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8월이벤트)여름밥상...또는 여름김밥

| 조회수 : 20,914 | 추천수 : 4
작성일 : 2012-08-16 18:19:31

똑똑...

오랫만에 노크합니다.

기억 하시는 분도 계실테고 아마 모르시는 분이 더 많으실텐데...

몇개월전... 툭 하고 튀어나와 도시락 사진 몇 장 투척하더니 임신과 입덧을 핑계로 키톡에서 자취를 감췄던

도시락 지원맘 이라고 합니다. 꾸벅^^

 

제가 한참 키톡에 사진 올리는데 재미를 붙였었지요...

 맘씨고운 키톡 온니들께서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쪽지도 많이 주셔서 신나서는 한참 달리던 그때.

계획에 없던 갑작스러운 임신...곧바로 시작된 입덧으로 키톡과 멀어질 수밖에 없었어요.ㅠㅠ

5개월여를 요리는 커녕 주방에만 가도 구역질 작렬에 물도 물비린내나서 못 마시던 끔찍한 세월을 보냈네요.

초등2학년 딸래미도 거의 사 먹이고...(이게 젤 짠한 부분.흑흑)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딱5개월이 넘어가니 이제 좀 살만해 집니다.

그래서 임시 휴업중이던 지원이네 주방 다시 오픈했지요..^^

오랫만에 밥 해먹은 기념으로다가 사진 들고 키톡 문 두드립니다.

 

마침 오늘 해먹은 메뉴가 8월 이벤트와 어울리는 듯 하여 첨으로 이벤트에도 도전해 봅니다.

제가 젤 좋아하고 자주 만들던 음식이 뭔지 아세요? 그거슨 김밥.

일주일이 멀다하고 둘둘 말아먹고 했는데 임신과 동시에 젤 싫어진 음식도 김밥.

생각만해도 속이 안좋아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김밥.

다시 먹고싶어지는걸 보니 확실히 입덧은 끝났네요.ㅎㅎ

 

지원이는 방학중에도 매일 학교 도서관에 가요.

제가 9시30분쯤 차 태워서 교문까지 데려다주고 점심 전에 다시 데리고 오지요.

지원이 도서관 가 있는 사이에 점심 준비 한다는게..오랫만에 요리하니 또 이것저것 만들고 싶어 졌어요.

일단 지원이 점심으로 오랫만에 유부초밥.

양파,당근,감자,햄 넣고 볶아서 든든한 밥 채워 만든 유부초밥.

유부초밥은 늘 세모모양이나 네노모양 그대로 밥을 채웠었는데...

리틀스타님 만드시는걸 보니 유부를 모양과 반대로 밥을 채워 넣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하니 더 동글동글하니 예뻐보이는 것 같길래 저도 그렇게 해봤어요.

확실히 모양이 더 깔끔하면서 뭐랄까 맛있어 보인달까?ㅋㅋ

이래서 요리는 여러가지로 응용을 해봐야 한다니까요.

이번엔 제 점심 준비.

 넘 맛있어서 애껴 먹고 있는 울 할머니표 묵은지.

두포기 꺼내서 속 털어내고 물에 헹궈서 쫑쫑썰어 물기 꼭 짜고 매실청,들기름,깨소금으로 조물조물.

원래 오이지 무치듯 고춧가루도 조금 넣는데... 지원이도 먹으라고 그냥 무쳤어요.

요거 아주 별미. 그냥 먹어도 맛있고 김밥에 넣고 싸 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오늘은 묵은지 김밥 만들꺼예요.

오늘의 컨셉은 이름하야 "여름 김밥"

걍 제맘대로 붙인 이름이예요.

여름에 자주 먹는 반찬 한가지씩 넣고 만들꺼라서 여름김밥.^^

1번선수. 묵은지 무침

2번선수 매실장아찌 무침

3번선수 오이지 무침

이 세가지 재료를 각각 따로따로 넣고 만들기로...

깔끔하고 개운한 김밥이 먹고싶어 만들기로 했지만...가만 생각해보니 그래도 임산부인데.ㅋㅋㅋ

너무 영양적으로 부조할 것 같은 생각에...

