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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딩 아침 and 신의 폐인 모여봐요.

| 조회수 : 27,136 | 추천수 : 8
작성일 : 2012-10-31 15:13:52

며칠 전부터 목의 통증과 극심한 편두통으로 한의원에 다니고있어요.

승모근이 너무 긴장돼 그렇다고 마음 좀 릴렉스하라고...그러던데


어젯밤 신의 막방(제가 폐인인 건 밝혔음)...제가 컴터모니터, 핸폰화면, 카톡화면 모두 최영장군님입니다.

애들이 폐인의 끝장을 보여준다고 막 놀려요...^^:;

어제 너무 몰입했었던지 겨우 침맞고 이완됐던 근육이 완전 긴장돼버려

오늘 병원 가서 의사한테 더 혼나고왔네요. 
어제 마지막 10분....멘붕 와서 숨이 멎는 줄 알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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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은 요즘 밥을 먹는 날보다 싸가는 날이 더 많습니다. 이건 뭔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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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달걀스프레드 샌드위치

(추가)달걀 스프레드 레시피

삶은 달걀 5~6개, 다진양파 2큰술(저희는 양파 좋아해서...1로 줄여도 되요), 다진 피클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마요네즈는 취향대로..2~3큰술? 

빵을 바로 먹는 게 아니면 양파랑 피클 행주나 키친타월에 싸서 물기 꼭 짜주세요. 물이 많이 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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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져 웬만하면 따끈한 국물을 먹여 보내고 싶지만 제 맘대로 안되는 날이 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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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만들어둔 계란스프레드, 아이가 좋아하는 진미채무침, 감잣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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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지않게 만들어두는 김치볶음에 참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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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샌드위치...계란 익을때 모양 잡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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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케쳡 뿌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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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반잘라서 싸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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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걀, 햄, 토마토, 양파, 마요네즈 넣은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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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샌드위치에는 마요네즈가 들어가야 맛있어요. 부드럽고.

 
 아이가 좋아하는 베이글 크림치즈



욜케 포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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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먹밥, 김밥에 꼭 들어가는 잔멸치 볶음.

오븐에 돌려서 마르게 해주고...팬에 볶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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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300g(작은 한봉)에 식용유 1, 간장 1, 물엿이나 설탕 1, 맛술 1, 물 1 끓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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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넣고 불 끈 후 휘리릭 섞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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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섞지않으면 양념이 고루 않묻고 한군데로 뭉쳐버려요.최대한 빨리...


떨어지지않게 만드는 함박스테이크

계량따윈 안해요.

그냥 고기 1키로에 양파 1개, 계란, 마늘, 빵가루 한두컵,


이걸 한술 넣어요. 미국에서 사온건데 국내에 파는 곳은 못찾았고

구매대행하는 곳은 있더군요. 네이버에 이름 치면 나와요.

이거 좀 넣으면 딱 사먹는 맛이 나네요.

종이호일에 기름 두른 후 싸서 구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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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케 한끼.

   

고기보다 좋다는 단백질인 두부에 관심이 많아져 여러가지 두부를 다 사보는데요.
왼쪽 두부는 아직 시식전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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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선, 중간에 틈이 있어요. 벌려보면 두장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두부선,

두부선은 다진 두부에 고기와 채소를 넣어 찌는 궁중음식이지요.

제가 고른건 오징어 등 해물 섞인 것, 닭고기 넣은 것도 있어요.

하루는 이렇게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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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날에는

샐러드채소 없어 집에 있는 유일한 채소인 무순과 오리엔탈 드레싱 뿌려줬어요.

그런데 이건 연겨자 간장에 찍어먹어야 제일 맛있을 것 같아요.    

왼쪽은 종갓집에서 나온 깔별 두부

초록색, 검정색, 노란색 등 다양하더군요. 제가 산 건 빨간 파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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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칼집 난대로 잘랐어요.


무슨 연어 구이같네요.

저는 안먹어봤는데 아이 말이 찐계란찜? 뭐 그런 맛이래요. 오리엔탈 드레싱 곁들임.


이건 제가 애용하는 연두부


일식집처럼 쯔유(메밀농축액도 괜찮음) 뿌리고 가쓰오부시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죠.

아것도 두부선인듯.

김밥재료 똑 떨어진 날, 무순, 두부, 우엉, 단무지 넣고 말았어요.

음.....비쥬얼은 괜찮네....


욜케 포장함.


샐러드채소 돈까스 커리 덮밥


이날은 챙길 거 다 챙긴 김밥



제가 알이란 알은 다 좋아해요.

명란, 성게알, 날치알, 연어알, 케비어... 없어서 못먹죠.

뚝배기에 알밥 익혀 그대로 주려다가 성질 급한 고딩 손 데일가봐 그릇에 덜어줬어요.

다음날 또 알밥 줄까하다가 마끼로 변신

와사비 손으로 쓰윽 바르고 마요네즈도 쭉 짜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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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 무순 넣어 말아요.

 
 이게 두개지만 밥 한공기입니다.

다음날 남은 알...또 처치....알밥도 그렇고 마끼도 그래서 후라이 하나 얹어줌.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성게알, 우니 ..하나로에서 샀는데 둘 다 처음보는 상표입니다.

초밥집 가면 있는 초밥 안먹고 웃돈 얹어주며 꼭 시켜먹는 메뉴죠.

일본 가서 이거 찾아먹으려고 일어 모르는 제가 우니라는 말은 배웠다죠.

왼쪽은 그냥 성게알, 오른쪽은 성게알 젓입니다.

 아무 반찬 필요없음. 성게알젓과 먹은 제 밥입니다.

음...걍 성게알이 더 낫습니다.


크림치즈 슬라이스를 파네요.

치즈 대신 샌드위치에 넣어

크림치즈 좋아하는 아이가 맛있대요.

뭐...이.도.저.도. 없는 날은 찰떡도 싸줍니다.

우리 최영 장군님은 칼이 없으면 창도 쓰고 활도 쓰고 이.도.저.도. 없으면 주먹도 쓴다고 하셨죠....

아래로 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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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중인 사랑이...폰사진이라 좀...

 

생일날, 케익에 초켜니 애가 무서워 도망을 가요.

그래서 잡아다가 사진 찍었습니다.

뒤에 있는 거, 저 아니라고 하고싶지만, 저입니다....ㅠㅠ


이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산책 시간
 

어찌 이리 웃어주는지...제가 장군님 고려 말을 따라합니다.



여기부터는 신의 폐인만 보세요. 폐인 아닌 분들은 절대 공감안됩니다.

제가 고려사 책을 다 찾아보고 공민왕과 노국공주, 공민왕의 개혁정치, 최영의 언제 죽었는지

미친 듯이 찾아봤네요, 이렇게 공부했음 아마....학력고사 1등했을거예요. 

 대체 이건 뭘까요.
어제 방송 분명 해피엔딩이라는데, 아직도 가슴이 먹먹해요.

어제 방송 끝나고 같은 폐인인 친구랑 한참 욕하고 둘 다 더 멘붕돼 전화 끊음.

첫사랑과 헤어진 후 휑하고 너무 시렸던...

그 가슴에 구멍 난 것 같은 느낌을...지금 똑같이 느까고있어요.

그 후 30년 가까이 이런 시림이 없었는데

어젯 밤부터 가슴 한켠이 계속 시려요....심장 아랫 부분이 아파서...계속 손으로 쳐봅니다.

 
 방송 끝나면 다음날 바로 하나TV로 재방을 확인하는데...

오늘은 아직도 TV 를 켜지도 못해요, 막방은....다시 볼 자신이 없네요..아프기 싫어요....ㅠㅠ

 
  분명...다들 해피엔딩이라고 하는데

대체 왜....내가 지금....이렇게 아파하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실연했을때...아플 만큼 아파야 치유가 되던데....

지금 그때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나.... 어떻게 빠져나올지...


책이나 영화, 드라마를 보면 빙의되어 잘 우는 편입니다.

책은....기억 나는 건. 고딩때 달과 6펜스 읽다 소름돋아 벌떡 일어서서 밤에 잠 못이뤘고  

가을동화 막방보고 펑펑 울었고 미.사. 보고도 울었고...하지만 다음날까지 이런 증상은 없었는데 


그런데...

어제는 안울었어요. 그런데....그냥...가슴이 먹먹하고 잠이 안오더군요.

             분명...두 사람은 만났고, 행복하게 잘 살았을텐데...내가 지금 답답하고 화가 나는 이유는 뭘까요....

             너무 막막해서 누가 좀 안아줬음 좋겠는데...우리 가족은 이런 저를 절대 이해못할테고..

가족 중 신의는 저만 봤어요. 

결론은...안아주거나 토닥토닥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것...ㅠㅠ

그리고....여기서 어떻게 빠져나와야할지....모르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신의 홈피 난리났죠. 대본대로 안갔다고. 다시는 이 작가, 이 감독 작품 안본다고. 

세상에나...이렇게 스킨쉽을 찌질하게 넣어주는 작품이 있을 수 있는건지.

아니, 성인남녀 둘이 며칠을 한방에 있는데 그 흔한 키스씬 하나 안넣어주고...대풍수는 너무 넣었다고 욕하면서

보름날 되도록 계속 손만 잡고 자게하다니....ㅠㅠ

 

계속 혼자 베고베던 장군님씬, 어제 짜증나던 왕과 기철의 대의정치씬...뭐 이런 거 조금만 빼면

최소한 마지막에 둘이 말이라도..(나 왔어요...거기 있었어요...같은.....ㅠㅠ)

뭐 말 아니면 포옹하거나 입맞춤 씬은 넣을 수 있었을텐데.

