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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김치 두가지~~

| 조회수 : 13,158 | 추천수 : 236
작성일 : 2009-11-09 21:23:49


오늘 구호물자가 도착했습니다. ㅋㅋ...
친정어머니의 하사품, 알타리김치.
어떤 때는 총각무가 너무 억세서 맛이 좀 덜한데, 이번건 아주 맛있어요.
울 엄마 최고!!




엄마네 총각김치만으로는 김장김치 익을 때까지 버틸 수 없을 듯 해서, 오늘 돌산갓김치도 담았습니다.
제가 젤 자신 있는 김치가 돌산갓김치입니다.
한두단 정도는...별로 힘들이지 않고 담는데, 그런데..요즘 돌산갓으로 김치 담아도 되는 철인지 모르겠어요.
겨울을 난 돌산갓으로 담아야 한다는 말을 들은 것도 같고...
돌산갓김치 다음으로 자신있는 것이 깍두기에요.
총각김치 떨어지고 나면 친정어머니께 또 담아달라기 미안하니까,
제가 깍두기 좀 담아서, 친정어머니도 좀 드릴 까 하는 생각입니다.


좀 이르기는 하지만, 김장 계획들은 세우셨어요?
저는 오늘 해마다 김장하는 농장에 가서 예약을 잡아놓고 왔습니다.
다음다음주쯤에 하고 싶었는데, 그때는 너무 붐벼서, 좀 이른 듯 하지만, 다음주에 하기로 했어요.
올해는 역대 최소분량을 하기로 마음먹었기 때문에, 35포기 예약했어요.
늘 우리집 김치 맛있다며, 넘실넘실하는 후배,
좀 퍼줬으면 하는...눈치 보이지말고 우리 김장하는 날 와서 우리 친정어머니께 간 좀 봐달라고 해보라고 했더니,
그런다고 해서, 그 후배네 15포기..이렇게 예약했어요.

김장 담그자마자 한통은 급살로 익혀서 먹을거에요.
실은 저희 집 배추김치가 똑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김장 제대로 관리했으면 떨어질 일이 없는데,
지난번에 누군가가 김치냉장고 스위치를 냉동으로 돌려놓은 바람에, 그 맛있는 김장김치가 얼었다 녹아서,
맛을 버렸어요. 꼭 삶아놓은 것 같아서, 찌개밖에는 못해먹어요.

그래서, 심지어는...아주 부끄러운 고백이나..제 평생 두번째인지 세번째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얼마전 배추김치를 한봉지 사서 먹기 까지 했습니다.
사먹지 않아서 몰랐는데...사먹는 김치가 굉장히 비싸네요.
가운데 집 가(家)자가 들어가는 김치 한봉지를 샀는데, 2㎏에 1만3천원 정도.
뜯어보니까 배추 ½로 담은 김치 한쪽과 ¼로 담은 김치 한쪽, 그러니까 배추 한통도 못되는 것인데...너무 비싼 것 같아요.

담아먹지 않고 김치 사먹는 지인들이,
"내가 담아서 먹는 것보다 사먹는 것이 싸요.."라고들 이야기하길래, 정말인줄 알았어요.
우리가 담는 김장김치는 배추 1포기에 1만원 정도 들어요.
배추, 무에 고춧가루, 젓갈, 생선류 등 모든 비용을 계산해보면 그 정도 먹히는데 그보다 비싼 것 같아요.
우리집 김장김치도 다른 집에 비해서 굉장히 돈이 많이 들어가는 김치입니다.
일단 속넣어주는 아주머니들 공임도 들어가고, 또 그 농장의 배추값이 비싼 편이기도 하고,
또 생물 재료들을 넉넉히 넣기 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저희 집 김치...

허긴...유통비용이 들어야하니까...집에서 담는 김치보다 비싼 게 정상이겠죠,
또 담아먹는 것보다 싸다고 하는 집들도 꼭 잘못된 계산은 아닌 것 같아요.
김장담글때 도우미 불러야하고, 산처럼 쌓인 설거지하려면, 물도 많이 써야하고,
많이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려면 전기값도 들고..

