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무식하면 용감하다!! [홍삼 만들기]

| 조회수 : 7,760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4-01-18 21:23:57
이틀동안 일어난, 여러분들에게 보고해야할 일들이 많은 것 같네요.

우선 딸아이 잘 도착했습니다.
눈길을 조심조심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비행기 도착사인 바로 떨어지더라구요.
잠시 기다리니...서양아저씨 아주머니들(확실히 미국 사람들하고는 좀 다르게 생겼잖아요) 나오기 시작하는데, 울 딸은 도통 보이질않고, 도착 후 한 시간이 지나도 우리딸은 나오지 않는 거에요.
분명히 타긴 했을 텐데... 비행기의 도착을 알려주는 안내판에서 KLM편이 사라진지 한참이 지나도 딸아이는 보이지 않고...
혹시 다른 게이트로 나오는 게 아닌 가 싶어서, 전 나오기로 되어있는 A게이트 앞을 지키고, 아빠는 이리저리 찾아다니고...
거의 마지막에 나타난 우리 딸과 우리 딸의 친구..
저, 너무 오래 기다리다 만나서 울었잖아요!
"얼마나 기다렸다구...왜 인제 나와...엄마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짐이 너무 많아서, 짐찾느라 늦었어, 짐두 무겁구..."
우리딸 친구네 가족은 항공사 카운터에 가서 탑승확인까지 했대요, 글쎄.

'대장금'의 여파가 네덜란드에 까지 미쳐, '어머니의 서첩'으로 치킨샐러드를 멋지게 해냈다고 자랑하네요. 친구들이 허니머스터드의 비법을 가르쳐달라고 해 안된다며, 어머니의 서첩이라며...일.밥 보고 샐러드를 했는데 히트친 모양이에요.
떠나던 날 쇼핑에 골몰하느라 비행기를 타야하는 시간을 놓쳐 하마터면 비행기 못탈 뻔 한 얘기, 안내방송이 나오고, 안내원의 도움으로 손에 든 물건을 같이 들고 뛰고, 결국은 무슨 전기자동차 비슷한 걸 타고 탑승구로 갔대요. 자기가 타니까, 모두들 이 손님이 그 손님이냐며, 타자마자 비행기문이 바로 닫히면서 이륙하더란 얘기.
스페인 여행중 스페인에서 포루투갈로 가는 기차를 놓쳐서 일행 4명이 총알택시를 타고 1시간전 출발한 기차를 따라잡아 결국 탑승한 얘기. 시속 170㎞쯤으로 달려 친구중 하나는 묵주를 꼬옥 쥐고있었다는...
그리고 미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진 얘기. 보테로는 알게됐지만 엄마가 가르쳐준 니키 드 상팔은 아직도 모르겠다고...
다른 친구들은 8㎏가 불었느니, 얼마가 불었느니 하는데 자기는 4㎏ 밖에 안불었다고...제눈에는 하나도 살이 안찐 것 같은데...그러면서 엄마는 어쩌면 살이 그렇게 하나도 안 빠졌냐고...(책 때문에 힘들어서 살이 많이 빠졌다고 하는데도 동의를 안하네요)

암튼 얘기는 무궁무진하지만, 요 정도 했어요.
시차 적응에, 친구들과의 교신에, 짐정리에..., 딸아이도 얼마나 바쁘겠어요.


오늘 제 생일도 잘 보냈어요.
사실, 뭐 미역국도 끓일 마음이 없었는데, kimys가 끓여준다며, 재료를 찾길래, 재료 준비를 하다보니, 결국 제가 끓이고 있더라구요.
미역국 먹고, 생일케이크까지 먹고...
행사 잘 치렀습니다.
kimys 말이 내년부터는 가족들이 제 생일 ,신경 안써도 되겠다고 하네요.
82cook식구들이 프리지어 꽃다발에, 하트가 피어오르는 장미꽃다발에, 생일 케이크에, 축포에, 생일상에, 또 거기에 덧붙여진 수십개의 댓글들...가족보다 낫다고 하네요.  
맞아요, 여러분 덕분에 생애 가장 화려한 생일을 보낸 것 같습니다. 한꺼번에 감사하단 말씀 드릴게요.


