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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공평한 요리 - 사랑해요♥

| 조회수 : 11,221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9-20 11:26:03

사랑합니다.♥ 정가네 김혜정입니다.

 

그 동안 태풍의 피해로 정신없이 복구와 배추 심느냐고 조용했습니다.ㅎㅎ

 

이렇게 바쁠 수록 매끼는 잘 챙겨 먹어야하는데요~

 

일터에서 일한 나무꾼님과 모처럼 어린이집에서 놀다 온 수아종을 위해서 맛있는 음식을 생각하다...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메뉴는 찾아보니

 

아줌마들만 할 수 있다는 맛있는 잡탕볶음ㅋㅋ

 

이번 기회에 제가 만든 공평한 요리~

 

늦은 저녁으로 다들 배가 엄청 고픈가운데,,,우리 가족들이 하는말은..

 

다들 "내가 좋아하는 거 해줘~"

 

엄마는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전복&돼지 볶음~

 

누나들이 좋아하는 돼지 고기에 다진 마늘과 간장, 매실을 넣고~

 

아빠와 종민이가 좋아하는 전복을 준비하고~

 

엄마는 몸매 관리도 급하게 친해진 각종 채소를 준비하고~(양파,고구마)


일단 돼지 고기가 녹으면 손으로 마사지를 해 준 다음에...


준비한 채소를 넣고 볶습니다.

 


이때 엄마를 도와준다면서 온 수아종...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잔치를 열고 있답니다. ㅠㅠ


돼지 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전복과 고구마를 넣고 ~

 

잔잔한 불로 익혀줍니다.ㅎㅎ


드디어 공평한 요리가 완성 되었답니다.ㅎㅎ


이건 눈으로 먹기 보다는 입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재료가 정말 알차요ㅋㅋㅋ


근사하지 않지만, 배고픔에 맛 있어서 보였답니다.ㅎㅎ

 

농사 짓는 집에 쌀이 떨어져서,,,

 

마트 갔을 때 구입 해 놓은 햇반이 오늘의 저녁 밥이 되었지만,,ㅋㅋ


전복을 보고 감탄한 우리 막내 종민군!

 

요즘 입맛이 보통이 아니예요.

 

맛있는 것만 먹기 보다는 몸에 좋은 것을 더 즐기는 분이라고 할까요?ㅎㅎ


이날도 누나들은 고기와 고구마 먹는데,,,정신없는데,,,

 

종민이는 자기 그릇에 전복을 채우느냐고 정신이 없답니다.

전복에 푹 빠진 종민이의 입을 채워주느냐고,,,,

 

에궁,,,저는 이날 제대로 먹지도 못 했답니다.



5분 밖에 되지 않은 종민이의 밥 그릇...

 

나중에는 밥 그릇 가득 전복 껍질만~


한 번 전복 맛에 빠진 종민군~

 

밖에 외식하러 갈 때 아이들에게

 

"뭐 먹으러 갈까?"라고 하면,,,

 

종민이..."전복"

 

헉,,,앞으로는 정해 놓고 외식을 해야겠었요..

 

이번 태풍으로 전복값도 금복이라고 하던데,,,,

 

그래도 잘 먹고 튼튼하게 자라주어서 감사하네요~

 

마지막으로 올 여름 고추말릴 때 도와준 아들아 고맙다~


내년에도 부탁한다~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온
    '12.9.20 11:57 AM

    빨간 고추밭에서 열심히 돕고 있군요 흐흐

  • 해남정가네
    '12.9.21 3:21 PM

    요새 하지 말라고 하는것은 거의 하네요..ㅋㅋ

    하라는 것은 안 하구요.ㅎㅎ

  • 2. remy
    '12.9.20 11:59 AM

    고추밭에 고.........추......... 매울텐데.......................ㅋㅋ

  • 해남정가네
    '12.9.21 3:21 PM

    이제 적응이 되어서,,,

    피부가 타고 났었요.^^

  • 3. kuznets
    '12.9.20 12:17 PM

    저 어렸을 때 할머니가 고추 근처에도 못 오게 하는데 막 만져가지고 뒤지게 맞았던거 생각나네요ㅎㅎ
    귀여워요 개구장이~

  • 해남정가네
    '12.9.21 3:22 PM

    종민이 할머니도 못 오게 하는데,,,

    종민이는 고추랑 친한가??

    너무 가깝게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 4. yuni
    '12.9.20 12:44 PM

    엄마가 이리 알뜰살들 챙겨 먹이시니 수아종 딴딴하게 잘 큰게 사진으로도 보여요 ^^

  • 해남정가네
    '12.9.21 3:22 PM

    그래도 항상 아이들에게 미안한 엄마입니다.

    미안한 마음에 잘 해 줘야지~하고는,,,

    또 다시 버럭 엄마가 되지요.~

  • 5. 그남자의책
    '12.9.20 2:05 PM

    과연 고추밭이네요..
    종민이까지..흠..ㅎㅎ

  • 해남정가네
    '12.9.21 3:23 PM

    글게말입니다. ㅎㅎㅎ

  • 6. 해바라기
    '12.9.20 2:05 PM

    ㅎㅎㅎ
    따가운 가을 햇살아래 제대로 말리고 계시는군요

  • 해남정가네
    '12.9.21 3:23 PM

    가을 오기 전에 말린 모습이예요.

    태풍 땜시 늦게 올렸지만요..

  • 7. 온살
    '12.9.20 2:44 PM

    개구장이 꼬추도 같이 말리셨네요
    귀엽귀엽.

  • 해남정가네
    '12.9.21 3:24 PM

    올 여름...종민군의 상하 실종으로..

    저희는 눈이 즐거웠답니다.^^

  • 8. 카산드라
    '12.9.20 4:11 PM

    remy님 댓글....최고...ㅎㅎㅎ

  • 해남정가네
    '12.9.21 3:24 PM

    전 또 한표 ㅋㅋ

  • 9. 게으른농부
    '12.9.20 9:06 PM

    ㅎㅎㅎㅎ 고추를 같이 말려 주시는군요. ^ ^*

  • 해남정가네
    '12.9.21 3:24 PM

    제 의도와 상관없는데,,,

    우짜까요?ㅎㅎㅎ

  • 10. carry1981
    '12.9.20 9:42 PM

    아하하하하~저도 remy님 댓글 강추!!

  • 11. janoks
    '12.9.20 9:49 PM

    태풍 피해 보셨군요
    복구하시느라 수고가 많았어요
    remy 님의 재치있는 댓글에 더 웃음이 나오네요

  • 해남정가네
    '12.9.21 3:24 PM

    82쿡 회원님들은 모두 센스쟁이~

    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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