그렇지만...그래도 김장은 손수 담아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김치통에 가득가득 차있는 김치를 보면 느껴지는 뿌듯함, 우리가 아니면 알 수 없는 희열이죠. ^^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도라도
    '09.11.9 9:50 PM

    갓김치 넘 맛나보이네요
    작년에 명품김치?소리 들어가며 재료비 많이 들여 담갔는데 맛있게 먹다가 속을 만ㅎ이 넣어서 인지 쉽게 무르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고민중에 있답니다^^

  • 2. 깔깔마녀
    '09.11.9 9:57 PM

    등수안에는 들었네 ㅎㅎㅎ

  • 3. 진선미애
    '09.11.9 10:11 PM

    전 칠순의 시어머니께서 철철이 김치를 보내주신답니다
    4남2녀 의 자식들 똑같이요(50대부터 30데초반까지의 자녀들^^)
    일년에 김장까지 합해서 최소 5번이상 김치 택배가 옵니다
    하지 마시라고 해도 시골에서 담는게 맛있다고^^
    대신 친정엄마한테선 김치 한조각 못얻어먹어 봤어요 -김치랑 안친하시거든요 ㅎㅎ
    남편이 갓김치 마니아인데 샘꺼 보니까 심히 탐나네요^^;;
    여행 여독이 풀리시면 갓김치레시피도 한번 풀어주셔요~~

  • 4. 발상의 전환
    '09.11.9 10:24 PM

    그 희열...
    미룰 수 있는 한 최대한 나중으로 미루고 싶어요~
    담그지도 못하면서 김장 얘기만 나오면 심란한 1人

  • 5. 스누피
    '09.11.9 10:26 PM

    배부른데 김치 보니 또 먹고 싶네요..

    김혜경 선생님, 근데 질문 하나 해도될까요?
    유기 그릇 사용하시면 관리가 어렵지 않나요?
    친정 부모님께 유기그릇을 사드리고 싶은데(국+밥+수저)
    사용 하기 불편하시지 않을까 하고요..^^;;

    뜬금없는 질문 죄송합니다..

  • 6. airing
    '09.11.9 10:29 PM

    저도 오늘 친구네 집에서 20kg 김치 담아서 집에 두통
    가지고 왔어요..
    다음번에는 저희집에서 담기로 하고 영국인 친구 불러
    김치 만드는 법 강습한다고 마늘 파 까게하고 버물리게 했더니
    사진찍고... 너무 즐거워 하네요.. 집에갈때 두쪽 싸줬어요.
    가져온 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나니 든든하네요.

  • 7. 예쁜솔
    '09.11.9 10:42 PM

    우리 엄마 최고! 하시는 선생님...
    아무리 50살이 넘어도 엄마 앞에서는 어린 딸로 돌아가는
    동심이 엿보여서 한참 웃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엄마의 김치...
    이제 우리 엄마는 연로하셔서 김치 못담아 주십니다.
    아직은 '좋은 때' 이십니다.

    벌써 여기저기 김장한다는 소식이 들리니
    저도 갑자기 맘이 바빠집니다.

  • 8. 소연
    '09.11.9 11:27 PM

    ㅎㅎ
    김치냉장고에 김치4통만 채워 넣으면...아주 부자가 된거 같아요.
    김장은 하루에 하는게 아니고.. 일년내내 축제준비 하듯이..
    마늘 사들이고.. 소금사들이고, 고춧가루 준비하고
    멸치젓준비하고, 새우젓준비하고.. 생강준비하고..
    김치담기 하루 이틀전에 쪽파, 갓,미나리 준비하고..

    ...준비하고..준비하고.. 몽땅.. 친정엄마가 하시고.. 저는 운전기사만..
    절임배추 주문해서 담그면 할만해요..

    다른 음식 욕심은 별로 없는거 같은데..왜 그리 김치욕심은 많아 지는지
    못먹어도.. 일단 김냉 채워 나야.. 맘이 편해요..

  • 9. 김혜경
    '09.11.9 11:32 PM

    스누피님,
    밥 그릇, 국 그릇, 수저는 쓰시기 괜찮은데요,
    저희 친정어머니는 별로 안 좋아하시더라구요.
    쓰시던 거, 저 다 주셨어요.
    사드리기 전에 한번 여쭤보세요.

