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김장금이의 몸보신 요리 - "보약"

| 조회수 : 9,3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9-21 15:34:28

몸보신 요리 - 보약

 

 

사랑합니다. 정가네 김혜정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지낸 적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이 왔습니다.

 

계절이 바뀌어 갈 때 마다 우리 나라의 한 문화로 자리 잡은

 

" 몸보신" "보약" 이 있지요.

 

정가네에서도 우리 이웃님들을 위하여 보약을 준비하였답니다~

 

보약의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이 좋다고 하지요.

 

제가 살고 있는 땅끝 해남의 유명한 두륜산 자락에 위치한 대흥사에 갔습니다.  

 


파란 하늘 가득히 제 마음도 담아 정성 스럽게 준비한 보약들...

 

지난 태풍으로 많은 분들이 힘들었습니다.

 

저희도 힘들었지만...


하늘은 무너져도 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

 

제가 해석하기에는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몸만 건강하다면 뭐든지 해결 할 수 있다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한국 사람은 뭐니 해도

 

국내산100% 가 몸에 딱 맞습니다.

 

약다리는 동안

 

바람 한점도 국내산 100% 로 부채질을 해주고


조금이라고 정성을 더 보태기 위해서

 

약탕기 앞에서

 

귀요미 표정도 짓어 보았습니다.


조금씩 약탕기 주변으로 빠져나오는 보약의 향기~

 

점점 제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아마도 정성을 많이 들여서 그런가봅니다.


드디어 완성 된 보약~

 

마지막까지 보신 분들은 보약 한 사발을 드셨습니다.

 

웃음이 보약이라고 하잔하요~

 

오늘 한번 크게 웃어보세요^^


82쿡 회원님들의 위하여 준비한 해남 정가네의 작은 선물입니다.

보약하면,,,,모두 무겁게만 생각하시는데요~

 

앞으로는 쉽게 생각하시고,,,매일 보약을 먹는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시면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82쿡 관리자님 키친 토크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어울릴만한 곳으로 이동 시켜주셔서 됩니다^^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바라기
    '12.9.21 3:39 PM

    ㅎㅎ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해남정가네
    '12.9.22 4:50 PM

    조만간 기능성 화장품 준비하셔야 해요~

    주름개선으로.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 2. 나나나
    '12.9.21 4:00 PM

    맙소사!!!! 너무 잘 어울리시네요!(진심 깜짝 놀랐어요. 도대체 그 옷은 어디서 나셨어요@_@)

    맞아요, 웃음이 제일 큰 보약인데 잊었었네요^^ 덕분에 많이 깨닫고 갑니다. 저도 가족들에게 좀더 웃어주고, 기운 북돋아 주고 그래야 겠어요~ 고맙습니다~^^

  • 해남정가네
    '12.9.22 4:51 PM

    아이쿠~

    오늘도 웃음 가득한 하루되세요~

    특히, 가족과 함께 하는 아침에는 항상 웃음으로 시작하셔야

    하루종일 좋은 일들만 생깁니다^^

  • 3. Miss Ma
    '12.9.21 4:12 PM

    엄훠...처음엔 합성인줄 알았다가....
    저 의복은 어디서 구하신 거랍니까...
    레알 장금이보다 훨씬 고우셔요...
    감사합니다.....급 빵긋 했어요^^(이 보약은 엄청 달다는....^^)

  • 해남정가네
    '12.9.22 4:51 PM

    부끄럽습니다^^::

    요즘 컴퓨터가 좋아서,,인뱅만 하면 보내주네요.ㅎㅎ

    가족과 즐거운 주말되시와요~

  • 4. 오늘맑음
    '12.9.21 4:33 PM

    ㅎㅎㅎㅎㅎㅎ~~~
    깃털 달린 분홍색부채가 포인트네요. ^^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센스있으세욧~~~ ^^

  • 해남정가네
    '12.9.22 4:52 PM

    저도 혹시나...