이런 와중에, 저 지금 사고치고 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이거 딱 맞는 말이에요.

kimys 앞으로 수삼이 선물로 들어왔는데, 저희 집 식구 모두들 열이 많아서 수삼 안먹거든요. 유일하게 먹어도 되는 사람이 전데, 전 건강식품 보기를 돌처럼 보고 살아서 , 저 먹자고 인삼 안달여요.
해마다 선물로 들어오는 수삼들은 주변사람들 나눠주고 말았는데...
그런데 홍삼은 열이 많은 사람이 먹어도 되며, 수삼을 9번쪄서 9번 말리면 홍삼이 된다면서요?
쪄서, 말려?!
그럼 못할 것도 없잖아요. 집에 찜기가 없어요, 건조기가 없어요.

그리하야 어제 저녁 수삼을 테팔찜기에 90분 정도 쪘어요.
그리곤 식품건조기에 20시간 정도 말렸어요.
조금 전 꾸득꾸득(하, 이 단어를 쓸 수가 없네요, 본드걸 엄마 생각이 나서) 마른 삼을 다시 30분간 테팔찜기에 쪄서 또 식품건조기에 넣고 돌리고 있어요.
굵은 줄기는 아직 허옇지만 가는 줄기는 제법 붉은 빛이 도는데...정말 이게 홍삼이 되려는지...
확신은 안서지만, 그래서 한번 크게 사고 치고 있는 중이에요.

그래도 홍삼 만드는 건, 크게 힘이나 안들죠, 설에 쓸 마늘 까느라, 선물로 들어온 더덕 까느라, 제 손가락이 지금 말씀이 아닙니다.


이렇게 생일밤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낼 아침 일찍 제수 장 보려고 했는데...빙판길이 될 것 같다고 하죠?

출근하시는 여러분, 조금 일찍 집에서 나서시구요,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차조심, 운전조심 하시구요.
그래도 오늘 백두에서 한라까지 모두 눈으로 덮힌, 흔치 않은 날이었다면서요?
저희 집 앞산 설경도 끝내줍니다.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수유
    '04.1.18 9:45 PM

    일등이라고 우선 신고해놓고 찬천히 읽어보았네요. 저는 외동아들 하나라 딸가진 엄마들이 왜 그렇게 부러운지.. 밤새우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두분의 모습을 상상하면 역시 부럽다는 생각외엔..

  • 2. 2004
    '04.1.18 9:45 PM

    샌님도 참 병이예요. 따님도 오시고 생일이고 걍 조용히(?) 쉬셔도 되는데
    일거리 찾아서 만들어서 하시니 원, 쯧쯧 ^^;;;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샌님, 샌님 발끝 만큼만 따라갈수 있으면 좋겠어요.

  • 3. 뽀로로
    '04.1.18 9:54 PM

    옛날에 상도에 나온 홍삼을 증포(?)하는 장인이 생각나네요. 관의 납기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홍삼을 만들어 납품하고 장렬히 숨을 거둔... ㅎㅎㅎ 선생님도 못말리는 성격인거 아시죠? 따님 오셨으면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시고 좀 느긋하게 보내시면 좋으시련만 진짜 못말려~ 암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합니다~♬

  • 4. 화이트초코렛모카
    '04.1.18 9:58 PM

    저희 친정엄마도 절 그렇게 반겨주시고 사소한 제 일상의 얘기들도 관심 가져주시고, 제가 들었던 억울한 소리들에 더 분해 하시고, 별것 아닌 칭찬의 말은 더 부풀려 소문내 주시죠..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건... 우리 엄마

  • 5. 아라레
    '04.1.18 10:02 PM

    생신날 마늘을 까세요? ㅎㅎㅎ
    따님 오셔서 기쁘시겠어요. 밀린 이야기 정답게들 나누시고
    홍삼 꼬옥 성공하길 빌게요.
    야압~!! 수삼, 너거들 꼭 바른생활(?) 홍삼이 되거라...

