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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별거아닌. 소울푸드...그리고(재외국민투표)

| 조회수 : 7,244 | 추천수 : 6
작성일 : 2025-05-26 11:14:55



저에겐  정말 별거아닌  소울푸드가 있답니다.

깨발랄했던 여고시절 친한 무리의 친구들이 6명

항상 친구네 집을 돌아가며 모여서 해먹던거구요 

벌써 40년전이야기랍니다.

군것질좋아하던 10대 소녀들은 모여서 맨날 라볶이를 해먹었답니다.나름 요리의 킥이라며  꼭 식용유 한스푼씩 넣어가며 ㅎㅎ 

지금도 전 입맛없을때  뭔가 먹고싶을땐 혼자 해먹어요 남편도 아이들도 안좋아해요 ㅠ그래서 더 좋을지도..


이번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여러분들의 높은 투표율에  눈물이날만큼 기뻤답니다  저역시  오랜 해외생활중 몇번의 중요한 선거를 겪어봐서  재외국민투표가 정말 쉽지않다는걸 너무 잘알아서요^^ 너무나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

유럽에 있는 저희 두 아이들도  2시간 기차를 타고 이동해서 투표도 하고  그동안 미뤄뒀던 볼일도 보고 알찬시간을 보냈다고 하네요 그 아이들에게도 대견하다고 해줬어요 








어디서든 누구든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갈 수있는 그런 나라가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모두 투표 잘하자구요 ~

아! 그리고 독일 친구들과 울면서 먹었다던 ㅋㅋ 떡볶이 파티의 모습도 ..이렇게 한국이 유명하다니깐요 ~~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현
    '25.5.26 12:20 PM

    andyqueen님 소울푸드 맛있어 보여요.
    맛이 없을 수 없겠는걸요.

    저도 대선 재외국민 투표율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헌정 사상 최고 기록이라는데
    장거리 투표장 가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 자녀분을 비롯한
    모든 재외국민 투표하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저도 투표 날이 기다려집니다.

  • andyqueen
    '25.5.26 3:43 PM

    감사합니다. 맞아요 ~ 저도 빨리 시원하게 투표하고 싶어요 ㅎㅎㅎ 정말 재외국민들의 참정권은 아주 귀하고 쉽지않은거거든요 차를 타고 몇시간 비행기를 타고 이동 기차를 타고이동 이런 희생을 감수해야해서요 ..정말 감사한 분들이죠

  • 2. 챌시
    '25.5.26 3:19 PM

    우와..진짜 애국자들은 전부 외국에 계신듯..그것도 모두 현명하시구요.
    자녀분들도 모두 너무 훌륭하게 잘 성장 하신듯..너무너무 뿌듯 합니다.

    제가 또 독일에는 나름 추억이 있어요.
    저도 딸이 6개월 교환학생 가있었잔아요..아들이랑 남편은 여름방학에 마중가서,,
    돌아올때는 셋이 들어왔구요. 전 아주 기쁘게 안갔어요. 돌볼 냥이들이 안팎으로 많은데다가,
    장기 해외여행을 그닥 좋아하지 않게되었어요. 저도 신기..ㅎㅎ
    그냥,,편한게 좋아요. 글로 읽고 사진으로 보고, 화면으로 보고,,딱 그게 좋은 그런
    사람이 되버렸네요..사랑하고 아끼는 대상이 바뀌니..모든 취향이 다 바뀝니다.
    딸은 너무나 그리워해요. 수많은 추억중, 특히 독일 아무데서나 사먹은 빵이
    맛있었따고하고요. 덕분에 지금 베이킹에 빠져서,,어제도 스콘이랑 머핀 뚝딱 구워내고,,
    오늘은 레몬파운드를 굽는데요..내주방은..ㅠㅠㅠ 혹사중.

    저도 훌륭한 국민의 멋진 투표결과로 또한번 감격을 맛보고 싶어지네요. 기다려집니다.

  • andyqueen
    '25.5.26 3:40 PM

    챌시님네 냥이들은 정말 유명하죠? ㅎㅎ 아니! 챌시님이 유명하신거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2년여전까지만해도 집에 찾아오는 냥이들 밥챙겨주던 나름 캣맘이었는데 .... 아직도 먼저 살던 동네의 주택이 그리워진답니다. 함께 동거동락했던 아이들이 있었거든요 보고싶어요 ㅠㅠㅠ 집에서 해드시는 맛나고 건강한빵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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