단백질 보충할겸. 달걀 지단을 추가하기로 해요.

달걀 지단... 저는 이렇게 부쳐요.

뒤집개 없이 나무 젓가락 하나로 뒤집어요.

일단 작은 후라이팬에 달걀물 붓고 가스불을 최대한 약하게 놓고 겉면이 거의 다 익을때쯤 나무젓가락으로 가운데 부분을 걸쳐서...

반대로 뒤집으면 저렇게 반 접히거든요.

그리고 나머지 반을 펼쳐주면...

뒤집개 없이도 요렇게 깔끔한 달걀 지단을 만들 수 있지요.^^

다들 하시는 방법인가?

저 또 키톡에와서..고수님들 앞에서 주름 잡았나요?ㅎㅎ

자 그럼 재료 세팅 완료.

오늘은 김을 반으로 잘라서 말아봤어요. 길게 하면 아무래도 말기가 더 힘들거든요.

그리고 한장씩 하면 일단 제 점심 양이 너무 많아지는 관계로...반씩만 말기로.

김위에 밥 펼치고 지단 반장 올리고 깻잎 한장 올리고 묵은지.. 그리고 돌돌 말아주기.

오이지도 마참가지로...

매실 장아찌두요.^^

김밥 싸고 남은 밥은... 지단도 남고 해서 달걀말이 밥으로.

달걀만 말면 좀 심심한 맛일 것 같아서 제가 좋아하는 목*촌 햄 한 조각 올려서 김띠로 말아주기.

여렇게 묵은지 김밥, 오이지 김밥, 매실장아찌 김밥과 자투리로 만든 달걀말이밥까지... 완성했어요.

완성하고 보니 또 양이 많아졌네요.ㅋㅋ

늘 요리하다보면 가짓수가 늘어나고 양도 늘어나고... 참 고쳐지지 않는 습관.흐흐...

그냥 접시에 담아 먹으려다가... 혼자 방에서 심심하게 놀고 있는 지원양이 살짝 안쓰러운 거예요.

그래서 엄마의 서프라이즈 제안.

소풍놀이...ㅋㅋㅋ(울 딸은 이런거 엄청 원해요. 서프라이즈 되게 좋아함.ㅋㅋ)

더워서 밖으로는 못 나가겠고... 집에서 돗자리 깔고 소풍놀이 하자 했더니 박수치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엄마최고..엄지 척척.ㅋㅋㅋ

날씨 더워서 시원해 보이는 유리 그릇에 담아봤어요.

아 진짜... 날씨만 선선하면 저렇게 싸들고 공원이라도 가는건데...

제가 요새 더위를 엄청 타요. 그래서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원래는 동남아 날씨 딱 좋다고 느끼던 체질이었는데 임신하니 안 흘리던 땀도 흘리고...

대신 소풍 기분 제대로 내보려고 지원양 스카프로 도시락 가방도 쌌어요.ㅎㅎ

이제 펼쳐놓고 먹기만 하면 되는데...

오늘 우리 모녀의 소풍놀이 장소는???

울 집 자작나무 아래.ㅋㅋㅋㅋ

그래도 저 나무라도 있는게 어디냐며...

이제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입안 한 가득 넣고 오물오물.

맛있다며 이어지는 칭찬 릴레이...

 

다음엔 진짜 밖으로 소풍 가기로 약속했어요.

그동안 입덧때문에 밥도 잘 못 해주고 대충 사먹이고 했는데... 지금부터라도 신경써서 맛있는거 많이 많이 해주려구요.^^

도시락 먹고는 숙제 좀 하다가 거품 목욕 하고싶으시대서 지금 한시간째 거품 목욕 중이신 지원양...

이제 담주면 방학도 끝이네요.

