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크리스마스 다음날 딸아이가 준비한 저녁 식사

| 조회수 : 12,403 | 추천수 : 4
작성일 : 2011-12-27 11:28:53


크리스마스 다음날 딸아이와 함께 여러 군데 백화점에 가서 샤핑을 하고
코스코에서 장을 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퐁당퐁당 이 가게에서 저 가게로
돌아다니다 집을 나선 지 무려 다섯 시간 반만에 집으로 돌아왔네요.




오늘 저녁은 딸아이가 메인 셰프이고 제가 보조를 했습니다. 딸아인 먼저
corn bread를 만들었고 아스파라가스 베이컨오븐구이와 샐러드를 준비했지요.




딸아이가 Rebecca's Kitchen 주인장이 되어 이젠 척척 잘도 만듭니다.
남편은 딸이 신부 수업을 잘 받고 있다며 흐뭇해합니다. 딸아인 지금 열아홉살입니다.
며칠만 더 있으면 스무살이 되지요. teenage의 마지막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corn bread는 다 준비되어 있는 재료에 계란, 우유, 식용유만 섞어서
베이크하면 되어 뚝딱 만들었고...




아스파라가스에 베이컨을 둘둘 말고 마늘도 까서 베이컨에 둘둘 말고 오븐에 구웠습니다.




딸 덕분에 오늘 저녁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빨간 크랜베리쥬스가 성탄절에 딱 맞는 음료네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제백수
    '11.12.27 11:56 AM

    ㅎㅎ 모전여전이시네요.

    제 딸아이는 20살인데 어제 아빠 준다고 케익을 만들었는데 알고보니 베이킹하는곳에 가서 재료사서 데코레이션만 한 것이었다는...

  • 에스더
    '11.12.28 12:46 AM

    따님이 스무살이군요. 한창 예쁘고 좋은 때네요. 따님이 데코레이션한 케잌이 궁금해요. 아빠를 사랑하는 따님이군요.

  • 2. soll
    '11.12.27 4:36 PM

    요리 솜씨는 친정엄마 솜씨를 닮는다는 말이 정말 맞나봐요 :)
    추천 누르고 갑니다 !

  • 에스더
    '11.12.28 12:47 AM

    아무래도 보고 듣는 것을 따라하게 되지요. 매일 재료를 다듬고 설거지를 해주던 딸이라 음식 만드는 솜씨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 듯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 3. 오늘
    '11.12.27 8:46 PM

    에스더님 긴장 하셔야 할듯 합니다.
    따님이 어머님 실력을 능가 할 기세입니다.;;ㅎ

    올 한해 올려 주신 포스팅으로 많이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도 행복한 레시피 기대하겠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평안한 한해 맞이하세요~~^^

  • 에스더
    '11.12.28 12:52 AM

    당연하지요. 저는 열아홉은 커녕 결혼해서도 직장생활 한다는 이유로 김치며 반찬 모두를 친정어머니께서 만들어서 가져다 주셨답니다. 제 포스팅으로 많이 행복하셨다니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4. 꼬꼬와황금돼지
    '11.12.28 2:08 AM

    와 벌써 따님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에스더님을 닮아 따님의 손이 참 야무지고 솜씨도 뛰어난것 같아요~

    늘 행복한 가정의 따스한 온기가 전해져서 글읽을때마다 저도 따스해 집니다.~^^

  • 에스더
    '11.12.28 4:59 AM

    저보다 훨씬 더 잘할 거 같아요. 전 딸 나이에 아무 것도 못했으니까요. 제 포스팅을 따뜻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5. 딸기마녀
    '11.12.28 8:58 AM

    정말.. 솜씨가 보통이 아닌 것 같아요..
    전.. 처음 음식 만들어서 부모님께 드렸을 때.. 냄비 채 올려드렸던 것 같은데;;;;

  • 에스더
    '11.12.28 1:13 PM

    요리에 관심도 많고 Iron Chef 프로그램을 즐겨 보다보니 눈썰미가 있게 차렸네요. "냄비 채"올리셨다니 정감이 넘쳤을 것 같군요.

  • 6. dorychang
    '12.2.11 3:14 PM

    솜씨 좋은데요~
    흐믓하셨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50 딸과 사위를 위한 한식 생일상 1 에스더 2025.12.30 398 1
41149 챌시네소식 15 챌시 2025.12.28 2,450 2
41148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한다 -82쿡 이모들의 결혼식 출동 후기 .. 28 발상의 전환 2025.12.21 7,840 18
41147 은하수 ㅡ 내인생의 화양연화 12 은하수 2025.12.20 4,756 4
41146 미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이어트 기록 20 소년공원 2025.12.18 5,370 4
41145 올해김장은~ 8 복남이네 2025.12.17 4,804 4
41144 토마토스프 4 남쪽나라 2025.12.16 3,532 2
41143 솥밥 3 남쪽나라 2025.12.14 5,544 3
41142 김장때 9 박다윤 2025.12.11 6,709 3
41141 밀린 빵 사진 등 10 고독은 나의 힘 2025.12.10 6,037 3
41140 리버티 백화점에서.. 13 살구버찌 2025.12.09 6,036 3
41139 190차 봉사후기 ) 2025년 11월 갈비3종과 새우토마토달걀.. 6 행복나눔미소 2025.12.08 3,277 5
41138 케데헌과 함께 했던 명왕중학교 인터내셔널 나잇 행사 24 소년공원 2025.12.06 7,585 6
41137 멸치톳솥밥 그리고,…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 24 챌시 2025.12.04 6,331 5
41136 남해서 얻어온거 11 박다윤 2025.12.03 6,778 5
41135 딸의 다이어트 한 끼 식사 16 살구버찌 2025.12.01 8,917 3
41134 명왕성의 김장 28 소년공원 2025.12.01 7,053 2
41133 어제 글썼던 나물밥 이에요 9 띠동이 2025.11.26 7,323 4
41132 어쩌다 제주도 5 juju 2025.11.25 5,236 3
41131 딸래미 김장했다네요 ㅎㅎㅎ 21 andyqueen 2025.11.21 9,653 4
41130 한국 드라마와 영화속 남은 기억 음식으로 추억해보자. 27 김명진 2025.11.17 7,172 3
41129 김장했어요 12 박다윤 2025.11.17 8,574 3
41128 내 곁의 가을. 11 진현 2025.11.16 5,706 5
41127 인연 (with jasmine님 딸 결혼식, 12.20(토)오후.. 79 발상의 전환 2025.11.15 9,538 10
41126 대둔산 단풍 보실래요? (feat.쎄미김장) 6 솔이엄마 2025.11.14 6,223 5
41125 입시생 부모님들 화이팅! 27 소년공원 2025.11.13 6,233 4
41124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1.05 7,006 10
41123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37 챌시 2025.11.02 9,955 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