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지가 텃밭에 많이열렸습니다.
가지는 살짝 쪄서 나물로 많이 먹지만 오늘은 전을 만들어 봤습니다.
작은 텃밭이 풍성 합니다.
밑간 소금으로 살작 뿌려주니 물기가 나오네요.
밀가루로 살짝 발라줍니다.
지난번 새우 한박스 구입해서 냉동 해둔 것 다져넣고
고추도 텃밭에서 사냥해 와서 다져 넣었습니다.
계란은 울집 달구들이 준 선물이구요.
가지를 먼저 굽다가 새우,고추 계란 버무린 재료를 얻져 구웠습니다.
노릇노릇 구워서 가지에서 나오는 즙이 맛있고
새우가 깊은 맛을 주네요.
저녁해가 조금씩 짧아지고, 매미가 더욱 구슬프게 울어대는 것을 보면 여름도 이제 끝자락인가 봅니다.
더위에 많이 지쳐서인지..가을이란 계절이 우리를 찾아오고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합니다.^^
분명 가을,겨울로 계절이 바뀌고 나면 또 여름이 기다려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는 행복한 하루보내시길 바랍니다.
윗쪽 지방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경남에는 찔금 비만 오네요.
경남에도 조금 많은비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