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라쟁이의 치아바타 만들기

| 조회수 : 7,944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6-12 13:21:45


지난 현충일 난생 처음으로 치아바타를 만들어 봤습니다.

변변한 베이킹 도구도 없이 단백한 빵이 먹고파서 직접 도전을 해봤습니다.

 

레시피는 키친토크 '콤돌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사진은 종죽반죽을 12시간 지난 후 부터 시작됩니다 ^^

구멍 송송 아주 뿌듯합니다.

여기서 잠깐 주의해야 점 알려드릴께요

제가 이번주 토요일에도 삘 받아서 올리브도 넣고 먼가 제대로 만들어 보자하여 종죽반죽을 만들었는데..

발효가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 한 것이였습니다.

절대 !! 꼭!!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주세요~~

위 종죽 반죽에 본 반죽을 모두 섞어서 치데로 있는 중이랍니다.(저의 도툼한 손까지 나왔네요 ^^)

 


손으로 치대는거 너무 힘들어 여기까지 치대고 1차 발효 들어갑니다.


밥통에다 하고 싶었으나 밥통에 밥이 한 가득 있어 퍼내기 귀찮아 전자렌지에서 했습니다.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전자렌지에 넣고 1시간 발효 했더니 보이시죠?

부풀어 오른 반죽....


1차 전자렌지 반죽을 끝내고 성형을 하기 위해 뜯어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만하면 나름 반죽상태는 좋은 거죠..??


1차 발효후 굽기 전 성형한 상태 입니다. 겉을 바삭하기 위해 올리부유를 바른다고 하길래 올리브유를 칠했습니다.

근데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굽는게 제일 맛있는거 같습니다. ^^

 


오븐에서 구워지고 나온 후입니다.

보기에는 참 거시기 하죠..???^^


하지만 단면을 잘라 봤습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본 발효빵에 이만하면 성공이라고 혼자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 이후 올리브 넣고 만든 2번째 치아바타는 더~~더~~맛있고 비주얼도 좋았습니다.

 

좋은 레시피 제공해 주신 '콤돌'님께 감사드립니다.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율맘수진
    '12.6.12 4:40 PM

    치아바타 진짜 맛나죠?

    구멍이 좀 더 슝슝 났어야하는데
    쪼끔 아쉽네요^^
    (본인이나 잘하지 잘난 척은!!지송ㅠ)

    저도 물 밀 이스트 소금 만 들어간
    꼬숩고 담백한 발효빵 완전 사랑해요!!

  • 2. janoks
    '12.6.12 4:54 PM

    저역시 치아바타 좋아하는데요
    첨 작품치고는 잘 만드셨네요

  • 3. 콤돌~
    '12.6.12 5:10 PM

    우선 추천 꾸욱~~~
    넘 황송하고 고마운 맘이 마구마구~드는.....하하핫!(마음으로는 이미 노티님 껴안고 있다는...ㅎㅎ)
    그렇잖아도 치아바타 넘 먹고팠는데....아흑!
    완전 부럽잖아욧~~~~^^
    노티님덕에 넘 행복한 하루 보낼 것 같아요~~감사합니당~^^

  • 노티
    '12.6.13 7:13 PM

    콤돌~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니..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레시피 공유하며 행복하게 음식만들수 있게 도움을 주는게 82의 매력인거 같습니다.^^

  • 4. 알사탕
    '12.6.13 9:49 AM

    전자렌지로 발효할때 뜨거운 물만 넣으면 되는건가요? 아님 전자렌지를 돌려야 하는건가요?

  • 노티
    '12.6.13 7:11 PM

    알사탕님
    뜨거운 물만 넣고 그냥 전자렌지는 닫으시면 되요^^.. 전자렌지를 돌리시면 반죽이 익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지니
    절대 전자렌지를 돌리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 5. 똘똘맘
    '12.6.13 12:18 PM

    전 두 번 만들어 보려다 실패한후 참 미운빵이 되어버렸어요.
    오늘 다시 도전해 봐야겠네요.
    전 요즘에 발효빵 발효는 차안에서 해요.
    발효빵 만들려면 3시간정도 걸리는데 2시간 정도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6 발상의 전환 2025.12.21 6,912 16
41149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323 4
41148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15 소년공원 2025.12.18 4,987 3
41147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514 2
41146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303 2
41145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350 2
41144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407 3
41143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5,835 3
41142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5,882 3
41141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07 5
41140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465 6
41139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192 5
41138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698 5
41137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757 3
41136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6,956 2
41135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270 4
41134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05 3
41133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599 4
41132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38 3
41131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35 3
41130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676 5
41129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456 10
41128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193 5
41127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198 4
41126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6,983 10
41125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12 5
41124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7 김명진 2025.10.29 7,492 3
41123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4 강아지똥 2025.10.27 7,102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