막방 대본 보니 참 아름답게 끝날 수도 있었을텐데, 진짜 화가 나요.

처음으로 ost랑 DVD 소장하려고했는데, 소장할지말지 고민입니다. 

아직 신의, 시작 안하고 볼까했던 분들, 멘붕오니 절~~~대로 보지마세요.

어쨌든....나의 장군님, 은수, 충성스런 우달치들....고맙습니다....ㅠㅠ

1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늠름
    '12.10.31 3:32 PM

    우와 감탄또 감탄 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날들 이시길요^^

  • jasmine
    '12.11.1 7:37 AM

    신의 이야기에 음식 살짝 끼워둔 느낌인데...
    감탄이시라니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이제 올 가을도 막바지같죠....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 분위기 많이 느껴보기로해요.

  • 2. 신비야
    '12.10.31 3:49 PM

    신의 폐인 여기 있어요~
    고딩 도시락을 집중해서 봐야 하는데 장군님만 눈에 들어오네요 ㅋ
    드라마 보는 내내 뭔가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읭?)..생각해보니 달달한 씬이 너~무 없었서였던듯요.ㅡ.,ㅡ;

  • jasmine
    '12.11.1 7:41 AM

    폐인 무조건 환영~~~
    저는 차라리 누구 하나가 죽는 게 나았을 듯...뭔가 깔끔하게 끝장을 봐줘야하는데
    너무 밋밋해서...뭐가 남아있다는 느낌이 폐인들을 당황시키나봐요....달달한 씬이었겠죠....ㅠㅠ

  • 3. remy
    '12.10.31 4:00 PM

    저두 샌드위치 주세요...하하하
    버터식빵 레시피로 모닝빵 만들려고 발효중인데.. 그냥 식빵으로 할까봐요...ㅠㅠ
    텃밭에서 마지막으로 따놓은 미니양배추가 얌전히 시들고 있어서
    길거리 토스트 해먹으려고 했는데 빵 썰기 귀찮아 모닝빵으로 할렸더니...

    그리고... 저 옆방에... 베갯속 만든거 올렸는데,
    보시고.. 맘에 드심 쪽지 주세요....부끄부끄...
    엉성해서 원....... 어짜피 베갯속으로 들어갈것이긴 해도... 쩝~~~~

  • jasmine
    '12.11.1 7:44 AM

    제가 어젯밤도 너무 슬프고 넋이 나가서(정신나간 폐인질 이해바람...)...댓글도 이제야 확인하네요.
    수확하는 보람이 크겠지만 텃밭일 살살 하세요.
    전원주택으로 이사간 제 친구, 얼굴이 쌔까맣게 변했더라구요. 물론, 몸은 더 건강해졌겠지만...
    옆방 구경갈게요~~~

  • 4. 츄파춥스
    '12.10.31 4:02 PM

    다 맛있어 보여요오오오~~~~~~
    모니터 핥으면 맛이 느껴질까요??

  • jasmine
    '12.11.1 7:46 AM

    무슨 그런 극찬의 말씀을~~~
    근데 제 아침들이, 워낙 비몽사몽 제 정신 아닐때 만들어서 간을 제대로 본 적도 없고 맛도 보장못합니다.
    울 고딩도 제 정신 아닐때 먹는거라 여태 맛이 어떤지 듣지못했어요...ㅋㅋ

  • 5. 오달자의 봄
    '12.10.31 4:03 PM

    우와 정말 침 넘어가요.
    달걀 스프레이 샌드위치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세요~
    넘 먹고 싶네요.
    크림치즈 좋아하는데, 한 번 사서 먹어봐야겠네요.
    음 사랑이 너무 귀여워요.

  • jasmine
    '12.11.1 7:51 AM

    달걀 스프레드는 그냥 제 맘대로 만들었는데요.
    그냥 먹기는 좋은데 빵에 넣으려면 피클이랑 양파 다진 후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싸서 꼭 짜주세요.
    점점 물이 생겨서 빵이 젖겠더라구요.
    저는 계란 5~6개, 양파 다짐 2큰술 정도, 다진 피클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마요네즈 넣었어요.

  • 6. cjsfldks
    '12.10.31 4:04 PM

    우리 고딩은 오예스 한 개...먹고 갑니다. 혼자 일어나서.ㅜ.ㅜ
    그래서 늘 자스민님의 고딩아침을 보며 반성한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자주 반성하게.^^;
    저도 신의 열심히 봤는데 자스민님처럼 그리 될 줄 알고 중간에 끊었답니다.
    이 선견지명.

  • jasmine
    '12.11.1 7:55 AM

    신의를 중도 포기하신 건, 정말 잘 하신거예요.
    오늘이 이틀째인데....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ㅠㅠ

    우리 고딩은 제가 못일어나면 식탁에 널린 과자나 빵도 안들고가요.
    그런 거 챙길 정신이 없어요. 아침마다 바쁘셔서....과자라도 집어갔음 좋겠습니다.
    집에서는 안먹히는데 학교에 가면 너무 배가 고프대요...

  • 7. 카페라떼
    '12.10.31 4:25 PM

    아...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한다는 말을 실감하게하네요.
    멸치를 오븐에 돌려주면 될텐데 왜 저는 후라이팬에 볶기만 했을까요???
    감사해요~~~
    저도 성게알 좋아해요^^ 뉴질의 성게알은 좀 질이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겨울에 한국가믄 우니초밥을 폭풍흡입하고 올려구요. 으... 가격의 압박ㅠ.ㅠ
    올만에 사랑이 사진을 보니 넘 넘 좋네요.. 혀내밀고 웃는 모습이 진짜 이뻐요.
    이젠 여인의 향기가 느껴집니다.ㅋㅋㅋ
    저희강쥐도 이번에 한살이 되서 생일파티해줬어요.

  • jasmine
    '12.11.1 8:00 AM

    저는, 어떤 멸치든 사오면 다 오븐에 돌린 후 봉투에 나눠서 다시 보관해요.
    그럼 편하더라구요.

    성게알 초밥은 한개에 5,000~7,000원 정도 합니다. 잔인하죠....폭풍흡입이 가능하실지....ㅋㅋ
    이제 냉동식품 발견했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을거예요.

    한살 된 강쥐는 얼마나 이쁠까요? 딱 두살때까지가 미모가 산대요. 그 다음부턴 늙는다죠.
    울 사랑이는 벌써 3살이 넘어갔습니다.

  • 8. 수늬
    '12.10.31 4:31 PM

    늘 기다리던 고딩음식...오늘도 감사한마음으로 몇개 접수합니다..
    그리고..신의...
    자스민님덕분에 뒤늦게 합류...어제 막방 닥본사했지요...
    저도 아닌게아니라 끝나기 10분전 영이 죽어가는 씬에 멘붕이 왔더랬습니다...악~이럴수가...
    하다가 나중에 해피엔딩이라 쓰라린 가슴 부여잡고 그나마 행복했어요..^^
    말씀처럼 달달한 씬이 많이 자제되었긴한데 우린 그걸 잤다고 쳐야됩니다(전에뿜었던 82 어느 댓글님 인용;;)
    김희선이 유부녀라 배려해서 그런건지 너무 접근성?이 없지모에요...(은수야..배우는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
    참...저는 자스민님처럼 가슴쓰리고 아프고 역사찾아 뒤져보고 했던때가 아마 10회정도 넘어갈때 즈음
    한주정도 그랬던거같습니다...이상하게 뒤로 넘어갈수록 진정이 되고 정상?인이 되어갔어요...^^;
    그래도...보는 내내 우리 이쁜 영이얼굴보면서 행복했어요..^^;;

  • jasmine
    '12.11.1 8:05 AM

    그쵸? 우린 그걸 잤다고 쳐야되는거죠? 위로가 되어요...^^;;
    말씀대로 김희선씨 그러려면 이제 아줌마 역할만 하세요. 볼 권리를 뺐지말고!!!!
    폐인증상 2번인 역사 뒤지기까지...저 때문에 신의를 보게 만든 점.....사과드리고 싶을 뿐입니다...ㅠㅠ

  • 9. 모코나
    '12.10.31 5:10 PM

    햄버거스테이크는 전에 쟈스민님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계속 해오고 있는데
    계량안하시고 저 향신료 넣으신다고 하니.. 음.. 따라해보고 싶어졌어요^^;;;
    양파를 볶아 넣는게 정말 일이었거든요 ㅋ

  • jasmine
    '12.11.1 8:10 AM

    양파를 볶는 건 접착성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단맛도 증가하고...
    양파를 그냥 넣으면 물도 생기고 뭉치기 힘드니까....그래도 익히면 똑같습니다.
    저거 못구하시면 양파가루, 마늘가루, 시즈닝페퍼, 시즈닝솔트 같은 것 섞어서 대강 넣어도 되요.

  • 10. annabell
    '12.10.31 5:17 PM

    전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할말은 없지만 뭔가에 빠지신 자스민님 넘 귀여우세요.^^
    믿으세요,해피엔딩이래잖아요.
    둘이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와,,,사랑이 웃는거 넘 예뻐요.
    저런 웃음 보여준다면 매일매일 산책데리고 갈거 같죠.

    따님 도시락에 사랑이 산책에 드라마에 늘 몸이 두개라도 바쁠 자스민님이시네요.
    첫사랑때보다 더 시린 가슴앓이하시는 이가을,그렇게 가을은 깊어가나봅니다.