  • 10. chatenay
    '09.11.9 11:32 PM

    ^^ 저도 담주에 하는뎅....
    작년부터 친정엄마랑 같이해요~거의 전 시중만 들다시피 하지만...^^::
    저도 김치 하고 나면 뿌듯~~~해요!!뭔지 큰 일 한거 같구...ㅎㅎ
    갓김치 하는거 배우고 싶어요!!
    새~앰!!!가르쳐 주시와~~용!!^^

  • 11. 김혜경
    '09.11.9 11:44 PM

    chatenay님,
    돌산갓김치는 다른 것보다도 젓갈이 맛있어야 제맛이 나는 것 같아요.
    갈치속젓 같은 거 건더기있는 거 사다가 한 1,2년 집에서 묵혔다가 물 붓고 끓여서 국물만 밭쳐낸 다음 갓김치하면 정말 맛있어요.
    갓김치 레시피는 예전에 제가 올려놓은 게 있네요.
    이걸 한번 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note&page=29&sn1=&divpage=1&sn=off&s...

  • 12. 체리양
    '09.11.10 3:06 AM

    동네 고깃집 갓김치가 넘 맛있다고 했더니 같이 계시던 시누가 갓김치를 주셨는데 넘 오래되서 팍 시어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더라구요. 시누는 갓김치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아마 맛도 안보신거 같아요...고깃집서 먹던 그 갓김치도 멸치인지 암튼..생선 뼈가 보이더라구요...아마 젖갈인듯...
    혜경쌤~ 요즘 채*당 샤브샤브 냄비가 넘 가지고 싶어 이시간까지 헤매고 있어요..혹시 가ㅣ고 계신지....집에서도 잘 활용하게 될까요? 넘 비싸서....주방용품 전문 업체꺼 보니까 8만원 넘고...장인들꺼는 20만원 훌쩍~헤요요.....

  • 13. 또하나의풍경
    '09.11.10 6:21 AM

    요즘 김장철이어서 여기저기서 배추들이 보이더라구요 ^^ 잘생기고 튼실하게 생긴 배추들이요 ^^
    전 왜 배추만 보면 사고 싶은지 몰라요 ㅎㅎㅎ

    집에 김치가 가득한데다가 (얼마전부터 종류별로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제 시어머님이 큰통으로 하나 가득 주셨어요 (이건 예상밖의 일)
    저도 절임배추 예약했는데 집에 김치풍년이라 오히려 좀 난감........ㅎㅎㅎㅎ
    얼른 김치찌개 만두 김치볶음밥 김치부침개 등등해먹어야 될거 같아요
    그래도 집에 김치 많으면 진짜 맘이 너무 뿌듯하고 부자된거 같아요 ^^

  • 14. 매발톱
    '09.11.10 7:50 AM

    저는 지난 주에 김장을 끝냈답니다. 돌산갓 김치도 담고요.
    직접 기른 배추와 직접 기른 돌산갓으로 다 끝내버렸지요.ㅎㅎㅎ

    이렇게 직접 길러서 담그다보니 사먹는 건 정말 손 떨려서 못 먹겠어요.
    작년에 담근 묵은지 2통에, 막 담은 김장배추에,무채 김치에, 돌산갓까지...
    부자입니다. 지금....^^
    깍두기도 담고 싶지만 집어넣을 공간이 없어서...
    이젠 절대로 사서는 못먹을 거 같아요.
    김치 사먹던 예전을 생각하면 참 먼 옛날 이야기 같습니다.^^

  • 15. 행복한토끼
    '09.11.10 9:13 AM

    알타리 김치 자태가 예사롭지 않네요.
    전 제일 어려운게 무로 담는 김치예요.
    알타리는 아예 시도도 못하고 깍두기도 맨날 골마지 같은거 생기고.
    그래서 무 김치 종류는 아예 포기한 상태인데 사진보니 살짝 욕심이 생겨요.

    그런데 항상 김장 김치는 70점 이상은 되는것 같아 김장은 재미있어요.
    우리집 김장도 지난주에 끝냈어요.
    비록 절임배추로 했지만...^^
    작년은 둘째 백일쯤이라 김장을 걸렀더니
    올해는 담고 싶어 온몸이 근질근질하는 거예요.
    그래서 퍼뜩 담아버렸어요.

    워낙 이른 김장이고 양도 적어서(7포기^^)
    느지막히 한번 더 담을까도 고민중이예요.

