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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미리 크리스마스!!!

| 조회수 : 10,475 | 추천수 : 4
작성일 : 2023-12-16 11:59:14

12월이 바쁜 직장에서 10년째 일하다보니 크리스마스가 오는지 가는지도 모르게 마음이 푸석해지네요.

그래도 한해 감사했던 분들 생각하며 바쁜 시간 쪼개서 카드를 쓰며 잠시 미소도 지어보고 웃어봅니다.

 

크리스마스맨인 남편은 11월 첫날 땡 하면 사부작거리며 트리를 매만집니다. 덕분에 마른 갬성이 조금은 살아나는듯 하네요.

올해 겨울은 이상하리 만큼 따뜻해서 이래도 되나.. 계속 불안한건 뭔지 ㅎㅎ

 

제 평생 히트레시피 양파닭입니다 ㅎㅎ

남편이 첨 먹어보고선 와~ 이거 히트레서피야!!

이래서.. 제가 이거 82쿡의 히트레시피 맞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만한 맛이 없는걸로 ..^^

저는 껍질 속에 버터를 듬뿍 넣고 허브친구들도 아끼지 않고 사이사이 끼웠어요.

크리스마스니까 좀 뉘끼~ 하게요.

집에서 허브를 키우면 좀 손이 커집니다 ^^



통으로 구웠더니 잘 안익;;;;; ㅠㅠ

1시간 하고도 20분을 더 구웠네요..

이게 아닌데 흑~

그래도 속이 왠지 안익은 느낌이라..

결국엔 먹다가 백숙으로 전환했는데.. 근데 왠걸요 백숙이 넘 맛있었어요 ㅎㅎㅎ






 잠시 시간내어 저도 크리스마스 기분을 82와 나눠봅니다

 집안에 들어오면 남편이 데코한 크리스마스 공간 덕분에 코지코지 ~:))






 

메리크리스마스!!!

2023년에도 참 수고들 많으셨고 애 쓰셨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피어나
    '23.12.16 12:47 PM

    벽난로에 트리에 맛있는 음식까지!
    다 가지셨네요. 따스하고 다정한 인사 고맙습니다. ^^

  • 디카페
    '23.12.17 1:17 AM

    12월의 집 밖은 참 분주하니 집에서 만큼은 조용히 보내려고 해요.^^
    따스하고 다정한 인사로 받아 주셔서 제가 더 맘이 따뜻해지고 몽글몽글해집니다:))
    감사해요!! 메리크리스마스*

  • 2. 메이그린
    '23.12.16 4:03 PM

    음식도 맛있어보이지만
    거실풍경이 너무 이쁩니다~
    그랜드피아노 벽난로에 멋진 트리까지
    피아노는 누가 연주하나요?
    의자에 앉아 감상하고 싶어지네요 ^^
    메리크리스마스~~~

  • 디카페
    '23.12.17 1:26 AM

    음식은 .. 음 ㅎㅎ
    이번에 첨으로 통구이 시도해 봤는데 현실은 그렇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다음엔 좀 작은 닭으로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추운 지역이라 거실의 벽난로는 항상 큰 역할을 해 주네요 그래서 더 따뜻한 풍경이 된듯해요.
    피아노는 아직은 뚝딱이지만 제가 오래동안 치고 있어요 ..
    사실 오늘 피아노 아마추어 동호회 연주회가 있어 살짝 긴장 상태에요.
    리스트의 “사랑의 꿈”연주 하는데 카덴자를 아직 뚝딱여서 어찌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ㅎㅎㅎ
    따뜻한 글 감사해요 메이그린님 글 아끼며 읽고 있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3. 소년공원
    '23.12.17 5:15 AM

    리스트의 사랑의 꿈, 제가 참 좋아하는 곡이에요!
    저 벽난로 옆에서 연주를 듣는 사람은 참 행운아네요.

  • 디카페
    '23.12.17 12:21 PM

    소년공원님.. 찌찌뽕!!! ㅎㅎ
    저도 제일 애정하는 곡이에요.
    한달 동안 같은 곡만 연습했더니 옆지기가 다른 곡 듣고 싶다고.. ^^
    드뎌 잘 끝내고 왔습니만 실수도 많이 했네요 ㅠ
    역시 무대는 떨림이 필수죠 ㅎㅎ
    감사합니다:))

  • 디카페
    '23.12.17 12:27 PM

    소공님~
    메리크리스마스!!!
    명왕성의 크리스마스 풍경도 전해주세요:)

  • 4. Flurina
    '23.12.17 6:10 AM

    저도 피아노를 치고 있어서 악보와 연필, 지우개가 눈에 들어왔답니다. 분석하시거나 핑거링하시겠거니 해서. 작은 연주회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멋진 공간이네요~

  • 디카페
    '23.12.17 12:26 PM

    아~ ㅎㅎ 저건 아마도 슈만 헌정 악보인것 같아요.
    안되는 부분 계속 미련 갖고 악보 보고 또보고 했던 ..
    언젠가 작은연주회 기대해 봅니다^^
    지나치지 않고 말걸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메리크리스마스:))

  • 5. 해바라기
    '23.12.19 6:46 PM

    혹 보라돌이님표?
    저도 애들 중고등때 진짜 많이 만들어 먹었었어요.
    진짜 애정하는 레시피라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 디카페
    '23.12.20 3:22 AM

    네 ㅎㅎ 보라돌이님 명작이죠^^
    한달에 한번은 먹는것 같아요.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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