그때까지 맘껏 즐기렴. 그 뒤엔 내가 즐기겠어.ㅋㅋㅋ

 

키톡의 모든 학부모님들 화이팅. 이제 거의 다 왔어요.^^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카이
    '12.8.16 6:37 PM

    한동안 안보이시길래.궁금햇엇어요. 둘째 임신 축하드려요. 도시락 싸시는 솜씨는 변함없으시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8.16 7:46 PM

    안녕하세요. 스카이님. 기억해주시고 궁금해까지 해주셨다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입덧하는동안 요리에 완전..완벽하게 손을 놔놔서... ㅋㅋ 솜씨 변함없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2. 봄이
    '12.8.16 7:24 PM

    ㅎㅎ 기억나용~~~
    도시락도 정갈하고 집도 깨끗하고..제가 원하는 삶이예요.;;;

  • 도시락지원맘78
    '12.8.16 7:47 PM

    ㅎㅎ 기억해주셔서 감사감사. 봄이님.^^
    집도 깨끗하고...이부분 심하게 찔리네요. 저 입덧한는 5개월동안 청소,설거지 한번 안하고 다 남편한테 맡겼었거든요.
    이제 운동도 할겸 제가 하지만요.

  • 3. foodie
    '12.8.16 7:26 PM

    김밥 너무 예쁘네요~ 맛도 일품일 것 같아요
    자작나무아래 피크닉 귀여워요 ^^

  • 도시락지원맘78
    '12.8.16 7:48 PM

    감사합니다. 푸디님.^^
    게시물 잘 보고 있어요.
    자작나무 아래 매트 깔았는데 딸래미가 잔디가 없다며 아쉬워 하대요.ㅋㅋ

  • 4. 각시붕어
    '12.8.16 8:04 PM

    도시락 너무 정갈하니 맛있겠어요..
    자작나무 아래 따님도 너무 예뻐보이고 진짜로 피크닉 기분이 나겠어요^^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33 AM

    투명 유리도시락에 담아서 더 정갈해 보이나봐요.^^
    비록 거실 자작나무 아래 소풍이었지만 딸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습한 더위만 좀 가시면 진짜 피크닉 나가야지요.ㅋㅋ

  • 5. carmen
    '12.8.16 8:05 PM

    어? 저도 임산부에 맨날 김밥생각하는 사람인데...
    반갑습니다^^
    아침부터 김밥사진보고 괴로와하고 있어요 ;;
    김밥이 남이 싸주면 간단해도 본인 먹자고 일벌리긴 힘든데...흑흑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34 AM

    카르멘님도 임신 하셨군요. 저도 축하드려요.
    저는 저렇게 좋아하는 김밥이 입덧할땐 생각하기도 힘든 음식이었어요.
    근데 입덧 끝나니 다시 좋아지네요. 참 신기하죠?ㅋㅋ
    재료 다 넣고 하려면 손이 많이 가니까 간단하게 준비해서 만들어 드세요. ^^

  • 6. 미남이엄마
    '12.8.16 9:46 PM

    저도 기억나요~ 넘 이쁜 도시락들을 잊을수가 없네요~~ㅎㅎ
    임신 축하드려요~ 입덧까지 하시면서 어쩜 저리 깔끔한 집을 유지 하시는지.. 반성중입니다..ㅜㅜ
    근데 집 몇층이세요? 엄청 높아보여요~~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35 AM

    아이고 기억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미남이엄마님.^^
    축하도 감사하구요.
    입덧 하는 동안은 집안 말도 아니었지요. 남편이 한다고는 하는데 뭔가 어수선하고.
    이제 제가 쓸고닦고 하니 조금 볼만합니다.ㅎㅎ
    집이 좀 높아뵈죠? 34층이랍니다.

  • 7. yunah
    '12.8.16 10:36 PM

    아유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저 자작나무는 自作나무 인가요?ㅎ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38 AM

    침이 꼴깍 넘어가신다니 칭찬 맞지요?^^
    자작나무. 저의 자작은 아니고요.
    ㅎㅎ

  • 8. LittleStar
    '12.8.17 12:57 AM

    유부초밥을 저렇게 동그랗게 담고 가운데 슉슉! 담으니 예쁘네요.
    지원맘님은 싸는 법을 가져가셨으니 저는 담는 법을 가져갑니다. ㅋㅋㅋ
    끝날 것 같지 않던 입덧이 나아지셨다니 다행이고~ 오랜만에 키톡에서 보니 반가워요!!! ^0^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0 AM