  • 16. 커피번
    '09.11.10 10:21 AM

    저도 김장 하기전에 김치 한 번 담궈야 하는데....
    오늘아침 보니 3번정도 먹을것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사먹어? 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보니
    가격에 ㅎㄷㄷ 하네요.
    얼른 마트가서 1~2포기만 사다가 막김치로 대충 담굴까봐요.
    파마늘, 생강, 젓갈, 고춧가루, 매실액, 천일염.
    간단재료 요것만 넣고 할거예요.
    익으면 다 맛있더라구요. ^^

  • 17. 상큼마미
    '09.11.10 10:29 AM

    저도 선생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김장은 직접 담가 먹어야 제맛이죠
    저도 우리농 배추로 50포기 예약했어요 친정어머니께서 배추 절여주시면 저희부부가 나머지는 오순도순 같이해요^^ 저희 김치도 맛있다고 손내미는 지인들 땜에 좀 넉넉하게 담가요
    배추가 11월26일 도착예정이예요
    올해도 맛있는 김장을 위하여 홧팅!!!!!

  • 18. 델몬트
    '09.11.10 10:48 AM

    아,,, 먹고 싶어라.
    총각김치랑 따뜻한 밥이 그리워지네요.
    원래 김장 담기기전에 총각김치는 먼저 담그잖아요.
    저희 친정도 그리 한답니다.
    그나저나 이번 김장도 시댁에 가서 손 걷어부치고 해야겠네요.
    사실은 김장은 대부분 시동생네가 가져가거든요.'저는 친정에서 갖다 먹고.
    그래도 해마다 김장한다고 젤먼저 저한테 말씀하시는 어머님. 미워용.

  • 19. 복뎅이~
    '09.11.10 3:00 PM

    선생님 저도 김장김치에 대해서 여쭤볼게 있어서요^^;;
    선생님은 김치를 담그시고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으시나요.. 아니면 어느정도 익혀서 넣으시는징요... 김치냉장고안에서도 김치가 익는것 같아서.. 이부분이 항상 고민되요..
    그렇다고 김치를 담그고 나서 바로 넣으면 맛이 없을때도 있거든요.. 오래두고 먹는김치는 바로넣어도 괜찮은지 질문 드릴께요..
    불편을 드려 죄송해요 ^^;;;

  • 20. 김혜경
    '09.11.10 3:14 PM

    복뎅이님,
    예전에는 하루 밖에 뒀다가 김치냉장고에 넣었는데,
    요새는 바로 넣어요. 숙성코스 맞춰놓고요.
    오래두고 먹는 김치는 숙성도 안맞추고 그냥 보관으로 해두는데..
    먹어보니까, 김치냉장고 숙성코스에 넣었다가 보관으로 해서 먹는 것이 제일 맛이 나은 것 같아요.

    체리양님,
    제가..채선당엘 가보지 못했어요...ㅠㅠ...
    채선당 샤브냄비가 유기인가요?? 유기에도 불에 올려도 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 두가지가 있다고 하네요. 가격보다도 직화가 되는 지 아닌지 확인한 후 결정하세요.

  • 21. 마님
    '09.11.10 3:55 PM

    김치가 똑떨어졌는데..부럽습니다

  • 22. 마실쟁이
    '09.11.11 8:35 AM

    아직도 가을인 것 같은데 벌써 김장들 하세요??
    그래요 통 마다 가득가득 김치 채워 쌓으면 부자가 된 듯한 이 맘......
    옛날에는 김장해서 독에 묻고 창고에 연탄 가득 채워 놓으면
    한 겨울 보냈는데.......요즈음은 김치냉장고가 있어서 참 편리해졌어요.
    님들...모두모두 맛있는 김장들 담으세요.

  • 23. 해와바다
    '09.11.11 9:18 AM

    전 저번주 토요일~일요일에 김장 했어요
    친정부모님이 텃밭에서 키우신 배추로 100포기를 했더니
    몸은 힘들지만 김치냉장고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답니다.
    깍두기와 총각김치 배추김치 와우~
    너무 행복 하답니다.

  • 24. 울내미
    '09.11.15 12:59 AM

    저도 담주 금요일에 40포기 김장해요.
    할줄도 모르면서
    나보다 더 바쁜 언니 김치까지 해야해요.
    긴장되네요...
    선생님 ~~
    김장김치 레서피좀 알려주세요.

  • 25. 차노기
    '09.11.16 1:35 PM

    절임배추 배달 날짜를 연기한다는걸 깜박 잊어버려서
    지난 토요일 아침부터 장보고 벼락치기 김장을 했습니다.
    김장 실감나라고 하는건지 날씨까지 바람불고 추웠네요.
    울 엄마 왈
    이제 날이 추워도 괜찮다고
    울엄니 올해 82살
    내년에도 함께 김장할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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