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이선

| 조회수 : 9,286 | 추천수 : 2
작성일 : 2012-01-28 14:47:42



남편이 좋아하는 오이선. 남편은 오이선이 시원하고 쥬시한 오이와
여러가지 고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낸다고 합니다.
오이선은 오이에 칼집을 내어 고명을 얹어 내는 궁중요리입니다.
선(膳)은 반찬이란 뜻이니까 오이선은 임금님이 드시던 오이 반찬이지요.





오이선이 한식요리의 전채로 뽑히는 이유는 새콤한 맛이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짙은 초록색 오이에 황백지단, 고기와 표고버섯, 그리고 빨간 고추의 조화가
색동저고리를 연상케하는 화려함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수리오남매
    '12.1.28 3:00 PM

    ㅎㅎ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

  • 에스더
    '12.1.29 3:08 AM

    에궁~ 어쩌지요?

  • 2. 하늘재
    '12.1.28 3:23 PM

    오감 만족...ㅎ
    완벽한 예술품을 보는것 같아요....

    화려한 색감에 정성 가득이니...
    맛은 말할것도 없겠죠??

  • 에스더
    '12.1.29 3:10 AM

    네, 오감만족 맞습니다. 한식은 맛있기만 한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의 예술적 지혜가 담겨 있지요.

  • 3. 지금부터
    '12.1.28 3:43 PM

    크리스마스 때 자신의 나라 전통음식 한 가지씩 만들어가는 파티가 ESL 수업에서 있었는데,
    아름답다며 외국분들께 인기 있었어요.
    음식 이름이랑 만드는 법 소개하며 한국의 오방색에 대해 알려줬었는데 색동저고리와 연관시켜서 얘기했더라면 더 좋았겠어요.
    여러 방식으로 담아봤는데, 오이선은 동그란 흰 접시에 가장자리 여백을 두고 일자배열이 가장 이뻐보였는데 유선형 접시 담음도 해봐야겠어요.

    컬러푸드 유행할 때, 각 색깔의 효능이 요즘처럼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도 아니고,
    우리 선조들은 음식에 그 개념을 어떻게 이렇게 자연스럽게 적용했을까 감탄했습니다.

  • 에스더
    '12.1.29 3:35 AM

    어머, 크리스마스 파티 때 오이선을 만들어 가셨군요. 대단하세요. 음식으로 국위를 선양해 주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짝짝짝~ 맞아요, 우리 조상들의 음식이 과학적이고 건강식이죠. 아마도 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배려하는 장금이의 마음과 지혜를 갖고 음식을 개발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도 늘 한식에 감탄해요.

  • 4. 할로나
    '12.1.28 4:40 PM

    오이가지고 이렇게 고급스러운 요리를 만들수있다는것이 참으로 신기하네요^^
    눈이 즐거우니 맛도좋을것 같고... 도전해보고싶네요!

  • 에스더
    '12.1.29 3:36 AM

    그래서 궁중요리의 하나가 아니었나 합니다. 꼭 도전해 보세요.

  • 5. 크림치즈
    '12.1.28 4:52 PM

    오이선 진짜 좋아하는 음식이예요..조리사 셤 준비할 때 반했다는..저 밑의 탕평채처럼

  • 에스더
    '12.1.29 3:37 AM

    어머, 공인 조리사시군요. 저도 탕평채와 오이선에 반했답니다.

  • 6. 퓨리니
    '12.1.28 10:03 PM

    오이선...정말 좋아해요...^^
    시어머님께서 잘 만드시는 것 중 하나고
    저도 엄청 좋아하는데
    어머님 것 만큼 곱게 안 되어서
    할 때 마다 좌절해요...^^;;;

    보는 것 부터 먹는 내내
    그리고 다 먹고나서도 참 행복하고 기분좋게 해주는 것이
    우리 전통음식인 것 같아요..^^

  • 에스더
    '12.1.29 3:38 AM

    시댁이 대단하신가 보군요. 궁중요리도 잘 하시구요. 시어머니와 함께 화려한 오이선을 만드시는 우아한 퓨리니님이 그려집니다.

