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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간단 분식 / 간단 케잌

| 조회수 : 10,131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01-25 10:48:40


토요일 점심은 딸아이와 분식.

입 짧은 아이가 많이 먹는 음식 중 하나가 김밥.. ^^

초간단 버전으로 늘 만들어서

시금치, 어묵, 당근, 우엉.. 이런거 안들어감미다 ㅠㅠ

 


 

특별히 하트 떡을 넣은 떡볶이

근데 이녀석 긴 떡만 먹는군요 ㅜㅜ

 


 

하나만님 블로그에서 본 레시피로 만든 간단 당근 케잌!

딸아이와 같이 만들었는데

오븐에서 꺼내자 아이가 외칩니다. "와 초코케잌이다!!" 하하

ㅠㅠ

ㅠㅠ

ㅠㅠ

겉을 태운 엄마를 놀리는 유머인거냐

아니면 당근을 초코라고 생각한거냐 ㅠㅠ

 


 

맛있었어요.. 초코맛은 안나도 ㅋㅋ

 


 

집에 푸드 프로세서가 있는데 잘 쓸 줄 몰라서 ^^;

분노의 칼질..

 


 

많이도 썰었군요 ㅠㅠ

 


 

당근 남아서 담날 또 만들었어요 ㅋ

엄마 산소에 가져가려고 미니하트도 만들고..

 



 

호두가 씹히고 계피향이 나는 부드러운 케잌

자주 만들게 될 것 같아요!

생크림을 곁들여야 좋겠지만 저희 가족은 생크림을 안좋아해서^^;

저의 간단버전에 힘이 되어주는! ^^

 


 

프랑스과자가 한상자 있었지만

엄마가 만든 "초코의 탈을 쓴 당근 케잌"이 더 맛있다고 해주는

딸의 기특한 (=특이한^^) 입맛 덕에 귀찮은 설겆이도 기운차게..! ^^

 


 

토요일 저녁은 밖에서..

역시 남이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습니다~~~

 





 

맛있는 요리를 먹을 때마다 요리는 예술이란 생각이 들어요.

근데 제가 하는건 왜 노동일까요 ㅜㅜ

초간단으로 하면서도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다조아
    '12.1.25 11:25 AM

    그래도 엄마음식 좋아해주는 딸이 있으시니 얼마나 좋아요. 지금 딸과 보내는 소중한 시간들이 나중에 따님

    에게 큰 추억이 될거에요. 엄마 산소에 가져갈 케잌 만드셨다는 걸보니 어머님께서 돌아가신 모양이네요.

    나이가 들어도 항상 그리운 분은 친정엄만데 명절되면 많이 생각나시겠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딩딩
    '12.1.25 2:32 PM

    감사합니다^^
    작년에 돌아가셔서 그리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 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 날이
    '12.1.25 11:25 AM

    간단 당근 케잌 정말 맛있어 보여요.
    레시피 좀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 딩딩
    '12.1.25 2:33 PM

    네이버 블로그에 "하나만의 EZ 베이킹"을 검색하시면 블로그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유명하신 분이니까 여기 소개해도 되겠죠?^^

  • 3. 칭크
    '12.1.25 12:13 PM

    오 뭔가 고수의 삘이 나는데~~~용 ^^

  • 딩딩
    '12.1.25 2:34 PM

    고수는요 ^^;;; 왕초보예요..

  • 4. 민수지
    '12.1.25 12:19 PM

    당근케이크 레시피 알려주세요~
    주말에 도전해보려구여~~~

  • 딩딩
    '12.1.25 2:34 PM

    네이버 블로그에 "하나만의 EZ 베이킹"을 검색하시면 블로그 찾으실 수 있을거예요.
    이분은 3번 저으면 끝이라고 소개하실 정도로^^
    간단하니까 성공하실거예요! ^^

  • 5. J-mom
    '12.1.25 11:03 PM

    저두 뭔가 고수의 삘이~~~ 하고 다른 글들 봤는데..
    진짜 고수이시군요...
    키톡에 자주 글 올려주세요....ㅎㅎ
    사람듬뿍 받으실듯....ㅎㅎ

    저 나이프접시에 당근케익 한조각...
    제가 올린 사진인줄 알았다능....ㅎㅎㅎㅎ

  • 딩딩
    '12.1.26 3:07 PM

    아.. 나이프 접시요^^
    겨울엔 크리스마스 기분 나는 이 접시를 주로 써서..
    J-mom 님도 그러시다니 영광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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