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단팥으로 아이 간식 만들었어요.

| 조회수 : 3,148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5-24 09:13:39
       집에 있던 팥을 삶았습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려구요.


       우선 푹 삶은 팥을 이렇게 으깨 줍니다.
       으깬 팥에 메이플 시럽(없으면 설탕이나 시럽) 넣고 단팥을 만듭니다.



        그 다음 조그만 컵에
        으깬 팥 담고, 우유 조금 붓고, 과일을 잘게 썰은 과일을 넣어 섞어요.
        저는 요쿠르트컵을 재활용 해서 사용 하였고 과일은 망고를 잘라 넣었어요.
        우유를 넣지 않으면 너무 딱딱해지기 때문에 넣어주는데
         (조금 넣으면 녹으며서 샤벳트처럼 되어 먹기 편합니다.)
        우유가 싫으신 분은 안 넣으셔도 됩니다.




            
        이제 냉동실로 들어 갑니다.  
        몇시간 지나면 맛있는 단팥 간식이 될 것입니다.

        
        그 다음 남아 있는 단팥은
        둘째 놈을 위한 간식으로 요렇게 만들어 주어 얼린답니다.





        보신 것처럼 이것도 메추리알 용기를 재활용 한 것입니다.  
        손잡이는 이쑤시게.



        이렇게 맛있는 간식이 되어 우리 딸내미 입에 들어가지요.
        맛있게 몇개를 먹는 아이가 너무 귀여워 저는 옆에서 웃고 있답니다. 흐뭇하게...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율리아
    '05.5.24 9:29 AM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간식이 되겠어요^^
    아이스크림ㅁ 중에 비비빅이라고 그거 좋아하는데 그맛일거 같아요^^

  • 2. 윤구랑
    '05.5.24 9:48 AM

    다른건 필요없구 단팥만 가지고 얼리면 되는건가요??
    이런 방법두 있네요...대단한 82쿡 주부님들입니당~

  • 3. 구텐탁
    '05.5.24 10:00 AM

    멋진 아이디어네요...
    근데요... 메추리알 용기라서 작긴 하겠는데...
    아이들이 저걸 한 입에 먹나요? 아님 베어먹다가 이쑤시개와 단팥아이스크림이 분리되는 일은 없나용?

  • 4. Rummy
    '05.5.24 10:02 AM

    요구르트컵을 보니, 혹시 캐나다 사시나요? 저는 밴쿠버 살거든요. 아직 밴쿠버엔 82쿡 회원님들 모임있다는 소릴 못 들어서...
    밴쿠버 사심 우리도 번개 한번...

  • 5. 초록연두
    '05.5.24 11:50 AM

    비비빅 맛이 마맞는데 좀 덜 달지요.
    맘같아서는 거의 안달게 하고 싶지만 단걸 좋아하는 둘째 때문에 좀 달게 만듭니다.
    그런데 비비빅보다 작아서 먹이에도 편하구요.

    윤구랑님
    저는 다른 것 넣지 않고 팥만 얼린 건데, 과일같은 것 섞어 얼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구텐탁님
    제 작은아이(4살)는 두입정도에 먹습니다. 작아서 금새 녹기때문에 나눠먹기 편하고 바로 입에 들어갑니다. 고학년인 큰애는 당근 한입에 먹지요.

    Rummy님
    잘 보셨어요
    저 캐나다에 산답니다. 밴쿠버요. 너무 반갑습니다.
    '번개'라 좋아요.^^

  • 6. 수빈맘
    '05.5.24 5:00 PM

    저희아이들 팥들은건 절대 안먹는데..저렇게 하면 먹어줄라나..
    좀 더 더워지면 시도해봐야지..

  • 7. ^^
    '05.6.5 2:42 AM

    엄마 사랑이 듬뿍 ㅎㅎㅎ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129 189차 봉사후기 ) 2025년 10월 봉사 돈가스와 대패삼겹김.. 3 행복나눔미소 2025.11.05 4,269 6
41128 가을인사차 들렀어요.!! 26 챌시 2025.11.02 7,229 5
41127 요즘 중국 드라마에 빠졌어요. 24 김명진 2025.10.29 5,207 3
41126 맛있는 곶감이 되어라… 13 강아지똥 2025.10.27 5,650 4
41125 가을이 휘리릭 지나갈 것 같아요(feat. 스페인 여행) 12 juju 2025.10.26 4,650 5
41124 책 읽기와 게으른 자의 외식 14 르플로스 2025.10.26 4,391 4
41123 저도 소심하게 16 살구버찌 2025.10.24 6,214 7
41122 지난 추석. 7 진현 2025.10.22 5,500 7
41121 우엉요리 14 박다윤 2025.10.16 8,162 7
41120 세상 제일 쉬운 손님 초대음식은? 10 anabim 2025.10.12 11,837 6
41119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 대학 입학하다 32 은하수 2025.10.12 5,659 11
41118 188차 봉사후기 ) 2025년 9월 봉사 새우구이와 새우튀김,.. 9 행복나눔미소 2025.10.10 6,785 8
41117 밤 밥 3 나이팅게일 2025.10.08 6,089 3
41116 저도 메리 추석입니다~ 2 andyqueen 2025.10.05 5,415 2
41115 메리 추석 ! 82님들 안전한 연휴 보내세요 9 챌시 2025.10.05 3,827 5
41114 아점으로 든든하게 감자오믈렛 먹어요 13 해리 2025.10.05 5,286 5
41113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논술 첫수업 14 은하수 2025.10.05 3,248 3
41112 82님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4 진현 2025.10.05 3,163 5
41111 키톡 글 올리는 날이 오다니! 7 웃음보 2025.10.04 3,622 5
41110 미리 해피 추석!(feat.바디실버님 녹두부침개) 20 솔이엄마 2025.09.29 8,336 5
41109 화과자를 만들어봤어요~ 15 화무 2025.09.29 5,165 3
41108 강원도여행 8 영도댁 2025.09.25 7,421 5
41107 은하수 인생이야기 ㅡ나의 대학입학기 18 은하수 2025.09.25 5,252 9
41106 마지막.. 16 수선화 2025.09.25 5,165 5
41105 수술을 곁들인 식단모음 7 ryumin 2025.09.23 6,242 5
41104 닭 요리 몇가지 17 수선화 2025.09.23 4,576 7
41103 대령숙수는 아니어도 21 anabim 2025.09.22 6,823 7
41102 꽃게철 14 수선화 2025.09.22 4,644 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