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에 선물들어온 곶감이 아직도 냉동실에..
더는 안되겠다 싶어서 며칠 전 82에서 본 곶감머핀을 만들어봤어요~
곶감 처음 받고 먹었을 때 너무 맛있고 좋다.. 싶었는데~
역시나 머핀으로 만들어도 좋네요^^
[재료]
버터 120g
설탕 12 0g (전 좀 줄여서 넣었어요)
달걀 100g
박력분 200g
베이킹파우더 5g
우유 160g
곶감 4개
버터, 달걀, 우유는 상온에서 1~2시간 놓아두었다 사용하세요~
곶감은 씨나 꼭지를 제거하고 작게 큐브형태로 잘라주세요.
버터를 거품기로 마요네즈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될때까지 풀어주시고
설탕을 두번에 걸쳐 넣은 후 아이보리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크림화시켜주세요.
달걀도 두번에 걸쳐 넣은 후 거품기로 믹싱~
이때 분리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넣어주시면서 믹싱하는게 좋아요.
달걀 1개가 70g정도여서 전 한개 반 넣었어요^^
계란까지 다 넣고 믹싱 완료한 상태에요~
지난번에는 분리가 좀 되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하나도 안되고 이쁘게 나왔어요^^
여기에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쳐서 넣어주고~
덧가루 살짝 보일정도로 저어주고,
상온에 놔두었던 우유를 넣고 다시 믹싱하면 반죽은 완성.
잘라둔 곶감을 넣고 한번 섞어주고
반죽틀에 80%정도만 담아서
180도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주세요^^
위에 데코레이션으로 곶감을 얹으면 가만히 있어서 딱 위에 있을줄알았는데...
구워지면서 다 아래로 내려갔더라고요..ㅎㅎㅎㅎ
부질없어...;;;;
한김 식히고 나니 봉긋 올라왔던 머핀이 가라앉으면서
촉촉해지고 더 맛있어졌어요^^
안에 곶감이 졸깃하게 싶히는 맛도 좋고~
설탕량을 줄였더니 많이 안달아서 좋고~
입맛 까다로운 아버지도 맛있다고 하시니.. 성공한거겠죠?!ㅎㅎ
그리고 이건 방금 전~
선물받은 토마토로 요쿠르트넣고 갈아봤어요~
바로 먹을거 한 잔과
식구들 집에 오면 한잔씩 마시라고-
한병 갈아두니 든든하네요~
먹을때 한번 휘휘 저어서 층진거 섞어주고 마시면 되요.
날이 또 더워지는데 밖에서 들어올 때 시원한 음료한잔 있음 기분좋잖아요~^^
달달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