  • 6. 부천댁
    '04.1.18 10:05 PM

    엄마.....
    저도 가만 불러보고, 우리딸도 부르는 가슴 찡한 단어.
    설 잘 쉬세요.

  • 7. 경빈마마
    '04.1.18 10:17 PM

    기다리며 애타는 심정...알것 같아요.
    암요~미역국 안먹어도 되는데..어른들과 살면 미역국 안 먹는 것도 예의가 아니니...!!!
    어찌어찌 다 자기 손으로 끓여 먹는답니다.

    이야기 보따리 하나 하나 풀어 주셔요......!!

  • 8. 카페라떼
    '04.1.18 10:28 PM

    생일 잘 보내셨다니 좋으시겠어요..
    딸도 오고.. 먹지 않아도 배부르시죠?..
    저는 내일 설 세러 가야 하는데 도로가 얼까봐 걱정이예요..
    또 몇시간을 운전해야 되는건 아닌가...
    혜경샘과 모든 82식구들 설 잘보내세요..

  • 9. 러브체인
    '04.1.18 10:39 PM

    ^^ 홍삼을 만드신다니 대단하세여..
    근데 자칫 전기요금이 너무 나오는거 아닐까 걱정이 되네요..^^
    따님은 이제 완전히 돌아온건가요? 너무너무 좋으시죠?
    저도 몇일만에 엄마를 보면 더 좋더라구여..헤헤
    자주 뵈면 잔소리만..ㅡ.ㅡ
    암튼 홍삼 잘 되면 구경시켜 주세여..^^

  • 10. jasmine
    '04.1.18 10:41 PM

    생신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남은 시간 좀 고~상~하~게 보내세요~~~

  • 11. 아짱
    '04.1.18 11:10 PM

    명절 앞두고 체력안배하셔야지
    어쩌자구 일을 벌이셨나요?

    아무쪼록 낼 빙판길 조심운전하시어
    안전무사하게 장보시길 바랍니다...

  • 12. 이론의 여왕
    '04.1.18 11:12 PM

    생신을 축하드려요!!
    따님도 오시고, kimys님은 미역국 끓여주시겠다고 하시고 (결국 누가 끓였던간에요)
    정말 기쁜 생신날이었겠어요.

    그런데요, 그 홍삼이라는 게, 가정에서 하지 말라고 하데요.
    찌는 온도랑 시간이랑, 또 건조하는 요령이 따로 있다던데...
    잘은 모르겠지만, 암튼 무슨 홍삼 사이트에서 읽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웬지 선생님께서 하시면 성공할 것 같은 예감이...ㅋㅋ
    (앞으론 수삼 들어오면 그냥 눈 딱 감고 선생님 혼자 폭폭 달여드세요.
    이게 웬 횡재이자 기회입니까!!!)

  • 13. yuni
    '04.1.18 11:24 PM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정말 오늘은 고상하게 보내셔야 하시는 날인데 따님의 귀국과 설 밑이라 너무 바쁘게 지내셨네요. 설 준비도 잘 되시길 바랄께요.

  • 14. xingxing
    '04.1.18 11:31 PM

    생신 축하드려요~~~
    따님과 오랜만에 만나셔서 더 없이 기쁘실 것 같아요.
    올 한 해는 건강에 더욱 힘쓰셔요......
    빙판길 조심하셔서 장 잘 보시구요......

  • 15. champlain
    '04.1.19 12:39 AM

    저도 생신 축하.. 따님 오신 것 축하...
    선배님의 실험 정신 정말 대단하십니당....
    그렇게 만들어진 홍삼은 효과도 훨씬 더 좋겠지요..

  • 16. orange
    '04.1.19 12:39 AM

    어머님 서첩.... 따님은 좋으시겠어요....
    딸 없는 저는 딸이라는 말만 나와도 왠지 찡하더라구요.... 흑흑...