    싸이처럼 유튜브에 나오면,,,

    대한민국을 알리고 싶더군요.ㅎㅎ

    웃음 가득했지라?ㅎㅎ

  • 5. 예쁜솔
    '12.9.21 5:25 PM

    의상이 짱입니다!
    나도 입으면 어울릴텐데...ㅎㅎㅎ

  • 해남정가네
    '12.9.22 4:53 PM

    이번에 대여한 의상실 알려드릴까요?ㅎㅎ

    근데,,,의상들이 모두 프리싸이즈.ㅋㅋㅋ

  • 6. 민준
    '12.9.21 5:30 PM - 삭제된댓글

    와~ 82쿡 회원들을 위해서 일부러 차려 입은신 거예요?

    그 정성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웃음 보약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갑니다. ^^;

  • 해남정가네
    '12.9.22 4:53 PM

    민준님~ 반갑습니다^^

    다가 오는 추석!

    한가위 처럼 풍성하세요~

  • 7. 앨봉앨봉
    '12.9.21 9:59 PM

    수아종네 숨어있는 팬인데 오늘은 댓글을 남기지 않을수가 없네요,,,
    인위적,가식적인듯 하면서도 묘하게 자연스러운 표정,,,ㅋㅋ ,,,특히 2번째사진~
    로그인을 부르는 눈빛이네요 ,,,정감있는 글, 친근한 옆집의 일상같은 사진들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늘 따듯한 웃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남정가네
    '12.9.22 4:54 PM

    다행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따뜻한 웃음 드렸으면 더위 땜시 고생이신데~

    썰렁한 가을 날씨에 잘 맞추어서 보여드렸네요.^^

    가족 모두 사랑합니다. ♥

  • 8. 베비뿡
    '12.9.21 11:47 PM

    ^^;; 센스 있으시네요 ㅋㅋ

  • 해남정가네
    '12.9.22 4:55 PM

    제가 대장금에 출연 못 한것이 한이 되어서..ㅋㅋ

    베비뿡님의 가족 모두 즐거운 주말되세용^^

  • 9. 너도밤나무
    '12.9.22 12:29 AM

    덕분에 자기전에 미소 한번 더 짓네요.^^

  • 해남정가네
    '12.9.22 4:55 PM

    고맙습니다^^

    너도밤나무님~

    즐겁고 행복 가득한 주말되시와요~

  • 10. janoks
    '12.9.22 9:57 PM

    우와 의상이 너무 잘 어울리네요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 제가 다 흐뭇합니다
    글 잘 읽었어요

  • 11. 게으른농부
    '12.9.25 8:57 PM

    ㅎㅎㅎㅎ 보약얘기라 그냥 넘어가다가 들어와 보고는 뒤집어질뻔 했습니다. ㅋㅋㅋㅋ
    맞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도 보약이거니와
    올바른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는 그 자체도 보약이죠.

    근데 그 진지한 의미와 관계없이 왜이리 웃음만 나올까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6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챌시 2025.08.17 178 0
41065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3 은하수 2025.08.16 2,150 1
41064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11 솔이엄마 2025.08.15 3,286 3
41063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4 진현 2025.08.14 4,658 3
41062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6,716 3
41061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2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086 6
41060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8 시간여행 2025.08.10 6,024 3
41059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5,299 5
41058 친구의 생일 파티 19 소년공원 2025.08.08 5,471 6
41057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2 Alison 2025.08.02 8,374 7
41056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9,608 4
41055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1,679 4
41054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1,014 4
41053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280 3
41052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2,540 3
41051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1 챌시 2025.07.20 9,310 3
41050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9,582 7
41049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5 솔이엄마 2025.07.10 16,052 6
41048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581 3
41047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6 소년공원 2025.07.09 10,508 5
41046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601 4
41045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000 12
41044 오랜만에... 16 juju 2025.07.06 4,965 3
41043 등갈비 바베큐구이와 연어스테이크 덮밥 16 늦바람 2025.07.06 4,552 2
41042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3 32 진현 2025.07.06 5,809 5
41041 우리집이 아닌 우리집 이야기. 2 12 진현 2025.07.02 9,228 4
41040 이열치열 저녁상 10 모모러브 2025.07.01 7,908 3
41039 나홀로 저녁은 김치전과 과하주에... 3 요보야 2025.06.30 7,055 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