    저 입덧중에도 스맛폰으로 리틀스타님 블록 새글은 꼬박꼬박 본거 아세요?ㅎㅎ
    유부초밥 어쩜 그러게 예쁘게 만드실까...감탄만 하다가 자세히보니 저랑 반대로 밥을 채우셨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따라해봤더니... 진짜 넘 귀여운 유부초밥. 또 리틀스타님께 배웠네요. 감사^^
    저도 그동안 키톡이 그리웠답니다. 반겨주시니 기뻐요.^^

  • 9. Erinne
    '12.8.17 7:51 AM

    저도 오랫만에 댓글 다네요
    기다렸어요 지원맘님...^^
    여기 프랑스여서 김밥구경도 못해요
    김 구하기 힘들어서..ㅠ
    메실장아찌 김밥은 어떤 맛일까요
    감각있게 김밥마는 실력 여전하시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1 AM

    아으... 기다려 주시기까지. 감사합니다. 와락,^^
    프랑스도 김 구하기가 어렵군요.
    매실장아찌 김밥은요... 음 새콤달콤하면서 뒷맛이 아주 개운한...그런 맛이랍니다.
    외국에서 먹고싶은 음식 못 먹으면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대신 다른 맛있는거 많이많이 드세요.^^

  • 10. 만년초보1
    '12.8.17 9:02 AM

    재료도 건강하고 단촐한 것이 정말 맛있겠어요!
    달걀지단 참 이쁘게 부치시네요. ^^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2 AM

    감사합니다. 만년초보님.^^
    집에서 해먹는 음식이 다 그럴테지만... 정말 건강한 재료로 만든 김밥이지요?^^
    달걀지단은 뭐...다들 잘 하시겠지만 저 방법이 참 잘 되더라구요.

  • 11. 또윤맘
    '12.8.17 9:54 AM

    블로그에서 임신소식 알고있었는데^^ 축하드려요 지원이가 동생생겨서 너무 좋아하겠어여 (왜 아들인지 딸인지가 궁금할까요??) 매실 넣은 김밥 너무 맛있는데 어떻게 쌓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잘 배웠어요 달걀지단 너무 이뻐요 살짜기 비법좀 풀러주세요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4 AM

    아..블로그 오시는 분이시군요. 반가워요. 또윤맘님.^^
    축하 감사하구요. 궁금하시다니...살짝...지원이는 누나가 될 것 같아요.^^
    달걀지단... 위에 쓴 그대로라..뭐 다른 비법이랄게 없네요.
    너무 덜 익었을때 말고 윗면이 꾸들해질때쯤 젓가락 넣어서 들어올려 반 뒤집고 나머지 반 펼쳐주면 됩니다.^^

  • 12. 모코나
    '12.8.17 10:22 AM

    전 김 띠가 저리 깔끔하게 되질 않아요ㅠㅠ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5 AM

    안녕하세요. 모코나님.
    김띠가 왜 안 될까요.
    걍 얇게 잘라서 말고 밑 부분만 좀 잘 붙여주심 될텐데. 너무 느슨하게 하신거 아닐까요?^^

  • 13. 딸기마녀
    '12.8.17 10:41 AM

    앗.. 김밥김밥김밥.. ㅠ.ㅠ
    아아아아아아.. 주말에 좀 바쁜데..

    김밥 말아 먹을 시간이 되려나.. ㅠ.ㅠ
    울집에도 오이지랑 매실짱아찌 있는데..;;;;;;;;;;;;;;
    괴롭습니다..