  • jasmine
    '12.11.1 8:14 AM

    남들은 미쳤다고 하는 저를...귀엽다하시니 정말 감사요.
    믿으라시니 믿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피엔딩이라고 세뇌시키면서...^^:;
    이 싸한 감정이...가을이어서일까요...이것도 답일 수 있겠어요...

  • 11. loren
    '12.10.31 5:20 PM

    쟈스민님~

    저 8282 책 사서 엄청 도움받고있어요~

    덕분에 남편이랑 저랑 2주동안 아침 거른적이없네요. 완전 감사 ㅎ

    위에 올려주신 메뉴들도 참고해서 시도해볼께요~

  • jasmine
    '12.11.1 8:17 AM

    도움이 되셨다니 제가 더 감사한 일이에요.
    남편과 둘이신 걸 보니 젊은 분이시죠.
    저도 그때는 출근하기 바빠서 아침 굶고 다닌 적, 많습니다. 뭐라도 하시려는 걸 보니 저보다 훨 나은
    출발이세요....^^;;

  • 12. 레이디
    '12.10.31 7:46 PM

    사진이 안 보여요~

  • jasmine
    '12.11.1 8:18 AM

    뭔가 오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안보이신 다는 댓글 보고 다시 수정해서 올렸습니다. 이제 보이시죠?

  • 13. 마야부인
    '12.10.31 7:49 PM

    저도 사진이 안보여요. 왜????

  • jasmine
    '12.11.1 8:18 AM

    죄송....제가 뭔가 잘못했나봐요.
    수정해서 다시 올렸는데 못보고 가신 건 아니죠?

  • 14. 수늬
    '12.10.31 7:56 PM

    내일 아들 아침주려고 검색하러 다시 들어왔더니 정말 사진이 엑박이네요...
    아까는 잘 보였거든요...

  • jasmine
    '12.11.1 8:20 AM

    그쵸...뭔 일이었는지...
    제가 멘붕이 제대로 왔나봅니다. 잘 올리던 글도 망하고....ㅠㅠ

  • 15. 우리서로
    '12.10.31 8:09 PM

    엑박이네요 빨리 보고 싶어요

  • jasmine
    '12.11.1 8:21 AM

    아....정말 어제 액박만 보신 분들, 죄송해요.
    제가 뭘 잘 못했었나봅니다. 수정했어요...

  • 16. aloka
    '12.10.31 8:10 PM

    저도 배꼽만 보여요

  • jasmine
    '12.11.1 8:22 AM

    너무 죄송해요.
    어제 글 올릴때 제 정신이 아니었나봐요. 뭔가 잘못한 것 같아 다 수정했어요,

  • 17. 찌우맘
    '12.10.31 8:10 PM

    저도 사진 보고파요...ㅠㅠ
    크림 바른 베이글만 보이네요...

  • jasmine
    '12.11.1 8:23 AM

    댓글들 보니 거의 한시간 정도, 들어오신 분들이 액박만 보셨겠네요.
    이런...정신 차리고 다시 올렸습니다. 죄송해요...

  • 18. 잘될거야
    '12.10.31 9:16 PM

    자스민님..신의폐인 여기도 있어요.
    저도 어제 최영 빙공맞고 쓰러져 꼼짝못하는(죽어가는) 장면보고 펄쩍펄쩍뛰고 이건 아니라며 난리났었네요.
    100년전의 고려 최영이 없는 고려로간 의선이 너무 불쌍해서 가슴으로 엉엉,,ㅠㅠ
    그러다가 다시 최영곁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것까지는 좋았으나 재회씬이 너무 엉터리여서 지금까지
    가슴이 아파요. 송지나작가님이 쓴 대본대로만 찍었어도 신의폐인들 행복했을텐데...
    저는 시티헌터도 봤고,, 지금은 개인의 취향을 보며 맘을 달래고 있어요.
    하루 2편씩 아껴가며 보고 있네요. 미노즈가입도 했어요. ㅋㅋ

  • jasmine
    '12.11.1 8:26 AM

    흑....반가워요....누구라도 폐인들 붙잡고 얘기 좀 실컷 하고싶어요....엉엉...
    저는 최영은 살았을거라 믿었지만...역사가 증명하니...
    은수가 결국은 그리 막막하고 쓸쓸하게 살다 죽는 건 줄 알고....거기서 제 마음이 무너졌나봐요.
    엔딩씬이 위로가 안되요. 불친절해요....미노즈, 저도 가입했어요....^^;;

  • 19. 눈빛조아
    '12.10.31 10:24 PM

    여기 신의폐인 추가요..전 어제 막방보고 잠을 자지 못했어요
    대본도 봤는데 시간과 기타등등의 이유로 절절해야할 엔딩이
    좀... 하지만 오늘 영느의 미투글로 힐링했네오
    내 평생임자 라고 팬들에게 고맙다는 인사글을 남겨
    헛헛한 가슴이 조금은 위안을 받았어요

  • jasmine
    '12.11.1 8:35 AM

    그날 밤, 잠 설친 사람이 한둘이 아니네요.....ㅠㅠ
    저도 미투 글은 봤는데...그건 민호가 하는 인사잖아요, 저는 은수와 영느님한테 위로 받고 싶어요...
    그래도 우리 모두 그의 임자가 된거니...위안으로 삼아야겠죠...

  • 20. 딸기
    '12.10.31 10:30 PM

    존경합니다 ~~~

  • jasmine
    '12.11.1 8:37 AM

    다 늙은 아줌마의 폐인질을 존경한다는 뜻?
    그게 맞다면....존경하지마세요. 따라하실까 겁나요. 이런 피폐한 삶은 추천하고싶지 않아요...ㅠㅠ

  • 21. 얼음동동감주
    '12.10.31 10:42 PM

    달걀스프레드 저도 레시피 원합니당~!!샌드위치들 다 맛있어보이네요.
    저는 나중에 아이한테 해줄수있을까..생각이드네요.ㅎ

  • jasmine
    '12.11.1 8:39 AM

    지난 게시물에 레시피가 있나 찾아보니, 사진만 있네요.
    그냥 먹기는 괜찮은데 빵에 넣으려면 피클이랑 양파 다진 후 키친타월이나 행주로 싸서 꼭 짜주세요.
    물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요. 그럼, 점점 물이 생겨서 빵이 젖겠더라구요.
    저는 계란 5~6개, 양파 다짐 2큰술 정도, 다진 피클 1큰술, 소금, 후추 약간씩, 마요네즈 넣었어요.

  • 22. edugabe
    '12.10.31 11:55 PM

    신의폐인추가요

    정말 연애하는 기분였어여 ㅡㅡ

    아직도 현실로 돌아오지못하고 사경응 헤매다

    올리신 음식사진보고 어레스트옵니다
    ㅜㅠ

  • jasmine
    '12.11.1 8:41 AM

    폐인들을 만나 서로 애기하고 위로받고싶었나봐요....폐인들 뵈니 정말 반갑고
    같이 공감함에 고마운 이 기분....그랬을까요....내가 은수가 돼서 연애하고있었을까요...
    저는 아직도 사경을 해맵니다. 넘 아파서 빨리 나오고싶어요.

  • 23. 우화
    '12.11.1 12:09 AM

    자스민님~~!!!!
    여기여기 태평양건너에 폐인하나 추가요... 어흑~~ 제가 딱 그짝이에요, 미칠것 같아요,
    답답하고 가슴 시리고, 묵직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가슴속에 박혀있는것이.... 첫사랑과 헤어질때 딱 그느낌.
    마지막 장면이 더 애절해서 였을수도, 영느님 눈빛이 너무 절절했어요.
    밖엔 겨울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신의를 보면서 기다리던 일주일들이 너무 길어 개취,시티헌터를 찾아 보고,
    내가 생각해도 "아... 나는 미쳤는갑다, 미친아줌이 맞는갑다" ㅜㅜ
    제가 생각해도 이건 아닌데 완전 올인해서 영장군의 눈빛에 걍 무장해제 되는, 나 어릴적 일본아줌들이
    연예인보러 뱅기를 타는 그 황당함이 이해도 되는 시추에이션이라니.

    차선으로 울아들 얼굴을 찬찬히 뜯어보다가 "아.... 견적이...." ㅎㅎㅎ
    울 빈이도 곧 제대할텐데 이젠 민호 팬질도 해야하고 제가 넘 바쁩니다.ㅋㅋ

    자스민님의 멋진 음식도 사랑스럽고 이쁜 사랑이도 오늘은 뒷전이에요, 죄송

  • jasmine
    '12.11.1 8:46 AM

    태평양 건너도 폐인이 있군요...반가워요...
    답답하고 가슴 시리고, 묵직하고 뜨거운 무언가가 가슴속에 박혀있는것이.... 첫사랑과 헤어질때 딱 그느낌.
    우화님, 글 찬찬히 읽다가 또 울컥해집니다. 그 기분이 고스란히 살아나네요...ㅠㅠ
    그냥 신의를 1편부터 천천히 보세요. 다시 보이는 좋은 장면, 연결고리가 많이 나와요....
    전 장군님 보다가 울 아들 얼굴 보고 ....넌 왠 오징어냐...했답니다.

  • 24. 나마스떼
    '12.11.1 2:04 AM

    사정상 못 챙겨 봤는데... 말만 들어도 마음 아파요.
    우리 영이 생각만해도 가슴이 저럿저릿해서
    보다보면 제가 김희선으로 빙의되는 것 같더라구요. ㅜ.ㅜ
    기사만 봐도 먹먹한데... 밀린 걸 몰아봐야 하나 어쩌나 너무 고민됩니다.