  • 7. 삶의향기
    '12.1.29 8:18 AM

    정성이 가득한 음식 이네요. 먹기가 아까워요~~ 잘 보고 갑니다.

  • 에스더
    '12.1.29 12:56 PM

    먹기가 아까울 정도로 예뻐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8. lois
    '12.1.29 5:20 PM

    어떻게 만드는 건가요? 히트레시피에 없네요. ^^;

  • 에스더
    '12.1.29 10:03 PM

    네, 만드는 과정사진 링크입니다. http://blog.dreamwiz.com/estheryoo/13792502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 9. mslee
    '12.1.30 12:35 AM

    오래전 돌아가신 친정엄마가 해주시던 바로 그것 ...고급스럽던 그 맛이 생각나네요
    오래된 기억속의 그맛을 떠올리며 꼭 해봐야겠네요

  • 에스더
    '12.1.30 2:18 AM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음식이군요. 궁중음식이니 당연 고급스러운 맛이지요. 네, 꼭 만들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88 6월 밥상 4 백야행 2026.07.01 1,735 0
41187 복숭아 오픈 샌드위치 만들어보아요. 12 챌시 2026.06.27 3,478 2
41186 사먹은 음식들이예요 - ♡ 14 beantown 2026.06.24 4,633 3
41185 대전 두부두루치기 소개 드려요 ! 30 챌시 2026.06.11 7,019 3
41184 미국의 졸업 시즌 21 소년공원 2026.06.08 7,380 4
41183 올봄 대전 탐방기+양상추 볶음밥 10 hoshidsh 2026.06.06 5,620 3
41182 약속했던 파이 사진들 6 고독은 나의 힘 2026.06.03 6,035 5
41181 196차 봉사후기) 2026년 5월 불낙전골, 낙지미나리전,그리.. 7 행복나눔미소 2026.06.01 3,529 5
41180 오랜만에 왔어요 8 juju 2026.05.31 4,369 2
41179 아침은먹었나요? 10 하얀쌀밥 2026.05.25 7,066 3
41178 마늘쫑파스타 5 점점 2026.05.16 7,890 4
41177 떡복이 맛있게 먹는 법 2_사진 15 챌시 2026.05.15 7,664 6
41176 제가 떡볶이 맛있게 먹는법 14 챌시 2026.05.12 8,747 3
41175 195차 봉사후기) 2026년 4월 비빔밥과 벌집삼겹살구이, 문.. 5 행복나눔미소 2026.05.06 5,648 8
41174 오월, 참 좋은 계절. 7 진현 2026.05.05 6,487 3
41173 가죽과 마늘쫑 6 이호례 2026.05.01 6,265 4
41172 보릿고개 밥상...^^ 16 은하수5195 2026.04.20 10,355 3
41171 4월의 제주와 쿠킹클래스 15 르플로스 2026.04.20 7,539 2
41170 봄나물 밥상 14 싱아 2026.04.17 7,451 3
41169 우리도 먹세 5 이호례 2026.04.17 6,028 3
41168 솔이생일 & 아들래미도시락 11 솔이엄마 2026.04.12 9,891 6
41167 저도 있는 사진 억지로 탈탈 !! 22 주니엄마 2026.04.11 6,514 4
41166 탈탈 털어온 음식 사진 및 근황 :-) 63 소년공원 2026.04.08 11,190 2
41165 뉴욕에서 발견한 미스터션샤인 글로리호텔 26 쑥과마눌 2026.04.03 10,106 8
41164 친구들과 운남여행 44 차이윈 2026.03.28 10,378 6
41163 194차 봉사후기) 2026년 3월 감자탕과 쑥전, 감자오징어샐.. 9 행복나눔미소 2026.03.25 8,403 9
41162 몬트리올 여행 17 Alison 2026.03.21 8,712 5
41161 이빵 이름좀 알려주세요 2 ㅂㅈㄷㄱ 2026.03.12 11,056 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