽑아 ^^



4. 주말농장 배추

매년 모종을 사서 심었는데 이번에는 관리하시는 분이 씨를 뿌려보라고 하셔서

씨를 사서 뿌렸습니다.

첨에는 진짜 심란 하더니.. 이제 제법 배추 모종 모양을 갖춰갑니다.

 

사진 윗쪽 우리무우도 잘 자라고 있네요^^

 





 





 

속은 지난해 보다 못합니다.

 
무우는 얼기 전에 뽑아야 한다고 11월25일에 뽑았습니다^^
하트모양 우무^^

 


 

드디어 12월 1일 배추를 뽑았습니다. 약속 없는 이날 바로 김장 할려구요^^

 


 

작년보다 너무 적은 것 같아 농수산물 시장에 마늘 살때 큰 배추도 9포기 더 샀습니다.



5..김장

남편이 있어 김장 어렵지 않아요^^

주말농장표 무우^^

 

양은 지난해랑 비슷합니다^^

 

속 준비합니다... 무우 갓 잔파 청각

 


이 작은 파들은 주말농장표입니다^^
 

다음날 2일 아침 6시에 일어나 배추씻고 8시에 아침밥 먹고 큰애 학원 데리다 주고는 시작합니다.

 

오늘 잔심부름은 막내가...

 

막내가 찍은 아빠손^^

 

엄마손은 연두색^^

 


양념 진짜 조금 남았어 냉동실으로^^  시댁 김냉통 2통 보냅니다
 

위에 위생비닐을 꾹꾹 덮어 주었습니다^^

 

남은 배추 삶고  여름 끝에 소금물에 절여 둔 고추 액젓양념에 묻치고 고추부각 튀겨서 소박한 밥상입니다^^

아이들은 만두도 좀 구워 주고요
 

이제 잘 익어야 할텐데...ㅠ

수요일 아침에 보니 익힘종료 후 보관으로 넘어갔네요^^

맛있는 김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우리가족 일년 먹고 두통 정도는 묵은지로 남는답니다^^

겨울 숙제 끝~~



6.봄을 기다리며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에 봄을 기다려 봅니다.

자전거도 타고 싶고 야영도 다니고 싶고...

올 겨울 모두 행복하세요^^

경남 고성군으로 올해의 마지막 야영 사진으로 마무리합니다,^^
전어 냄새가 나는 것 같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인경
    '12.12.7 9:44 AM

    저희도 계획하고 있는 여행이에요 ㅋㅋ 광안리 횟집 이름 좀 알려주세요 ~

  • 2. 해바라기
    '12.12.7 9:46 AM

    열정적인 삶의 냄새가 나네요
    정말 재미있게 부지런히 사시는 모습이 그려져요
    너무 부럽네요

  • 3. 고독은 나의 힘
    '12.12.7 9:48 AM

    와우.. 테디베어님 오랫만이에요..
    저 회사진 어쩔..ㅠㅠ 저 여기 강원도 폭설이라 며칠동안 밖에도 못나가고 혼자서 먹고싶은것 리스트만 작성중인데..그중 1위가 회란 말이에요.. 책임지세욧!!!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저렇게 부모님과 교류가 많은 두 아드님은 정말 얼마나 정신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랄지.. 저도 저렇게 키워보겠다고 두주먹을 불끈 쥐어봅니다.

  • 4. 거품
    '12.12.7 10:02 AM

    눈에 익숙한 곳이 보이니..다시 가보고 싶네요...
    베어님..사진속 숙소는 어디로 잡으신거에요..??
    부산은 호텔아니면 모텔수준이라..숙소 잡기 참 애매해요..

  • 5. 테디베어
    '12.12.7 1:30 PM

    이인경님... 수변공원에 있는 용마횟집입니다. 여자화장실 세면대가 특이합니다^^ 사진은 찍었지만 올리기가 부끄부끄ㅠ 검색하면 여러 블로거들의 글이 있네요^^.. 저흰 1인당 3만원짜립니다.

    해바라기님...어머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없는 게으름부부가 주말에라도 움직여야해서요^^

    고독은 나의 힘님... 전 강원도의 눈을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너무 궁금합니다 ㅠ.소설책이나 뉴스로만 접해서 실제로 살아보고 싶은 곳입니다^^ 눈이 녹으면 꼭 드세요,맛있는 회^^... 고독님이 훨~씬 멋진 엄마가 되실 거예요^^ 화이팅!!!

    거품님.. 저희도 맨날 다니는 동네인데도 또 여행이라 생각하니 새롭더라구요^^ 수소는 해운대 팔래드시즈입니다. 그쵸 참 숙소가 호텔 아니면 콘도...음 애매하죠^^

  • 6. 오늘
    '12.12.7 4:18 PM

    와우~ 넘 멋져요!!!
    여인네들끼리 여행 너무 부럽네요.

    테디베어님 생긴건 공주같아 보이는데..
    배추 길러 김치 담그신 것 보니깐, 장군이네요.
    김장김치 앞에 작은 유리병에 담긴 김치가 너무 정겹네요.
    누군지 몰라도 받으면 행복할것 같아요^^

  • 7. 두현맘
    '12.12.7 4:53 PM

    가족과 함께 자전거타기와 김장하시는 모습 넘 보기 좋습니다..저도 부산 사는지라...넘 반갑습니다

  • 8. 테디베어
    '12.12.7 5:03 PM

    오늘님.. 혹시 독일 오늘님 맞으시면 독일 소식도 전해주세요^^ 여인들끼리 넘 재밌어요^^ 제가 생긴게 무수리과라서 일도 척척.. 남는 건 힘밖에 없습니다 ㅠ. 우찌 아셨죠?? 앞의 새우젓통두통에 담은 김치는 주말남편의 역시 주말부부 하시는 직속상관님껍니다~ 다른 예쁜통에 드리자니.. 끝까지 저통을 원하네요 남편이.. 자기는 번듯한 작은 김냉통에 가져가면서. ㅋㅋ 처음엔 배추로 달라고 하셨다가 ㅋ

    두현맘님..같은동네라 더 반갑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오늘 눈도 조금 내리다가 말다가 해서 일도 하는둥 마는둥 오우 사장님 오늘만 봐주세요^^ 속으로 외치고 있습니다.. 즐거운 불타는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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