    그나저나 사랑이 너무 예뻐요.
    강아지가 저렇게 웃는 표정을 지을 수 있다니.. 그것도 눈웃음까지... 정말 사랑스럽네요. ^^

  • jasmine
    '12.11.1 8:50 AM

    한 번 영느님께 빠졌다면...찾아본다에 백만표!!!!!
    이렇게 스포 다 나오고 보심, 저처럼 충격받지는 않으실 듯...
    그 막막함을 준비없이 생방으로 대했을 때의 충격이란...
    이제 보시면.....우리보다는 덜 하실거에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주세요....^^:;

  • 25. krys73
    '12.11.1 3:21 AM

    저도 폐인 추가요 ~~~
    저희 집 TV는 요즘 '신의'만 나와요 ~~~
    꽃남에서는 '저리 느끼한 아이가"라며 눈길도 주지 않았는데,
    '시티헌터'부터 '와, 매력적이다' 그리고 '신의'에서는...최영... 최고의 캐릭터...
    '신의'때문에 가을이 깊어지고, 아프고, 행복했어요

    참, jasmine 님의 고딩 아침상도 늘 기다립니다 ^^

  • jasmine
    '12.11.1 8:55 AM

    당근, 저희집 티비도 신의만 나왔어요.....내내.....애들이 질렸대요.
    그런데, 어제부터는 안나와요....아직 다시 볼 준비가 안됐어요....ㅠㅠ

    드라마는 망했어도 이민호의 최영은 최고였다잖아요. 최고의 장군 캐릭터라고
    영이는 누구 말대로 어쩜 그리 바르게 잘 자랐는지, 정의롭고 따뜻하고...
    작가가 만든 영웅이지만, 정말 열심히 잘 해줬어요.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연기대상에 몰아주기입니다. 아시죠?

  • 26. 비타민
    '12.11.1 7:32 AM

    ㅋㅋ 자스민님 글들 몇개만 봐도, 김밥과 샌드위치의 다양한 변형 버젼. 학습효과가, 왠만한 관련요리책보다 나아요!!! ^^
    그리고 크림치즈 슬라이스.. 이제 아셨어요 ㅋ?? 히히. 전 한~~~참 전부터 애용중인데..ㅋㅋ
    맛은 솔직히 크림치즈가 더 맛있는데...바르는 수고 없고, 맛도 얼추 똑같진 않아도, 괜찮은 편인거 같아요. 첨엔 샌드위치나 빵에 넣어 먹었는데, 지금은 빵이고 뭐고, 수시로 그것만 그냥 막 먹어요 ㅋㅋ

    자스민님댁 고딩 따님... 아주 날씬한 숙녀가 다 됐네요. 잘자란 좋은 예~!! 로 추천합니다 ^^

  • jasmine
    '12.11.1 8:58 AM

    허구헌 날,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싸야하는데 재료가 다 없으니....머리를 안쓸 수가 없더라구요,
    덕분에 학습되셨다니 기분 좋아요.
    우리 딸,,,,,블로그에서 보셨군요....잘 자란 예가 아닙니다.....ㅠㅠ

  • 27. 짐승같은할망
    '12.11.1 7:53 AM

    와, 이 메뉴의 다양성이!!
    jasmine님 뇌 속에 뉴런들이 부럽습니다.
    예전에 엄마가 " 무식하면 요리도 못 한다. " 고 했었는데,,,,,( 엄마 그거 나야... )
    저는 샌드위치나 김밥 같이 이것 저것 넣어 만드는 요리들이 그렇게 어려워요. ㅠㅠ
    당췌 이 재료 저 재료 넣으면 이런 맛의 향연이 벌어지겠구뇽- 뙇. 이래야 하는데
    머릿 속으로 그 맛이 상상이 안 되거든요.
    그나마 jasmine 님 덕분에 이것 저것 시도해 볼 수 있어서 햄 볶아요. ㅋㅋ

    사랑이도 넘 이쁘구..
    신의를 보며 가슴 먹먹해 하는 소녀 jasmine님도 뵙구 오늘 시작이 좋은데요?

  • jasmine
    '12.11.1 9:06 AM

    제 포스팅 보고 시도를 해보시다니, 제가 영광이에요. 보람도 느끼고,

    일부러 글을 올렸어요. 신의에서 벗어나 뭐라도 해보려고....ㅠㅠ
    그나저나 울 사람이....신의에 빠져 요즘 돌아봐주지도 않았네요...불쌍한 내새끼...

  • 28. 물흐르듯
    '12.11.1 8:29 AM

    아이들 간식 팁 얻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 jasmine
    '12.11.1 9:09 AM

    간식?
    제가 뭘 올렸는지...생각이 안나서...위로 가서 다시 보고왔습니다.
    그냥 다 너무 쉬운 허접한 밥인데...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감사합니다~~

  • 29. 연율맘수진
    '12.11.1 8:55 AM

    저도 내년부터 학부모 되는데
    (겨우 초딩?ㅋ)
    너무 도움되는 포스팅이에요^^

    이제 아가 아니고 학생이니 아침밥 먹여 보내야겠죠?ㅋ

  • jasmine
    '12.11.1 9:14 AM

    초딩이면 학교갈때까지 시간이 넉넉해서 크게 걱정안하셔도 되요.
    차릴 시간도 먹을 시간도 넉넉합니다. 고딩은 당췌 먹을 시간이 부족해서요.
    초딩도 아침 안먹고 오는 애들이 그렇게 많대요. 뭐라도 꼭 먹어버릇하게 키우세요. 평생습관이라니...
    조금이나마 도움 되셨다니 보람있네요....^^;;

  • 30. 이베트
    '12.11.1 9:12 AM

    자스민님께 죄송하지만 오늘은 음식사진은 눈에안들어오고 울 영느만...ㅜㅜ

    아..진짜 울영느 어째요....ㅠㅠ

    저도 화욜 방송끝나고...

    멘붕...허탈...분노...했다가...

    대본보고..격분했다는....ㅠㅠㅠ

    걍 대본대로만 찍어줬어도...

    불쌍한 영느...

    쟈스민님 그심정...전 백만번 공감합니다...

    전 주변에 신의보는 사람이없어서 그밤에 혼자 분노했다는...

    이제 그런 영느도 못본다는 사실에 너무 슬퍼요...ㅠㅠㅠ

  • jasmine
    '12.11.1 9:19 AM

    아.....이베트님, 격하게 안아보고싶어요...너무너무 반가워요....ㅠㅠ
    우리 영느가 너무 외로왔고 힘들게 살았고...이제서야 웃음 찾고 마음 따뜻한 삶을 살겠구나 했다가....
    은수 잃고 얼마나 힘들었을까.....그 5년을 어찌 버텼을까....내가 왜 그게 그리 아픈지...
    장군님 초최한 얼굴....싫었어요, 마지막 모습이 당당하고 멋졌으면 위로가 됐을텐데...

    그 밤의 분노는 신의 폐인이라면 다 같았을거예요. 앉아서 보지못하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버렸다까요.
    이제 우리의 할 일은 연기대상 몰아주기입니다~~~~

  • 31. 물병자리
    '12.11.1 9:25 AM

    화요일 방송보다가 저 김감독님과 송작가한테 전화할뻔했다는 ㅠㅠ

    월요방송을 보면서 화요일 포기하자 했는데ㅠㅠ

    정말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입니다

    제핸드폰에 24회다 다운받아서 일하는 틈틈히 보고 있답니다 ^^;;; (죄송해요 싸장님....)

  • jasmine
    '12.11.1 2:35 PM

    저도 물병 자리예요....^^;;
    저는 감독, 작가 집을 폭파시키고 싶었습니다...레알...ㅠㅠ
    저도 미노즈 가입했습니다. 우리 쭉~~응원하기로해요.
    사장님께 좀 죄송하겠지만.....이건 우리 마음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않습니까?

  • 32. juwons
    '12.11.1 9:58 AM

    쟈스민언니~~ 일루 오삼~~와락~~ 등 토닥토닥 쓰다듬~~~
    전 막판 10분...헉스 하고 어쩜조아~~ 하고...기처리 쉑이 울 영이한테 칼던질때 헙!!! 했답니다...
    은수가 다친 영이 살리려고 시간을 넘어다니는 그 시간도 절절했고요..
    하 지 만!!!!
    정녕 앤딩씬은 아니였떤거죠...화르르르릈~~~ 너무 절제했음....
    최소한 서로 뛰어가서 포옹까지는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네???? ㅜ.ㅜ못내 아쉽습니다..
    암튼 비주얼 쩌는 영느님...빨리 차기작으로 복귀하시길 바라고.
    몸짱 우달치들 넘 멋졌쎄요~~ 덕이 처자도 고왔고...
    보는동안 눈이 참 즐거운....어떤 부분에선 아쉬운 드라마였습니다...

    음식 눈으로 잘 먹고 갑니다... 볼때마다 생각하는거지만..쟈스민님 따님은 전생에 우주를 구한듯...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가슴의 시림이 후딱 지나가길 바랍니다..(다른 들마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듯ㅎㅎ) ^^*

  • jasmine
    '12.11.1 2:39 PM

    안아줘서 너무 고마워요. 나는....정말...위로가 필요했어요....
    감독의 횡포는.....마음이 넘 아파서 더 얘기하고싶지도않아요.
    오늘, 목요일인데...아직도 가슴이 저리고 전혀 행복하지않습니다....ㅠㅠ
    다른 들마...추천바람....다른 들마 한개도 안봤거든요. 실연은 연애로 극복한다면서요...