  • 도시락지원맘78
    '12.8.17 10:47 AM

    딸기마녀님.
    주말에 바쁘시군요.^^
    바쁠때 적당한 김밥이잖아요. 진짜 바쁘심 깻잎, 지단 다 생략하시고 매실만 넣고 둘둘 말아드셔도 전혀 맛에는 상관이 없거든요.
    그렇게라도...ㅎㅎ

  • 14. 연율맘수진
    '12.8.17 11:31 AM

    으악~~
    반가워요!!ㅋ

    저도 김밥을 최고의 음식이라 생각해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아~~
    누가 만들어냈는지 진짜 머리 쓰다듬어주고파~

    진짜 진짜 둘째 태어나기 전까지
    열심히 즐기시라는....^^ㅋ

  • 도시락지원맘78
    '12.8.17 4:37 PM

    저두 넘 반가워요. 연율맘수진님.^^
    김밥을 최고의 음식이라 생각할 만큼 좋아하시는군요. 저도 그래요.ㅎㅎ
    안그래도 내 생애 마지막 여유로움이라 생각하고 즐기고 있답니다.
    아...시간이 좀 천천히 갔으면 좋겠네요.

  • 15. 늘사람
    '12.8.17 2:44 PM

    이번 주말에 저기 위 김밥 만들어 봐야 겠어요.
    오이지도 없고, 매실장아찌도 없지만, 묵은지는 많아요.
    묵은지로만 해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죠?

  • 도시락지원맘78
    '12.8.17 4:38 PM

    늘사람님. 오이지나 매실장아찌보다 묵은지가 젤 맛있어요.
    묵은지로 만들어 드세요.
    묵은지 씻어서 밥 싸먹어도 맛있잖아요.^^

  • 16. 비타민
    '12.8.17 4:01 PM

    지원맘님... 너무 방가워요~~^^

    올여름 날씨도 더웠는데.... 고생 많으셨겠어요.. 지금 좀 나아 지셨다니 다행이고요... 일단.. 누리세요~ㅋ!!!^^

    김밥은 정말.. 지원맘님이 지존이신것 같아요~ 집에서 싼 김밥이 먹고 싶네요... 사다 먹는 것만 많이 먹어서..ㅋ

  • 도시락지원맘78
    '12.8.17 4:39 PM

    반겨주셔서 감사해요. 비타민님.^^
    그러게요. 전 원래 더위를 안 타는 체질이었는데 임신을 하니 안나던 땀도 나고 올 여름은 정말 힘들더라구요.
    근데 벌써 선선한 바람이 부니 여름이 가는게 아쉽네요.
    김밥은 역시 집 김밥. 맛없는 집김밥은 없는 것 같아요. 누가 싸도 집에서 싸게 치고.ㅋㅋ

  • 17. 나우루
    '12.8.17 8:31 PM

    왜 안보이시나 했어요!!! ㅎㅎ 저도 지원맘님 팬으로써 주말에 주먹밥!? 한번 만들어볼라구요 ㅎㅎ

  • 도시락지원맘78
    '12.8.20 2:24 PM

    나우루님. 댓글 안 보이면 서운할뻔 했네요.ㅎㅎㅎ
    저도 그동안 댓글은 못 달았지만 나우루님 게시물 감탄하며 보고 있었답니다. 집들이 아주 훌륭하게 해내셨던데요?^^
    주말에 주먹밥은 해 드셨나요?^^

  • 18. 용용맘
    '12.8.18 3:38 PM

    정말 솜씨가 좋으시네요! 따님은 행복하겠어요~ 갑자기 우리딸들에게 미안해지네요~~~

  • 도시락지원맘78
    '12.8.20 2:25 PM

    감사합니다. 용용맘님.^^
    따님들에게 왜 미안하세요. 진짜 별거 아닌데요. 걍 밥 반찬만 통에 담아서 아이들과 소풍놀이 함 해주세요.^^

  • 19. 플럼스카페
    '12.8.18 11:26 PM

    게시글 날짜를 보니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눈으로라도 정말 맛있게 보았어요.
    저희 딸이 지원이라 막 남같지도 않구...^^;

  • 도시락지원맘78
    '12.8.20 2:26 PM

    네 플럼스카페님. 입덧과 동시에 잠시 떠났다가.... 다시 돌아왔네요.ㅎㅎ
    플럼스카ㅔ님 따님도 지원이군요.
    저도 반갑습니다.^^

  • 20. livingscent
    '12.8.20 4:48 AM

    지원맘님^^ 입덧으로 힘드시다는 글을 마지막으로 본거 같은데 몸은 괜찮으신가요?
    날이 더워서 임신 하신분들은 더 힘드실거 같네요..
    임신중이신데도 솜씨는 여전히 좋으시고 몸도 여전히 부지런 하신거 같아요^^

