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거의 지나간거같아요. 간밤에 태풍도 엄청 심하고........
전 근데 태풍속에서 축구를 했습니다-_- 열명정도 모여서
풋살을 했는데요. 한팀은 웃통을 벗고...
저희팀이 윗도리를 벗었는데요.......
아저씨의 넉넉한 저의 뱃살을 보고 친구들이 놀리더군요-_-;;;;;;;;;;;;;;ㅎ (제친구들은 거의 미혼이에요 ㅋㅋ)
암튼 날씨도 이제 좀 시원~ 해지길 바라고...
간만에 해먹은 음식 사진 올릴게요~ ^^
요새 글 많이 못쓴이유는,, 제가 바빠져서 음식을 거의 못해먹어서요 ㅠㅠ 흙흙.
그래도 틈틈히 시간나면 요리 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알리오 올리오 해산물 고추 파스타에요...
(알리오 올리오라고 써도 될지 ㅋㅋㅋ. 너무 잡다한게 많이 들어가서.)
집에 항시 있는 새우살이랑 조갯살 넣고. 이탈리안 고추? (전 잘모르는데 와이프가 그러드라구요)
넣고 마늘넣고~ 만들었어요 ㅎㅎ
파스타 가끔 만들어 봤었는데. 이제는 조금 감이 잡히는거같아요!!! 이날 약간 싱거웠지만
둘이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둘이 무슨 레스토랑 분위기 낸다고.... 저 와인잔에 담긴 물 보이시죠? 디저트 와인잔이랑 ㅋㅋㅋ
둘다 결혼 선물로 받은거거든요.~
저 디저트 와인잔은 무려 베라왕하고 웨지우드. 콜라보? 에요-_-;;;
저희 와인잔에 물따라 먹는 부부에요 !! -_- ㅋㅋㅋ
집에 마침 복숭아가 있어서
82에서 보고 배운 복숭아 케잌 해먹었어요~
근데 ... 버터를 실온에서 녹여야 하는데..
저.. 성미 급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중탕했거든요........
와이프한테 아직 말은 못했는데..
...
그래서 그런지 좀.. 뭔가 맛이 좀 들했어요...
ㅋㅋㅋ
82를 통해 비밀을 밝히는중이에요 ㅋㅋㅋ
씨네드 쉐프~ 압구정 cgv에 놀러도 다녀왔어요 ㅎㅎ
표가 어떻게 생겨가지고 다녀왔는데.
프랑스산 소파 의자에 앉아서 영화보니 즐겁드라구요..
(판플렛에 프랑스산 가죽소파라고 쓰여있어서.. 좀 웃겼어요. =-_-)
이번에 82에서 링크 타고가서 산 카푸치노 잔이에요~ (라떼 잔 인가... 뭐 암튼요 ㅋㅋ)
저렇게 이중으로 된거 사고싶었는데 가격이 좀 비싸서 그동안 망설였거든요~ 이번에 시원하게 질렀어요 ㅎㅎ
맥주잔도 같이 샀거든요~
생각보다 너무 길드라구요 ㅋㅋㅋ
근데 기니까 진짜 집에서 맥주 먹어도 가게에서 먹는 그런 느낌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신나서.
막 주말내내 맥주 먹었어요. 여름엔 맥주자나요?
신나서 스티커도 안떼고 맥주 따라먹었어요 ㅋㅋ
그리고 이번주 토욜날은 와이프가 출근을 했어요...
그래서 와이프 오는 시간에 맞춰... 덮밥을!!!!!!!!!!!!!!!!!
여름엔. 일품요리가 좋자나요~ 너무 더우니까요 ㅠㅠ
남아있던 구이용 소고기로 만든 덮밥이에요.
닭가슴살 레시피를 소고기로 바꿔서 해먹어봤는데. 맛있엇어요~~~
보기도 너무 좋았구요.
그리고 남은 부추로 계란 부추국 끓였어요.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ㅋㅋ
레몬은 아무상관없는데. 그냥 노란색이 왠지 들어가면 이쁠꺼같아서 데코용으로~
점심에 덮밥먹고 낮잠좀 자다가. 오후에 와이프 옷사러 나갔거든요~.
암튼 옷사고 그랬는데.
월욜날 아침에 문자가 오드라구요.
일하고오니까 남편이 밥차려주고.
청소해놓고. 낮잠실컷자다가
남편이 내옷사러 나가자고 해서 옷사러 나가고..
나 정말 행복한 여자네??
이런 문자와서 저 정말 뿌듯했어요 ^^;;;;;-_-
이건 아침에 와이프랑 연수강좌 가기전에 후딱 차려먹은 거에요. 전날 빵 사놓구요-_-
후딱잼들만 발라서 먹고.
설거지도 못하고 슝~ 떠났습니다.
이번주에는 와이프 친구들이 놀러온대요~ (결혼하고 처음 보는 친구도있구요. 집초대는 첨이거든요..)
저 벌써 긴장중이에요!!!
친구들이 제가 한 밥 먹고싶다고 기대중이라고.........
제요리는 사진으로 봤을때가 젤 맛있는데..ㅠㅠ
ㅎㅎ
잘할수있게 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