  • 33. mayoll
    '12.11.1 10:17 AM

    저도 쟈스민님 글보고신의 보기 시작했다가, 맨날 일끝나고 밤에 HD 다시보기 1천원씩 바쳤건만!!!!!!
    진짜 끝보고 멘붕왔어요. 그렇잖아도 가을타려는 마음 확실하게 착 가라앉았습니다 ㅜㅜ
    일단 대본이 있다니 대본이라도 보러 달려갑니다

  • jasmine
    '12.11.1 2:42 PM

    내가 무슨 짓을 한거야, 지금(대장 어록임)!!!!
    mayoll님......진심으로 꼬셔서 죄송해요.....
    대본은 자게에 어젯밤에 올라온 거 있어요. 그거라도 함 보세요.
    저도 너무 가라앉아서 큰일입니다....ㅠㅠ

  • 34. 고독은 나의 힘
    '12.11.1 11:14 AM

    저는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신의는 패스하구요..
    제가 요즘 즐겨보는 웹툰중에 '결혼해도 똑같네' 라는 웹툰이 있는데
    거기 주인공이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거기 주인공 (극중 마누라)이 아이돌 덕후인데
    아이돌 공연을 다녀와서 그 벅찬 마음을 남편과 나눌수 없어서 심장이 터질것 같고, 답답해 죽을것 같았다는 그런 장면이 나와요

    자스민님도 오늘 그런 증상?

    신의 끝났으니 이제 웹툰 추천드려요.. 다음 웹툰에 '미생' '다이어터' '결혼해도 똑같네' 추천드려요.. 특히 '미생'은 초초초강추입니다.

  • jasmine
    '12.11.1 2:44 PM

    그럴까요? 웹툰 보면 좀....꽂히고 지금 이 마음이 분산될까요....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공감해주는 이가 없어 답답해 죽겠어요....ㅠ
    미생...검색 들어갑니다.

  • 35. 통이맘
    '12.11.1 11:38 AM

    쟈스님이 강추 하시니 저도 꼭 1회부터 보고 싶네요.
    믿고 보는 신의~~ ^^
    얼굴은 교묘하게 가리셨지만 단아하고 미인이실것 같아요. 몸이 하늘하늘... 태풍 불땐 못 다니시겠어요.ㅋㅋ
    반찬도 국도 간단하고 양도 조금씩 담으니까 부담이 덜해서 오히려 더 잘 먹을것 같아요.
    그러면서 영양소 맞춰서 골고루 주니 싫증도 안 날것 같고...

  • jasmine
    '12.11.1 2:47 PM

    통이맘님.......어린 애들 키우시면서 신의 보시면 아니되어요~~~
    애들 밥도 못챙기십니다. 하지마세요. 가슴 싸해져서 집 나가실까 걱정되요.
    제가 젊어서는 쫌 그런 말 들었는데.....이제 낼모레면 50줄이라....전혀 아니옵니다....^^;;

  • 36. 뎅이맘짱
    '12.11.1 11:46 AM

    여기 신의 폐인 한명 추가요.^^
    신의를 보면서 달달한 사랑이 넘 하고픈거 있죠. 이제 사십대 아줌마가...
    제가 나름 고민을 해보니, 애정표현을 쥐똥같은 남편과 살아서 그런가 최영장군님이 저보고
    임자~~ 이런 소리를 막 하는거 같아 듣기 좋네요.
    첨엔 엄청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나름 정감있고 어케 말해야 하나 그냥 손만 잡고 살아도 좋을거 같아요.
    마지막엔 저도 좀 그랬어요. 둘이 만나서 넘 반가워서 눈만 보고 있다니.ㅋㅋ

  • jasmine
    '12.11.1 2:49 PM

    저도 영이랑 손만 잡고 살아도 좋을 것 같아요....하지만, 은수에게 양보하는 걸로.
    폐인님들, 나타나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동지가 너무너무 필요했습니다...
    내가 미친건지, 확인하고 싶어서요,,,,ㅠㅠ

  • 37. SilverFoot
    '12.11.1 11:47 AM

    저 신의 1회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다 봤어요.
    이건 뭐 보면 볼수록 어찌 저린 얘기를 저렇게 긴장감 없이 찍을 수 있는가 투덜댔.. 큭
    원래 이민호 눈빛 연기 넘 좋아해서 처음부터 본건데요, 저는 매회 사람을 너무 많이 죽여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아무리 드라마지만서두.. 크크..
    두 주인공의 사랑은 갑작스럽지 않고 서서히 빠져드는 모습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두 사람은 플라토닉 러브였어.. 크크..
    정말 어쩜 그리 애절한 키스신 하나가 제대로 없는지.. 너무 했죠?
    음식 사진은 여전히 멋쮜십니다.
    사랑이 사진 볼 때마다 저런 이쁜 강아지 키우고프다 생각하는데 제가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시작을 못합니다요.

  • jasmine
    '12.11.1 2:57 PM

    그쵸?
    두 사람, 서로의 마음 알고있지만 피할 수 있으면 피해보려고 그리도 애를 썼건만....결국은 피할 수 없었던거죠.
    그게 김종학 감독의 스타일인 것 같아요. 대의명분, 자신의 메세지...뭐 그런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리 신의폐인들은 같이 지내던 날들....그걸 잔 걸로 친답니다. 절대로 플라토닉은 아닌거라고 믿어야한대요.

  • 38. 산이랑
    '12.11.1 12:01 PM

    자스민님 신의폐인 여기있어요.
    어제는 말일 마감하는 와중에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이제야 들어와보네요 ㅎ
    영느를 만나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편집본 다운로드해놓고 두고두고 볼겁니다.
    날씨가 꽤 춥네요. 자스민님 감기조심하시구요 늘 행복하세요^^
    사랑인 언제봐도 사랑스러워요^^

  • jasmine
    '12.11.1 2:59 PM

    저도 8월부터 지금까지...우리 영느님때문에 너무나 행복했어요.
    편집본 다운로드 어디서 받으세요? 저도 알려주세요.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산이랑님도 늘 행복하세요~~~

  • 39. 비오는날
    '12.11.1 12:08 PM

    자스민님 책 세 권 모두 소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번 책 광고 좀 하시지....서점 가서 우연히 보고 반가워 얼른집어왔네요. 누구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자스민님 답다 하면서 ㅎㅎ 잘 보고 해먹고 있어요.
    '8282 아침상' 화이팅입니다!

  • jasmine
    '12.11.1 3:01 PM

    제가 비오는 날, 제일 좋아합니다.
    비가 오면 일도 못하고 그냥 빠져든답니다. 빗소리 듣느라고....게시판에 여러번 썼었는데....
    닉네임 정말 좋아요.
    제 책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니 감사해요.

  • 40. 루루
    '12.11.1 12:10 PM

    제가 다모 볼때 그랬다죠 ㅎㅎㅎㅎ 첫회에 이미 새드인걸 알고 봤는데 마지막회에선 엉엉 울고 우리 남편 화내고 울 아들 엄마 챙피하다고 하는데도 엉엉 울었어요. 제가 일명 말하던 다모폐인... ㅎㅎㅎㅎ 그때 디씨인사이드를 알고 다모 카페 가입하고 하이얏트 전국 다모팬모임에 참석하고 말도 아니였어요. ㅎㅎㅎ 그때 다모 출연진들이 참석해서 또 난리나고 ㅎㅎㅎㅎㅎ 그렇게 뜨겁게 드라마에 홀릭한 적이 없었어요. 지금도 그렇구요. 쟈스민님 맘을 너무도 잘알겠다는거 ㅎㅎㅎㅎㅎ

  • jasmine
    '12.11.1 3:04 PM

    저도 다모 정말 좋아했지만
    가슴이 아프긴했지만 이리 오래 가진 않았어요, 아마...케미가 안통했나봐요,
    이번에는 제대로 케미가 작동돼서 이 고생을 하고있답니다.
    제 마음 알아주신다는 글만 봐도 위로가 되요....ㅠㅠ

  • 41. 소심
    '12.11.1 12:59 PM

    드라마에 이렇게 빠져드는건 첨인듯해요..
    최영장군 생각만해도 아~ 소리밖에
    마지막해 보고는 정말 두시간 동안 잠을 설쳤네여,,,
    나같은 사람 있을까 했는데 다행이 여긴 나같은 폐인들이 ㅋㅋ 있어 다행이다 싶기도 ㅎㅎ
    말씀하신 마직막 10분 정말 심장이 멈추는듯 했어요,,,
    아직도 떨리네여,,,어떡하죠,,,
    아직도 그 여운이....생활이 안돼요,,, 마직막회 다시 보고 싶으나 용기가... 같이

    사람 ?

  • jasmine
    '12.11.1 3:07 PM

    저랑 막방 같이 보실래요.....
    원하시면 같이 봐요....저도 용기가 안나서...먹먹한 가슴만 부여잡고 있네요, 생활도 안되고...ㅠㅠ
    우리....너무 불쌍하지않아요? 어떻게든 벗어나야죠...ㅠㅠ

  • 42. 천랑이
    '12.11.1 1:41 PM

    저도 신의 폐인이예요...
    신의보고 이번에 이민호 팬 됐어요...디갤에서보니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전 너무너무 24회가 다좋고, 맘도 넘 아프고, 꿈에서도 보이고 그랬는데..ㅋㅋ
    대본은 못봤는데 어떻게 달랐는지 궁금하네요.
    제 주변에는 신의 팬들이 없어서 혼자 가슴앓이 하고있어요..그래도 여기에 저와같은 분이 계셔서 다행이라는...

