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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제 목 : 사진없는 반찬 이야기~또

| 조회수 : 3,111 | 추천수 : 2
작성일 : 2022-08-06 22:11:29
두서없는 지난번 글에 따뜻한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동남아 음식 좋아하는 아이가 주문한 닭다리 카레

닭봉 한팩 안심 한팩 찬물에 지방정리해서 씻어 소금 후추

소주 뿌려 주물주물 해서 비스듬히 세워두고~(핏물도 빠질겸)

감자 양파 당근 토마토 잘게썰고 각종 향신료 주르륵 대기

웍에 올리브유랑 버터 두조각 중불에 칼집넣은 닭봉 투하

노릇노릇 굽기 시작으로 안심 넣고 강황. 파프리카가루.

레몬즙 .크러쉬드 페퍼 .넛맥 막 넣어서 달달 볶다가 야채랑 버터두조각 이랑 소금 조금 넣고 반쯤 익힌뒤 백숙먹고 남겨두었던 육수 부어 뭉근히 끓여요

도깨비 방망이로 닭봉만 내보내고 갈아주고 카레( 보통 두가지 맛 가루 섞어서 )넣구 약한불에서 저어가며 마무리 합니다 치즈 두장쯤 넣어도 느끼하고 맛있어요

토요일 오전에 저녁으로 만든 카레 밀어두고

메밀면 삶아 헹구고 남편은 대기업 암념장 한봉 참기름 조르륵 새로담근 열무김치 넣어주면 감사합니다 인사하고 저는 오이 미역냉국에 말아서 삶은계란이랑 마주보며 시원하고 간소한 주말점심으로 구욷^^

편안한 주말저녁 되세오
담번엔 공부해서 사진 넣어보겠습니다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다친새
    '22.8.7 2:27 AM

    사진 없어도 잘 읽어내려 갔는데 두가지맛의 카레가루에서
    막혔어요. 어떤 카레 가루인지...

  • 티소
    '22.8.7 9:39 AM

    앗~죄송해요
    일본카레 아웃하고나선 오** 백세,숙성
    바몬드 등등 보통 맵기로 두가지정도 섞어 써요
    한가지만 넣는거보다 맛이 풍부해지는것같아요~사과도 있으면 같이 볶다가 갈아줍니다

  • 2. 소년공원
    '22.8.7 10:47 AM

    두 번째 사진 없는 글 감사합니다!
    사진이 없으니 머릿속으로 더 상상하게 되고 그래서 더 좋아요!
    저도 일본 카레 아웃하고 한국 카레 유목민이랍니다 ㅎㅎㅎ
    여기서 백세카레와 카레여왕을 추천받았는데, 저는 그냥 오뚜기 고형카레가 제 입맛에 맞는 것 같아요.

  • 티소
    '22.8.7 3:24 PM

    소년공원님
    응원의댓글 감사합니다
    에너지 뿜뿜하는 글 언제나 행복하게 잘 읽고 있습니다

  • 3. 챌시
    '22.8.7 10:16 PM

    저도 막 상상을 하면서 차근차근 읽었어요. 이건,, 영화화 되기전 원작 소설인거죠? ㅎㅎ
    카레는 저도 많이 만들어서,,가끔 가족들의 원성을 사기도 합니다. 그러거나말거나,
    그래도,,뭐. 주기적으로 만들어요.,,요즘은 오뚜기 3일숙성 고형카레 넣기전 큐민가루
    ,고추가룻 살짝 볶아 동남아 향을 살짝 내주기도 합니다. 백선생님 팁이에요,
    온라인으로 내일 먹일거 고르고 새벽배송 주문하고
    놀러왔다가, 반가운 글 봤어요. 와주셔서 감사해요. 사진 업로드도 기대할께요~~~

  • 티소
    '22.8.8 9:03 AM

    첼시님
    카레는 주부들이 든든히 의지하는
    음식이죠~^^
    서머서먹한 신입에게 환대 감사해요

  • 4. hoshidsh
    '22.8.8 12:52 AM

    글 잘 읽었습니다.
    닭다리 카레인데, 닭다리는 안 쓰시고 닭봉과 안심을 쓰셨다는 거 맞나요? 아니면 닭봉=닭다리인가요?

  • 티소
    '22.8.8 9:08 AM

    닭의 넙적다리? 는 없는 마트에서 부위별로 포장된 닭봉 이예요
    안심은 단백질 보태기로 야채랑 갈아주는용으로 사용했어요
    다리만 잔뜩 넣기엔 기름기도 걱정되고요
    저희집 남자들은 껍질벗기면 싫어해서요

  • hoshidsh
    '22.8.8 5:52 PM

    아마 북채인 것 같네요. 덕분에 궁금증이 해소됐어요. 저도 북채 버터에 구워서 치킨 카레 만들거든요. 답변 감사합니다!!

  • 5. Alison
    '22.8.8 2:20 AM

    그 카레 참 맛있겠어요. 저도 온갖 카레를 섭렵하고 다니는 사람인데 설명만 들어도 너무 맛있을것 같아요. 대기업 양념장만 부어주어도 감사히 맛있게 드시는 순둥순둥한 남편분도 참 바람직하네요. 단백질이 부족하다, 너무 맵다, 기름지다 등등 말이 많은 저희집 누구하고는 사뭇 달라서 부럽습니다 ㅎㅎ

  • 티소
    '22.8.8 10:47 AM

    넘치는 칭찬 감사해요 ~^^
    안하던짓?은 안하는 소심한 제가
    용기백배 입니다

  • 6. 보단
    '22.8.8 9:12 AM

    정말 마음에 드는 밥상, 따라하고 싶은 밥상입니다.

    다음 주말을 기약해볼게요. 티소님 감사해요.

  • 티소
    '22.8.8 10:51 AM

    제가 왜 82회원 일까요~
    일하면서 밥해먹는 직딩들의 같은 고민처럼 뚝딱뚝딱 요령만발 밥상이고 그나마
    오십중반 되니까 메인 한가지로 밀어부치는 뱃심이 생겼어요
    칭찬 감사해요

  • 7. 솔이엄마
    '22.8.9 11:38 PM

    아, 사진이 없는데도 이리 입맛이 도는 건 제가 이상한건가여~~~~~ ^^
    설명을 조분조분 잘해주셔서 저도 카레를 따라만들고 싶어졌어요.
    조만간 티소님의 사진도 기대할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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