  • 17. 한해주
    '04.1.19 3:06 AM

    저도 생신 축하드리구요..
    따님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많이 부럽네요...저도 엄마랑 만나면 날밤 새고 그랬었는데..
    결혼전에 엄마랑 딸이랑 사이 좋고 이야기 많이 나누고 그런 집이 결혼하고 나서도
    친정엄마랑 딸이랑 관계가 좋더라구요...

  • 18. sca
    '04.1.19 7:48 AM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바쁘시긴 하지만 "나 지금 행복햬~" 하는 게 비춰지네요^^

    수삼은요... 싱싱할때 우유나 두유에 꿀 넣고 갈아드시는 것도 좋아요.
    그냥 블랜더 꺼내놓고 수삼 뚝뚝 잘라 넣고 꿀 넣고 우유나 두유부어 갈기만 하면 되거든요.
    먹기도 좋아요. 저는 어쩌다 싱싱한 수삼이 눈에 뜨이면 그렇게 먹는 답니다....

  • 19. 은맘
    '04.1.19 9:01 AM

    샌님 생신이셨군요.
    전 꽃도... 축포도.... 케잌도 못 보냈쥐만
    따랑의 메세지로 생신을 축하드릴께요. ^^ 축하드려요.

    그리고 따님의 무사 귀국도 무지 축하드려요. 행복하시겠어요. ^^

  • 20. 임진미
    '04.1.19 9:47 AM

    샘, 생신인줄 몰랐네요.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세요...
    따님의 귀국도 또한 축하축하.
    행복하세요...

  • 21. 자몽쥬스
    '04.1.19 9:54 AM

    늦었지만 생신 축하드려요...
    그리고...선생님, 설날 준비에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22. 신짱구
    '04.1.19 9:57 AM

    생신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가정의 평화와 건강이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 23. 하늬맘
    '04.1.19 10:05 AM

    따님도 엄마 닮았나봐요..
    여행 다니면 하나라도 더 건지려고(?) 혈안이 되서 그런 헤프닝들 자주 생기죠...
    젊은날 좋은 경험하고 왔나봐요.
    명절 잘 지내시구요..홍삼..성공하시기빕니다..

  • 24. 꽃게
    '04.1.19 10:10 AM

    홍삼이 성공하시길~~~

    샘 제가요 얼마전에 서산 다진(?) 마늘이라는 마늘을 본적이 있어요.
    생강도 있었고요.
    포장은 좀 큰 편이었는데 다져서 냉동한 상태로 파는데 괜찮았어요.
    저도 지금은 엄마가 다 해주시는데 이 담엔 그것 사먹으려 해요.
    다음에 보이면 사진 함 올릴께요.
    수원에 식자재 유통센터라고 언제 커피우유님이 올리셨던 곳에서 샀는데 지금은 일반인은 못들어가요.
    조만간 들어가보도록 ~~~
    마늘 까는 일이 얼마나 귀찮은지...

  • 25. 홍삼
    '04.1.19 10:24 AM

    그리 열심히 홍삼을 만드시려고 하는데, 이를 어쩌나...
    홍삼은 장복하면 열많은 사람에게도 안 좋다고, 신재용 한의사가 텔레비젼에서 말씀하시더라구요.
    제가 아는 어떤 집은 홍삼이 체질에 상관 없이 좋다고해서, 열이 많은 식구들이었는데, 1년 넘게 먹었어요.
    근데 그집 아빠가 얼굴에 붉은 기운이 돌아 홍삼 끊으시고 괜찮아지셨구요.
    그집 아들이 코피가 너무 많이 나서 홍삼 끊고 코피 멈췄거든요.
    어떤 한의사분은 괜찮다고 하는데,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는 거에요.

  • 26. 수풀
    '04.1.19 10:36 AM

    어제가 생신이셨군요. 생신 축하드려요.
    아니 오랫만에 따님도 오고, 생신 이신데 무슨 일을 그리 많이 하고 계십니까?
    어젠 푹 쉬시고 오늘부터 하시징!
    다시 한번 생신 축하드리고요, 설 잘 지내세요.