  • jasmine
    '12.11.1 3:10 PM

    꿈도 꾸셨나요? 복 받으셨네요,
    제 꿈에는 아직 안오셨어요...대본은 어젯밤 자게에 누군가 올려두셨어요. 신의로 검색해보세요.
    제 주변에도 위로해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외로워요....공감이 필요합니다.

  • 43. 파란오렌지
    '12.11.1 2:00 PM

    눈물참고 글써요

    전 신의 넘 외롭게보고 혼자 가슴앓이하고 주변에 이해받지못하는 ....

    저 위로해주세요.....

    저도 24회 대신 5회6회 돌려보기하고 있어요....가슴이 먹먹한 해피엔딩 아직 또볼 자신없죠...

    지금 사랑끝내고 다시 살아가야하는 명분을 찿아야 하는것처럼 멍해요....

    정말 아련해서 미치겠어서......신의 폐인 모이라는 말씀에 글쓰는 손이 부들부들 떨고있어요

    신의폐인 모임 만들면 저 갈래요....

    이 숨막힘 나누어야겠어서요.....이런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jasmine
    '12.11.1 2:29 PM

    님은 눈물 참으신다는데.....저는....님 댓글 읽고 빵 터져서 웁니다....어떡해....ㅠㅠ
    정말 위로가 받고 싶어요...그쵸?
    우리 정말 만날까요....이 가슴에 맺힌 걸, 좀...풀어야 이 가을을 잘 살 것 같아요.
    제가 모임 함 추진해볼까요....

  • 44. 이베트
    '12.11.1 3:29 PM

    우리 다같이 영스피린이라도 단체로 구해서 먹어야...

    안그럼 해독이 안될거 같아여...ㅜㅜ

    저도 화욜밤이후로 계속 신의 갤과 미노즈에서 상주...

    살림도 작파...애도 버려두고...남편은 진즉에 안들호로 보낸지오래고...ㅋ

    우리영느 아직 출연료도 다 안받았다는데...

    아니 배우들을 당일날까지 촬영하는 그 고생을시키고 돈도안주고...

    작품은 저퀄로 찍고...

    진짜 다신 김감작품 안볼래요...

    그나저나 저 첫번째 영느사진...

    왤케 청초해요...ㅠㅠ

    저도 고려시대로 가고파요...진심...

  • jasmine
    '12.11.1 9:29 PM

    위에 댓글 주신 이베트님이시죠....
    남들은 제가 쓴 이 글 보고 우리가 단체로 미친 줄 알 거에요. 그래도....괜찮아요....그쵸...
    저도 고려로 들어가고싶어....삼성동 천혈문 앞에 가서 서성일지도 몰라요...^^;;

  • 45. 옹이네
    '12.11.1 3:59 PM

    쟈스민님~~
    저 82쿡 회원가입한지는 오래되었고~ 거의 매일 들어와서 좋은 글, 맛난 레시피 보고 있어요
    (쓰고나니 죄송하네요..글은 올리지도 않고^^.. 올릴만한 음식이 없어서라고 변명하고싶네요^^)
    쟈스민님은 절 모르시지만, 전 왠지 오래알고 지낸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닉네임이 익숙하답니다.

    신의...쟈스민님이 쓰신 글..완전 공감하구요..댓글에 다른 분들의 이야기가 제 이야기같아요~
    제 나이를 생각하면 ..왜 이러지싶다가..이렇게 같은 생각, 마음을 가진 분들 만나니
    반가워서 이렇게 글 올려요^^

    채워지지않는 이 마음을 어찌해야할지 ㅠ 이제 그만 빠져나오고싶은데..아직은 이른거겠죠?
    이런 경험이 첨이라 저도 이런 제가 낯설구요 ㅎ

    한가지 여쭤볼께요~~^^ 미노즈 회원가입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검색해도 못찾겠어요^^;;
    팬클럽가입 이런거 정말 첨이라서~ 잘 모르겠어요 ㅎ

  • jasmine
    '12.11.1 9:41 PM

    이민호 공식 홈
    http://minoz.leeminho.kr/ 맨 우측에 join들어가서 가입하세요.
    저도 댓글 주신 폐인님들, 넘 반갑구요....감사하구요...
    순리대로 해요....우리....노력은 해봤는데 빠져나오기 이른가봐요...ㅠㅠ

  • 46. 꿀단지
    '12.11.1 4:08 PM

    고딩밥상~~애독자 입니당~~^^
    오늘도 역시나,,, 자스민님의 솜씨에 감탄을~~~ 그리고 이제야 알았네요 사랑이~~울신랑 닉넴으로 쓰고 있는뎅,,, 넘 차이난다,,ㅋㅋㅋ 사랑이 생일도 챙겨주시고,,넘 행복하겠네요 울 사랑이~~
    마지막 사랑 참 행복해 보여요~`저희 친정식구도 개를 넘 넘 싸랑하기에,,,많이 공감한답니당~~
    글구,,진짜 마지막 사진들~~ 신의가 재미있나 봐요? 저는 마의를 한두번 본것 같은데, 신의도 시간나면 함 챙겨 볼 랍니당~~~ 자스민님의 맘을 그렇게 애닳게 한 프로니까,,,ㅋ 궁금하네요~올만에 김희선도 궁금하구,,, 행복하세요~~~^^

  • jasmine
    '12.11.1 9:43 PM

    제가 여러분들 말렸지만...
    신의...보지마세요. 멀쩡한 사람 생병나게만들고 바보 만들어요....
    이게 저의 마지막 친절입니다.
    그래도 보신다면...아마 제게 매일 쪽지보내실거예요...^^;;

  • 47. 오디헵뽕
    '12.11.1 6:46 PM

    자스민님 질문있습니다!!
    함박스텍 호일로 싸서 오븐에 구우셨나봐요?
    전 이거 프라이팬에 하면서 맨날 다 태워먹어서 이젠 아예 하지도 않거든요.
    기름발라 호일에 싸서 오븐에 구우면 안타나요?
    두께는 어느정도로 해야하나요?
    온도는 몇도에 몇분 정도 하면 될까요?
    함박스테끼만 하면 다 태워먹어 내용의 반밖에 못먹는 이몸을 도와주세요.

  • jasmine
    '12.11.1 9:46 PM

    호일로 싸면 안에 수분이 날아가지않아서 타지않아요. 속은 촉촉하고...
    두께는 2cm 넘기않는 것 같고,
    230~240 도 10분, 200도로 다시 10분...세개까진 비슷해요. 더 이상은 안해봐서..200도 더 늘이면 될 듯
    겉을 좀 그릴내고 싶으면 240도 후에 껍질 벗기고 그릴로 10분 해보세요.

  • 48. 날마다봄날
    '12.11.1 8:13 PM

    jasmin님. 이런말 죄송하지만 너무 귀여우세요. 자게에서 어떤분이 40넘으니 설레임이 없다고, 사는 낙이 없다는데 님은 드라마 한편으로 요즘말로 힐링하고 계시네요. 저도 드라마 폐인 자주해요. 다모때부터 삼순이 최근에 더킹까지.. 그리고 사랑이 웃는 표정 예술이에요. 강아지가 저렇게 웃는거 정말 신기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날씬하셔서 진정 부럽습니당 ㅠㅠㅠㅠㅠ

  • jasmine
    '12.11.1 9:48 PM

    저도 다모부터 삼순이, 더킹...다 제가 폐인인 줄 알았어요.
    근데요....신의는 다르네요, 안보셨음 감추합니다. 폐인의 끝장을 함 해보실래요...
    오죽하면 제가 이 나이에 뒷담 까일 각오까지하고 이런 글을 올려서 속풀이했을까요....ㅠㅠ
    사랑이는...제 새끼가 아니고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서 그래요...근데, 저를 보셨어요...

  • 49. 지수맘
    '12.11.1 9:08 PM

    저만 그런 게 아니였군요.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한 동안.. 그래도 오늘은 조금 나은 듯 했는데..
    자스민 님 글을 보니.. 또 다시..
    네- 전 태평양 넘어 타국 땅에서 살아 그래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한국이 그리워서 그런 줄 알았습니다.
    40대 초반 아줌마가 그러니 딸래미의 눈길이 이상 합니다.
    한국어로 보는 것도 모자라.. 영어 자막으로 보며 다시 대사를 다시 음미 하고...
    도대체 왜 이러는 건지. 한국에 살면서 드라마 한편 제대로 본 적이 없는 제가..

    "누군가가 말했어요. 간절함은 기적을 만들고, 기억만이 그 일을 만들 수 있다" 였나요? 신의 대사..
    기억 하렵니다. 2012년 가을 "신의"를..

  • jasmine
    '12.11.1 9:55 PM

    "누군가 그랬다. 간절함을 인연을 만들고 기억만이 그 순간을 이루게 한다고" 입니다.
    지금도 너무 많습니다....아직도 내가 그렇게 멉니까....그래서 그렇게 멀리있는겁니까....
    내가 임자를 가진다면 평생입니다....그때가 되면 대답 해줄겁니까?
    저의 대장님의 모든 대사를 다 기억해요...밥먹고 할일도 없다 욕하지마요.
    제가 필요한 자료 있음 언제든 쪽지주세요.

    어차피 망가진 우리의 가을...스산함이 가실때까지...그냥 기억하기로해요...^^;;

  • 50. 지수맘
    '12.11.1 10:35 PM

    자스민 님을 위해서 자게에 글 하나 올렸습니다.
    '신의' 폐인과 자스님 님을 위해서..

  • jasmine
    '12.11.2 12:12 AM

    저 방금 그 글 봤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우리...아무래도 만나서 같이 막방 좀 봐야갰어요...만나요...