  • 도시락지원맘78
    '12.8.20 2:26 PM

    기억해주시고 감사합니다.
    네. 저 진짜 더위 안 타는 체질인데 올 여름은 좀 힘들더라구요.
    그동안 너무 누워만 있었더니 꼬물꼬물 뭔가 막 하고 싶어 지네요.ㅋㅋ

  • 21. 해피삼보
    '12.8.21 12:46 PM

    도시락 시리즈 저장했다가 두고두고 볼래요

  • 도시락지원맘78
    '12.8.21 3:24 PM

    저장까지 해주신다니 제가 영광입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6669 검은깨 쉬폰.. 그리고 카다몬 커피.. 20 야보코 2012.08.21 8,997 1
36668 ^^* 닭똥집 ~!! ㅋㅋ 첨보는 거라 ㅋㅋ 11 베비뿡 2012.08.21 6,806 2
36667 우리집 간단 여름 동치미 맛보실래요!!! ^^(사진 있어요) 26 동방생나님 2012.08.20 18,248 3
36666 백만년만의 아버지와의 데이트~~~ 4 셀라 2012.08.20 9,757 3
36665 덥고, 식사는 해야겠고, 간단하고,맛있게!^^ 13 여우 2012.08.20 15,052 0
36664 [제철/다이어트] 단호박 닭가슴살요리, 간단하고 근사한 식탁! .. 7 supertami 2012.08.20 12,298 0
36663 키톡과 살림돋보기에서 받은 도움. 16 요리초보 2012.08.20 10,781 2
36662 크렌베리로 만드는 간단 디저트 두가지~~ 30 livingscent 2012.08.20 10,413 3
36661 2012. 8월 몇가지음식과 더운날 거리풍경 31 노니 2012.08.19 11,751 3
36660 하나뿐인 시엄마 생신상차리기/청각득템 ㅋㅋ 7 해남정가네 2012.08.19 13,640 2
36659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던 손님초대상이에요~^^ 29 아베끄차차 2012.08.19 18,121 5
36658 Farmers' Market 12 레모네이드1234 2012.08.19 9,812 3
36657 국수 좋아하는 아들을 위해 짝퉁 안동국시! 11 경빈마마 2012.08.18 18,058 9
36656 처음 인사드립니다~~ 15 이주니맘 2012.08.18 7,745 5
36655 30차 모임후기(까오판 까오러이 까오십 까오)... 23 카루소 2012.08.17 11,812 10
36654 폭우의 끝에서도 나는 먹어야 한다~ 쭈욱~~~~ 20 게으른농부 2012.08.16 16,229 19
36653 8월이벤트)여름밥상...또는 여름김밥 42 도시락지원맘78 2012.08.16 20,914 4
36652 우리 집 40초 슬로푸드 - 아이디어 밥상 5 동방생나님 2012.08.16 12,603 2
36651 요즘 가지 텃밭에 많이 열렸습니다. 12 배누리 2012.08.16 8,516 1
36650 버섯찌개 해먹었어여~~ 6 수다강낭콩 2012.08.16 7,379 0
36649 비요일과 그간의 주방이야기... 10 셀라 2012.08.16 11,344 1
36648 동생하고 먹고 살아요.. (자두 대신 복숭아 케이크 있음;;) 11 딸기마녀 2012.08.16 9,162 0
36647 공동체농장에서 받은 먹거리들과 접시핥게 하는 토마토소스 50 carmen 2012.08.16 18,465 6
36646 호두파이 만들기 12 안젤라 2012.08.15 6,986 1
36645 여름음식/호박잎쌈과 골뱅이된장. 노각무침. 5 냉이꽃 2012.08.15 6,102 1
36644 뒤늦은 자두케익 등 4 foodie 2012.08.15 5,027 1
36643 여름엔 콩국수 5 애니 2012.08.15 4,684 1
36642 싱글 직장녀의 휴일 점심 6 예전만큼은 2012.08.15 11,6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