  • 27. 아프로디테
    '04.1.19 12:35 PM

    따님도 오시고, 명절분위기 나겠네요..
    생신도 늦었지만 축하드리고요,
    오랫만에 온가족이서 알콩달콩 행복한 얘기 많이 나누세요..

  • 28. 때찌때찌
    '04.1.19 2:57 PM

    늦었지만...생신축하드립니다.^^
    따님 오신것도...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전 일주일에 한번 친정가도 울엄마 엄청 좋아하시는데...
    옆에 두고 계셔서...더 든든하고 편안하시져?
    몇일뒤면 명절이네요...따님도 오셨으니..온가족이 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샘~~

  • 29. 동그리
    '04.1.19 4:42 PM

    어머,홍삼두 장복하면 안좋다구요?어쩌나! 예비 사윗감이 홍삼진엑기스를 설 선물로 보내와 우리 부부가 먹고 있는데..어쩐지 제가 땀이 비오듯 쏟아 지드라구요.그래서 전 안먹고 있는데,사실은 제가 열이 좀 많거든요.어쨌든,참 고맙네요.감기 들어서 누워 있다가 82 식구들이 보고싶어 일어나 들어와 봤더니 역시 또 좋은 정보 얻었네요.감사~ 샌님은 좋으시겠어요.설 전에 따님을 보셔서..우린 군대간 아들 녀석이 아,글쎄 휴가를 25일날 온다지 뭡니까?안타깝지요.암튼,샘님 생일 정말 정말 축하 드립니다.

  • 30. 코코샤넬
    '04.1.20 9:53 AM

    어머나 선생님생신이셨네요^^ 생신 축하드려요~~~^^*
    따님도 우여곡절 끝에(?) 잘 귀국하셨고~ 다행이여요^^
    따님한테 맛있는거 많이 해주셨어요? ^^

  • 31. 박선희
    '04.1.21 10:21 PM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국한 딸이 쌤 생신의 가장 큰 선물이되었겠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472 달 구경 하셨어요?? 15 2004/02/05 4,423
471 best friend, 동숙에게 23 2004/02/04 5,737
470 나물과 씨름하다 [묵나물 볶기] 20 2004/02/03 7,144
469 오늘 얻은 기름병 하나 25 2004/02/02 7,030
468 [오향 땅콩] 만들기 15 2004/02/01 6,364
467 입춘과 정월 대보름 16 2004/01/31 5,261
466 책에서 본 [새우젓 양념 돼지갈비구이] 15 2004/01/30 7,217
465 우리에게 제일은... 22 2004/01/29 5,845
464 같이 수수께끼 풀어볼까요? 40 2004/01/28 6,104
463 설음식 알뜰하게 먹기 1 [명절음식 재활용법] 10 2004/01/27 9,304
462 나도 새 반찬이 먹고 싶다!! 16 2004/01/26 7,358
461 절대로 먹지못할 파스타 27 2004/01/25 8,134
460 맘을 다잡고... 16 2004/01/24 4,873
459 막간을 이용해서 16 2004/01/21 5,616
458 명절 잘 쇠세요 22 2004/01/20 4,543
457 설 기분 나세요?? 22 2004/01/19 5,037
456 무식하면 용감하다!! [홍삼 만들기] 31 2004/01/18 7,760
455 아침에 눈이 올까요? 20 2004/01/17 4,807
454 김원옥 여사의 생신날에... 31 2004/01/16 11,472
453 orange님을 위한 [굴소스] 13 2004/01/15 6,363
452 지금 차 한잔 하고 싶은 사람들 34 2004/01/14 6,402
451 찜질방 원정대 47 2004/01/13 13,320
450 새 기분으로.... 21 2004/01/11 5,877
449 옛날 옛날 한 옛날에.. 14 2004/01/10 5,406
448 감동의 오징어 26 2004/01/09 8,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