  • 51. 아름드리
    '12.11.1 11:55 PM

    저도 신의폐인이예요.
    드라마는 끝났지만 내 맘 속 영느는 떠나보내지 못하고 있어요.
    같은 드라마에 빠지고, 같은 배우를 좋아한다는 것만으로도
    자스민님이 무척 가깝게 느껴지네요.

    전 신의에 너무 빠져있었던 탓인지 몸살 났어요.
    그동안 너무 무리했나봐요 ^ ^;;
    자스민님도 건강 챙기세요.
    저도 미노즈입니다.

  • jasmine
    '12.11.2 12:14 AM

    저....지금 너무 많이 아파요....의사가 왜 이리 안낫냐고 이상하다고 걱정하는데....
    내가 신의에 빠져 그렇다고 말 할 수는 없잖아요...ㅠㅠ
    근데, 미노즈 등급업은 어케 되는거예요?

  • 아름드리
    '12.11.2 1:07 AM

    정식 미노즈는 모집 기간이 있어요.
    팬미팅 참가비용과 굿즈 포함한 회비를 내야 해요.
    팬미팅 못가도 회비 내고 미노즈 회원 하는 분들 많아요.
    팬미팅은 년 1회 이민호 생일인 6월 경이었는데 작년엔 시티헌터 끝나고 여름에 했어요.
    올해는 신의 끝나고도 스케쥴 때문에 못하지 싶네요.
    굳이 이런 유료회원이나 팬미팅 참가 안해도 이민호를 응원하는 모든 사람은 다 미노즈예요.

  • 52. bistro
    '12.11.1 11:56 PM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읽다보니 쟈스민님의 열정!!!이 팍팍 느껴져요. 부럽네요 ^^ 전 요즘 뭐든지 심드렁~ =_=
    저희 집엔 TV같이 생긴 놈은 있으나 그 기능을 못하는 관계로 드라마고 뭐고 다 못보지만;
    부엌에 달린 손바닥만한 인터폰에서 티비가 나오긴 해서 다달이 2500원 내고 있어요 ㅠㅠ
    결론은 열정이 있는 그대가 아름답다...! (뭐래니..)

  • jasmine
    '12.11.2 12:17 AM

    제가 DVD 사서 보내드릴게요. 주소 좀 주세요. 함 보시와요....이거 물귀신작전임.
    열정은 개뿔....지금 안그래도 몸이 안좋은데, 신의때문에 죽을 지경입니다.
    실연당해 죽고싶은 기분이에요. 맘 아파 죽겠어요.....ㅠㅠ

  • bistro
    '12.11.2 12:20 AM

    읭???
    왜 다른 분들은 아예 시작도 하지 말라고 뜯어 말리시면서
    저한테는 굳이 DVD까지 사주신다는 거에요 ㅋㅋㅋㅋㅋ
    저 뭐 잘못했나요? ㅠ.ㅠ



    여튼 그렇게 나오셔도 주소는 못드려요 ㅋ

  • 53. 민이맘
    '12.11.2 12:42 AM

    부지런하시네요...반성도하고..
    또 배워갑니다^^

  • jasmine
    '12.11.2 6:03 PM

    아니...무슨...
    드라마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제게 배우실 게 모 있겠어요...ㅠㅠ

  • 54. 플로라
    '12.11.2 1:20 AM

    손잡고 영장군얘기 나눌 사람 없어 속병나는1인 추가요
    디시 신갤이랑 작가홈피 에서 사느라고 82에도 못왔었어요
    전 다시 복습 시작했고 대본을 제본할까 생각중예요
    시헌보다 신의보다 하다가 이가을이 넘 우울해져서 큰일입니다
    정말 우리82의 신의 폐인들끼리 만나서 실컷 영장군과 은수얘기 좀 했으면 좋겠어요

  • jasmine
    '12.11.2 6:05 PM

    날 좀 잡아보세요. 주말로...
    우리 함 만나야되지않을까요?
    안 그럼, 다들 우울증 내지는 울화병 걸려 죽을 것 같아요...ㅠㅠ
    작가 홈피는 어디에요? 저 좀 알려주세요.

  • 55. krys73
    '12.11.2 3:38 AM

    앗, 위의 플로라님~~~ 저도 오늘 작가 홈피에서 24부 대본 다 내려받았어요
    이제 대본을 제본해서, 다시 1회부터 대본보고, 드라마 다시보고 할 예정이예요~~~
    '신의'때문에 이 가을이 풍성하고, 아프고... 그런데, 헤어나기 싫으네요 ...
    이리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니, 아픈데.. 행복해요 ^^

  • jasmine
    '12.11.2 6:06 PM

    '신의'때문에 이 가을이 풍성하고, 아프고... 그런데, 헤어나기 싫으네요 ...
    이리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니, 아픈데.. 행복해요 ...222222222222
    저도 대본 받아야겠군요.
    근데, 대본이 더 좋아서 더 열불나면 어쩌죠...

  • 56. 플로라
    '12.11.2 8:49 AM

    잠깨라고 일어나라고 . . .살아보라고. . . 제 알람소리죠 ㅋ
    화면없이 ost 듣고있는데 장면이 다떠올라요
    아이엠 우달치 들으니 우달치들의 그 렌웨이 워킹도 막 떠오르고

    위의krys73님
    신갤의 어떤분이 제본한거보니 꽤 두껍던데 이거 제가 출력안해가고
    혹시 usb만 가져가도 될까요?
    잘몰라서 ☞☜

    자스민님 이렇게라도 얘기 나눌 수있게 멍석깔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번개라도 하신다면 저 손 번쩍요!!!!!

  • jasmine
    '12.11.2 6:08 PM

    아..그 대사 기억 나는데, 어떤 순간에 나온 말인지....
    아, 감옥에서 기철한테 한 말...맞죠?
    그런 알람 소리는 또 어디서 구하는거에요...알려주세요.
    우리, 주말 중에 날 정해서 함 봅시다ㅣ.

  • 57. ㅌㄴㄴㄷㄷ
    '12.11.2 12:30 PM

    최영장군과 유씨부인 금실이 그리 좋았다잖아요. ㅎㅎ
    묘도 합장이고...

    그런데 첩이 한명 있었다는 기록이...

  • jasmine
    '12.11.2 6:08 PM

    그놈의 첩때문에 마음이 확 상하려고하지만...헛소문이었다...믿으려구요.
    잘 살았을텐데,,,아는데...
    그래도 드라마 보고 상한 마음은 다스려지지가 않습니다...ㅠㅠ

  • 58. 솔이
    '12.11.2 12:38 PM

    쟈스민님! 8282 아침상 내용도 좋지만 책이 정말 예뻐요. 좋은 책이에요ㅎㅎ 저도 갖고, 언니에게도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예스24에서 주문했는데 목요일에 주문한 책이 월요일에 왔어요. 예스24 좀 혼내주세요.ㅠㅠ 얼마나 목 빼고 기다렸는데요ㅠㅜ

  • jasmine
    '12.11.2 6:10 PM

    저도 yes24에서 좀 샀는데...
    걔들이 왜 그랬을까요? 제고부족이었나?
    제가 출판사에 진정 좀 넣어볼랍니다....감사드려요....^^;;

  • 59. 굴뚝마녀
    '12.11.2 2:48 PM

    맞아요. 우리는 그걸 잤다고 쳐야 하는 겁니다.
    신의 본방 보고 주말 재방 보고 쿡TV로 주요장면만 돌려보기까지 3번씩 봤는데
    마지막회는 아직 손을 못 대고 있네요. ㅠㅠ

  • jasmine
    '12.11.2 6:12 PM

    맞아요. 우리는 그걸 잤다고 쳐야 하는 겁니다............222222222
    간절히 그렇게 믿어요. 첫날은 어의때문에 힘들었을테고...
    두번째 날, 침대로 확 끌어당긴 날, 29살 영이가 그냥 잠이 왔을리가 없어요, 그쵸?
    저는 장군님처럼 정면돌파 하렵니다. 막방 보려구요.
    아프고아프고 아플때까지...보고....아물기를....

  • 60. 오로라꽁주
    '12.11.3 1:03 AM

    저 올만에 저랑 같은 드라마에 빠진 분을 만나 방갑습니다
    벙개하실때 꼭!! 끼워주세요 저 신의 첨부터 다시보기 들어갔습니다.
    아~그랬지!! 이럼서 ㅜㅜ 이밤 잠을 잘수가 없어요
    가을이라 더 한건지.. 낙엽이..갈대밭이.. 다~~ 최영 짱입니다^^

  • jasmine
    '12.11.5 11:05 AM

    저도 주말에 다시 보기 끝냈습니다. 앞에부터 다시 보니...뒷부분 연결이 더 잘되죠?
    앞에 나왔던 대사들...뒤에 다시 연결이 되는 게 많더라구요.
    계속 가슴이 헛헛....이거 언제 해결될런지 답답해요.
    질릴때까지 다시 봐서 무뎌지는 수 밖에

    지금 대본다운이랑 편집본 수집중입니다. 소장하려구요. 음원도 모두 샀구요...^^;;
    말로만 벙개하자면서 연락주시는 분이 없어요....ㅠㅠ

  • 61. 가을이네
    '12.11.4 8:33 AM

    저 벌써 24회를 다시한번 봤네요.
    다보고 더 느꼈어요.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음악에 빠지고 최영과 은수의 러브 스토리 장면에 빠져
    폐인이 되었네요. 마음이 막 이상해요.
    2년 준비했다더니 .....
    이민호만 보다가 갑자기 남편이 오징어 같네요

  • jasmine
    '12.11.5 11:08 AM

    저도 잘 생긴 울 아들이 오징어처럼 보여서....ㅋㅋ

    저도 다시보기 끝냈어요. 정말 잘 만든 작품이에요....러브라인 완성도 빼면...그래서 더 못잊겠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품으려는 작가의 시도가 좀....대중에게 안먹히죠.
    음원확보하고 대본이랑 편집본 수집하고 벨소리, 알림음 장군님 음성으로 바꾸면서
    가슴이 먹먹한 걸 버티고있습니다.

  • 62. 가을이네
    '12.11.4 8:39 AM

    근데 댓글이 넘 길어 읽다 포기했네요.
    왜 막방이 이상했다는건지...
    전 해피엔딩이라 넘 잘됐다 하고 좋았는데
    즐거울게 없는 일상에 엔딩까지 슬프면 더 찜찜해서요.
    원래 엔딩이 모 였나요

  • jasmine
    '12.11.5 11:11 AM

    그게...은수랑 영이가 헤어진 장면으로 끝날까 마음 졸리다가 다들 상처를 받아서그래요.
    그 순간의 멘붕이 너무 커서...그런데...엔딩에서 시청자를 위로해줬어야하는데 불친절하게 끝나니
    엔딩이 너무 빨리 끝나버려서....대부분의 사람들이 화를 내는거죠.
    조금 더 친절하게 말고 하고 손도 잡고 포옹도 하고...아님 뒷 이야기가 나왔으면 위로가 됐을거에요....ㅠㅠ

  • 63. livingscent
    '12.11.4 9:36 AM

    저도 쟈스민님의 전도하에 신의에 빠졌네요 ㅎㅎ
    전 원래 개인의 취향을 보고서 민호군에게 빠졌던 전과가 있는 녀자입니다만...신의는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사실 제 사촌동생이 이민호군과 친구사이라 이래저래 많이 물어 보고 싶은데..
    차마 제입으로 그 얘길 물어보기가 민망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올만에 제 사촌동생에게 카톡으로 은근 슬쩍 자꾸 말걸고 있답니다 ㅋㅋ(본론은 좀 나중에 말하는 걸로~)
    근데 전 마지막회를 아직도 못보고 있네요...허리케인인지 뭐시기인지 땜에 온 동네방네가 다 정전이라
    완전 암흑의 도시에 살고 있어서요.
    인터넷, 케이블,전화 모두 불통이라 지금은 다른 주(펜실베니아)로 나와서 스타벅스에서 인터넷 하고 있어요.'여기서 신의를 보고 들어가고픈 맘이 굴뚝이지만, 밀린 인터넷을 하고 나면 시간이 모자랄거 같아서..
    눈물을 머금고 전기 들어올 날을 기다려야 할거 같네요..
    마지막회 보고 멘붕올까 겁나네요..

  • jasmine
    '12.11.5 11:14 AM

    죄송하다는 말 밖에....저 때문에 보셨다니...어째요...ㅠㅠ
    저희는 마음의 준비없이 봐버려서 멘붕이 온거구요.
    livingscent님은..마음의 준비...단단히 하시고 보세요. 그럼 덜 다칠거에요.
    이왕 본 걸 어떻게해요. 끝까지 보셔야지...그쵸?

    이민호군이 친구 만날 시간은 있을까요? 그나저나 그 친구분 엄청 부럽네...^^::
    그나저나, 그 곳 사정은 뉴스에서 봐서 알아요. 어서 집으로 돌아가셔야할텐데...

  • 64. 공주 모녀
    '12.11.4 11:20 AM

    내년에 고등되는 까칠한 딸에게 너무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 jasmine
    '12.11.5 11:18 AM

    고딩되면 등교 시간이 많이 빨라지니 그것부터 연습시키세요.
    저희 아이는 초반에 밥은 커녕 옷도 제대로 못입고 다녔거든요.
    조금이라도 도움드렸다니 마음이 좋습니다...^^;;

  • 65. 향기여운
    '12.11.5 11:40 AM

    우와~! 당장해보고 싶네요!

  • jasmine
    '12.11.7 5:59 PM

    뭘?
    어떤 게 마음에 드세요?

  • 66. 바닷가에서
    '12.11.7 1:19 AM - 삭제된댓글

    떡순이는 찰떡이 젤 눈에 들어옵니다.

  • jasmine
    '12.11.7 6:00 PM

    찰떡은 떡 잘 만드는 친구가 준거라...
    제가 만든 게 아니라 죄송해요...^^;;

  • 67. 신의폐인
    '12.11.7 2:17 AM

    저도 신의 끝난후 며칠 미칠것 같다가 나흘동안 신의 다시 한번 복습하고 나니 그래도 좀 살겠습니다.
    쟈스민님과 더불어 여러최영앓이님들 만나니 반갑네요^^

    저도 40넘은 제 평생 이렇게 힘든 드라마 처음입니다.
    이 드라마가 한두회만 걸러도 줄거리 잡는데 영향을 주니 시청률은 안나온 편인가본데 한번 빠졌다하면 헤어나올수없는 묘한매력을 가진 드라마더군요
    .
    종방하고나서부턴 누워 자려하면 잠이 더안옵니다.
    가슴은 매어져오고 머리로는 어떻게 타임슬립이 되었나 분석하고 파헤치려니 머리고 아프고.......
    어제는 이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하다 오늘은 또 저렇게 된게 아닌가 생각하다
    다른 사람 블로거니 신의시청자게시판을 헤메고 다닙니다.
    누가 강제로 시킨것도 아닌데 마음도 몸도 힘이 듭니다.
    본방으로는 최영만 보였는데 복습하니 은수도 보이고 대사의 연관관계도 보입니다.

    민호군 사랑합니다. 드라마속 최영은 더 사랑합니다.
    신의폐인들의 성향은 아마 예전에 경성스캔들에도 열광했을듯 싶네요.

  • jasmine
    '12.11.7 5:59 PM

    저는 벌써 10회쯤 복습했습니다.
    피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서...걍 질리려구요. 질려서 무뎌지려구요...ㅠㅠ

    몸까지 힘들게 만드는 드라마는 제 평생 처음입니다. 저도 힘들어죽겠어요. 저는 침맞으러 다녀요..ㅠㅠ
    그쵸? 복습하니 은수도 보이고 대사의 연관성도 보이고...윽..만나서 얘기하고싶어요...어디 사세요?
    울 딸 꼬셔서 사위 만들어볼까 연구 중입니다...^^;;

  • 68. 지혜를모아
    '12.11.7 10:35 PM

    자스민님이 제대로 빠지셨네요.
    저보다 더 심하신것 같아요.
    저도 신의에 빠져서 시티헌터 다보고 개인의취향 다보고 이제 신의를 다시 복습하려구 ..
    아침에 일어나도 이민호 얼굴한번보고 일시작하고 하루종일 걸음이 느려서 , carry on 음악듣고
    집안일도 빛의 속도로하고 나머지 시간엔 다 tv다시보기만 하고 있네요.
    저도 질려버리려고 개인의취향까지 다보고 난 지금은 쪼큼 진정이 되었어요.
    요즘 이민호갤러리 들어가서 뒤적이고하다가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잔답니다.
    자스민님 우리 어째야 좋을까요? ㅠㅠ 어떻게 해야 영장군 눈빛,목소리가 생각안날까요?
    방법좀 찾아보시와요.

  • jasmine
    '12.11.9 8:05 AM

    ㅋㅋ
    저는 따로 어떻게 해볼 생각 일찌감치 포기했습니다.
    다른 드라마는 제가 원하는 영느님 모습이 아니어서 보기싫어요. 저는 줄창 '신의'만....
    신의 폐인 환영하는 제 블로그로 오세요, 하루종일, 걸음이 느려서, carry on 들려드릴게요.
    영느님 사진도 보여드리고, 폐인들이 써놓은 댓글들도 보시구요...http://blog.naver.com/jasmin216

  • 69. 신의폐인
    '12.11.9 10:30 AM

    쟈스민님 전 부산에 살아요.^^
    몸도 마음도 힘들다고 신의초짜폐인이 투정부렸나봅니다.ㅎㅎ
    10회라는 말에 놀래버렸습니다. 대본도 따로 보셨을거고.
    난 초짜였어. 난 아주 정상인거야. 아무 문제없어. 이러고 있는 제 모습이 상상가시나요?

    전 이민호와 김희선에 빠진게 아니고 최영과 은수에게 빠져버린거라 (민호군의 예전 드라마는 다시보고싶지 않습니다.)
    아직 민호군의 2012년의 지금 모습이 참 낯섭니다.
    그리고 그래서 더 마음이 아픈가 봅니다.
    민호군과 희선씨가 또 다른 작품을 하더라도 그건 최영과 은수가 아니므로.
    최영과 은수는 결국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그 둘의 모습을 지켜볼수가 없어서.
    지켜볼수가 없다하더라도 어떻게 살거라는건 눈에 다 보이는데
    제 마음은 왜이리 이플까요?
    그 두사람을 제가 참 많이 좋아했었나봅니다.

  • jasmine
    '12.11.9 10:41 AM

    바로 위, 지혜를 모아님 댓글에 제 블로그 주소 올려두었는데 보이세요?
    거기 와서 놀아요,
    어제는 폐인들 모임도 했답니다...ㅋㅋ
    저도 은수와 영이를 사랑한 것 같아요. 이민호가 아니고...
    지금은 영이편집본만 따로 보고있어요, 영이 나오는 장면만 연결해두어서...보기싫은 장면은 안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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